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을 중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착수해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1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제가 내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연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린 뒤 매달 1200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전염력이 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이어질 것이므로 집단면역이 이뤄질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런던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임상시험을 지휘한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바이러스 전파를 완전히 차단할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폴러드 교수는 영국 의회 내 코로나19 관련 초당파 모임에서 앞으로는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검사하고, 중증 입원환자 치료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예상보다 서둘러 거둬들이고 조속하게 자산매입 축소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10일 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일(현지시간) 8∼9월 고용 지표가 좋은 수치로 나오면 연준이 조속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보스틱 총재는 이날 한 웨비나 행사를 마치고 지난달 일자리 94만3000개가 늘었다는 최근 노동부 발표를 언급하면서 "이런 증가세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사전훈련 개시일인 10일 담화를 내고 남한과 미국을 싸잡아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며 "연습의 규모가 어떠하든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든 우리에 대한 선제 타격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도 부스터샷(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3차 접종한 결과 2번째 접종 때와 비슷하거나 적은 정도의 부스트샷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건참모인 파우치 소장은 8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해 면역체계가 손상된 이들은 강한 면역 반응을 갖지 못할 가능성이 커서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 백신이 2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3% 예방 효과를 유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달 말 모더나 백신 완제품을 시범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욕발 연합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93%의 예방효과는 모더나 백신의 초기 예방효과인 94%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모더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리처드 클래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2023년 초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준의 '넘버2'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 시기를 설정한 것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끈다.5일 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래리다 부의장은 4일(현지시간)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가 개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장기 목표인 2%를 상당히 초과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렇게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이에 미국은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미국은 각국 접종 확대와 부스터샷 접종 모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WHO는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백신 접종 격차가 벌어지면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를 중단할 것을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촉구했다. 모라토리엄(유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억명을 돌파했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폐렴'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21만7000여명으로 2억명 고지를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425만8000여명이다. 전세계 인구가 78억명(월드오미터 기준)인 점을 고려할 때 평균 39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이다.첫 보고 후 누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남측의 결정을 주시하겠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우리는 북한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모든 결정은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있는지 서면으로 묻자 "우리는 북한의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면서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라고 답했다. 김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촉구한 가운데 연합훈련의 시기 및 규모 등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존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대해선 조건이 맞춰지고 있다며 전향적 태도를 보였다. 다만 구체적 방법과 일정표를 내놓지는 않았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2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에 동의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실내에서 두 달 만에 다시 마스크를 썼다. 글로벌 IT공룡 구글을 비롯한 미국의 기업과 주정부들도 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나섰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백악관에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와 만난 사진을 올렸는데, 검은색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중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한 후 백악관 실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