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여전히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성을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매머드 선대위의 해체를 주장하면서 "개 썰매를 끌고 오든지 다른 걸 타야 한다"고 각을 세운 가운데 윤 후보는 쇄신 요구 자체를 "악의적인 공세"라고 규정했다.이준석 대표는 30일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선대위를 매머드에 비유하며 "매머드가 지금 정상이 아니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를) 해체하라는 것"이라며 "매머드는 틀렸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공수처)처장이 최근 국민의힘 측이 제기한 야당 사찰 의혹을 부인했다. 김 처장은 "검찰에서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이 59만7000건, 경찰에서 한 것이 187만7000건이고 공수처는 135건"이라며 "왜 공수처만 가지고 사찰이라고 하느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처장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공수처의 광범위한 조회가 야당 탄압이라고 지적하자 "지나친 말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처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의 '명·낙 원팀'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후보는 경선 당시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이던 '신복지' 구상을 수용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위권에 머문 삶의 질 수준을 임기 내에 15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29일 한국사회보장원에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신복지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행보는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뒤 처음으로 함께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를 비롯해 70명이 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측이 "민주 국가에서 도저히 벌어질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여야는 30일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임태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본부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국회의원 78명과 후보자에 대해서는 1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피선거권이 하향 조정되면서 선량에 입후보할 수 있는 문호가 넓어질 전망이다.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자의 연령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만 18세 고등학교 3학년이 금배지를 다는 일이 현실화될 수 있다. 2030 표심을 노리는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아내 김건희씨 허위·과장 경력 의혹 등으로 지지 정체에 빠진 가운데 김씨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직접 사과' 카드로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혹평을 쏟아냈고, 국민의힘 당내의 평가는 엇갈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허위 이력 논란을 인정한 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내 모든 직을 던지면서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울산회동' 이후 겨우 출범한 선대위가 보름 만에 재편론에 직면했다. 윤 후보의 매머드급 선대위를 '항공모함'에 비유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대로 갈 순 없다"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시사했다.21일 이준석 당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데 이어 "난 후보 말만 듣는다"며 이 대표와 정면충돌했던 조수진 최고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중앙선대위 부위원장과 공보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울산 회동'을 통한 극적봉합 보름 만에 조수진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과 설전이 벌어지면서 국민의힘 선대위가 자중지란에 빠졌다. 이 대표는 당대표직은 그대로 수행할 것이라며 "선거 무한 책임은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내에서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이 대표는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겸임해왔다. 이 대표는 선대위 공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지난 14일 김씨의 허위경력이 담긴 이력서가 언론 보도로 드러난 지 3일 만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후원금모금 캠페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장남의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만큼 이들 여야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16일 한 언론은 이 후보의 장남 동호 씨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 사이에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포커머니 구매·판매글과 오프라인 도박장 방문 후기 등 200여 개 글을 올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영업이익과 현재를 비교해, 차액 100%를 영업 손실로 인정하고 보상하는 '영업 손실 100% 보상 원칙'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선대위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제안한 바와 같이 즉각적인 추경 논의에 착수해, 12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안을 마련해 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동시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용호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선대위 인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입당 원서를 쓰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 의원이 입당 원서를 작성하자 이준석 대표가 직접 빨간색 점퍼를 입혀주며 환대했다. 재선의 이 의원은 "상당히 긴 기간 숙고했지만, 두 갈래 길에서 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면서 "어렵고 힘들고 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