[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경북 포항시로 본사 주소지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항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퇴진과 함께 주소 이전만 하는 것이 아닌 조직과 인력까지 모두 옮길 것을 주장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출범을 앞두고 지난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려고 했지만, 포항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포항시 및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와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에 본원 설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현대제철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경영을 위해 건설업계와 손잡고 제철 부산물 재활용 확대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김형진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환영사에서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친환경 선박 선두주자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추친선 7척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수주는 총 1조1100억원 규모다.한국조선해양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수주한 5만톤급 메탄올추진 PC선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세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개발을 위해 포스코홀딩스가 광물 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 진달리리소스와 손을 잡았다.포스코홀딩스는 호주 광물업체 진달리리소스와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서부 오리건 주와 네바다 주 경계에 위치한 맥더밋 점토 리튬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현지에서 탐사 중인 광구에서 점토 리튬을 시추해 제공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활용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최적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나,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수요 산업 부진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1년 사이 반 토막 가까운 수치로 감소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으로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은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7%로 감소했다. 동기간 순이익도 50% 줄어든 3조6000억원이다.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 인프라 부분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 부분의 매출액과 영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현대제철이 임직원들과 함께 따듯한 걸음을 걷는다.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울산 등에 거주 중인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유모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현대제철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의 일환이다.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은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다'는 중의적 의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포스코가 불가능 하리라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소의 복구를 135일 만에 완료하며 아름다운 제2의 기적을 만들었다.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7개 모든 압연공장 복구를 완료하고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해 말 15개 공장을 복구한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데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동국제강의 인적분할 추진을 위한 주주총회 결의가 예정됨에 따라 투자자 사이에서 공포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특히 관련 공시가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은 제대로 된 대응도 못 한 채 한 주의 시작부터 주가 폭락이라는 날벼락을 맞게 됐다.12일 1만3400원으로 시작한 동국제강 주가는 장 초반부터 폭락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9.67% 폭락한 1만2150원에 마감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도 전날보다 4.1% 하락한 1만1650원에 주가가 형성돼 있다. 기존 열연 사업 부문을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지난 8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전국적으로 침수 피해가 확산된 가운데 강남역의 한 빌딩이 화제가 됐다. 힌남노 당시뿐만 아니라 2011년 7월 폭우 때도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던 이 빌딩은 ‘차수문’ 덕을 톡톡히 봤다. 물이 새거나 흘러드는 것을 막는 차수문은 평상시 이동 통로로 활용되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등 비상시에는 침수 피해를 막는 용도로 요긴하게 활용되는 까닭이다. 힌남노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현대제철 역시 차수문 중요성을 인지해 관련 3사와 협력, 차수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어서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국제 핵융합 실험로(ITER) 개발사업.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Cadarache)에서 열 출력 500MW, 에너지 증폭률(Q) 10이상의 핵융합 실험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미래 핵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정에너지인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가능성을 과학 기술적으로 최종 실증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공동 과학기술 프로젝트로써 2007년부터 2042년까지 35년간 약 132억유로(18조1764억원)의 건설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세아그룹 강관(철제파이프) 사업 지주사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세아지강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1.2% 증가한 수치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1조43억원, 당기순이익은 1305억원으로 각각 38.8%, 103.4% 증가했다.세아지강지주 관계자는 “북미 원유·가스 산업 호황으로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폭발한 것이 주요 실적 요인”이라며 “주요 제품 판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사우디와의 협력 관계는 사우디 산업 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HD현대 정기선 대표)“정기선 대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의 깊은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최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HD현대 정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