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중국이 기대했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는 실종된 채 경제 침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중국 성장의 3대 축인 소비·투자·수출 지표가 일제히 뒷걸음질 치고, 소비자·생산자물가마저 동반 하락하면서 ‘D(디플레이션,물가하락)의 공포’가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디플레이션을 동반한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경로를 밟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부동산 위기가 불거지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일본식 ‘대차대조표 불황’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까지 나온다. 중국에서 대표적인 자
[업다운뉴스 부고] ● 구경서 씨 별세, 구승범·숙경 씨 부친상, 홍정표(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씨 장인상 = 미국 버지니아주 이노바 라우든 병원, 발인 16일 ☎02-789-808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의 빗장을 사실상 풀었다. 단체여행 허용 78개국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2017년 본격화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한국행 단체여행의 길도 다시 열리게 됐다.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지 8개월이 지나도록 뚜렷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각종 경제 지표가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 회복을 꾀하겠다는
[업다운뉴스 부고] ● 최규섭(전 무학그룹 부회장)씨 별세, 최익훈(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씨 부친상 =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23일 오전 9시, 장지 포천 광릉추모공원 ☎02-3010-20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열리지 않았다. 역대 최장기간인 110일간 심의에도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해 진행된 표결에서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최소한의 인상 입장을 유지한 사용자 측의 최종안대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론났다. 근로자 측은 11번째 최종요구안만큼은 1만원을 고수했지만, 공익위원들도 2.5%의 낮은 인상률에 동의하면서 끝내 1만원 돌파는 무산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5시간에 걸친 밤샘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저효과도 소용없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도시 단위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록다운 조치로 인구 2500만명의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를 65일 동안 봉쇄했던 지난해 2분기 바닥을 쳤던 것과 견줘 성장 폭이 기대에 못 미쳤다. 1년 전 0%대까지 떨어졌던 경제성장률이 6%대 반등에 그쳐 기저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것이다.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 활력 회복에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중국이 2분기만큼은 7%대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점쳤던 시장 컨센서스(전망치)까지 밑돌았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A : “내 MBTI 유형이랑 대표 유형 몇 개만 외워두면 아이스 브레이킹 할 때 이것만큼 잘 통하는 게 없다.”B : “아니 검사 자체가 잘못됐다니까. 왜 과몰입하는지 모르겠다.”A : “말귀를 못 알아듣네. 결과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중요한 게 아니라는 소리잖아.”유튜브 채널 ‘스브스 뉴스’에서 나온 무료 간이 MBTI 검사가 거짓이라는 게시글에 달린 인터넷 커뮤니티 베스트 댓글 중 일부다. 정보 공유가 빠른 현 시대,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MBTI 검사 정확성을 믿을 수 없고, 부정적인 영향이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요즘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첫 인사는 이렇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첫 만남에 상대
[업다운뉴스 업다운뉴스 ] ● 홍정란(현대백화점 전무)씨 본인상, 김현철씨 배우자상, 김주영·도영씨 모친상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13일 22호실로 빈소 변경 예정), 발인 14일 오전 9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02-3010-20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부고] ● 김재윤씨 별세, 유정열씨 남편상, 김정호(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최은주씨 시부상, 김태경(미국 제프리스 투자은행 근무)·민선(쿠팡 근무)씨 조부상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3일, 장지 안성 천주교 묘원, ☎ 02-3410-31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부고] ● 정소묵 씨 별세, 정승진(현대해상화재보험 전무)씨 부친상 =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 02-3010-20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각국 중앙은행의 집중적인 통화 긴축에도 불구하고 가격안정 회복을 위한 여정의 마지막 구간이 가장 힘들 것이다."세계 중앙은행 연합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은 25일(현지시간) 내놓은 연례 경제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고착화 우려와 관련해 기준금리 인상이 가장 어려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사무총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엄중한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으로 40여
[업다운뉴스 부고] ● 조양환 씨 별세, 정은덕 씨 남편상, 조규정(금호석유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규상(풍진상사 이사)·혜인 씨 부친상, 김은영 씨 시부상, 정상태(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씨 장인상 = 20일 낮 12시 54분, 삼성서울병원 17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 02-3410-69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이 ‘제로 코로나’라는 방역 만리장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지 반년. 여전히 대륙에서는 리오프닝(오프라인 경제활동 재개)의 온기가 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굳게 빗장을 건 탓에 피하지 못한 저성장의 기저효과로라도 반등의 피치를 높여야 할 2분기 반환점을 지나서도 예상과 다르게 급속한 경제 회복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5월 경제 지표들이 무더기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한 성적표가 나오자 ‘포스트 코로나’ 성장 전망치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중국이 통화·재정정책을 총동원해 경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마침내 인상 중단은 ‘매파적 동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98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왔던 긴축시계의 스톱 버튼을 눌렀다. 15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의 신호를 보냈다. 연말 목표 금리 수준을 5.6%로 높이면서 연내 2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스킵(skip·건너뛰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연준은 14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성명을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 “대한민국 부모들이 양육하면서 자녀에게 ‘넌 존재만으로 괜찮은 아이야’라는 말을 안 해 줘 젊은 세대들이 자존감이 낮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돼! 그 논리대로라면 그런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고 자란 기성세대들은 자존감이 아예 ‘제로’겠네. 일부 인사들이 전문가랍시고 엉뚱한 소리를 해대고, 젊은이들이 곧이곧대로 듣고 있어 정말 문제라니까.”최근 모임에서 한 친구는 이렇게 토해냈다.사실 대한민국은 ‘자존감 만능 시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오래전부터 열병을 앓고 있는 중이다. 자존감이 높아야 일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고 더
[업다운뉴스 부고] ● 서구창 씨 별세, 유영옥 씨 남편상, 서장원(코웨이 대표이사)·서은정 씨 부친상, 김보람 씨 시부상, 강동욱(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 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9일 오전 5시. ☎ 02-3410-31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 광경 1. 거지방과 무지출 챌린지“현대사회 속 단비 같은 감각적 쾌락 추구 1200원.”“그럴싸한 이름 붙이지 말고 솔직히 얘기하세요.”“아이스크림 구
[업다운뉴스 부고] ● 김혜주 씨 별세, 이종렬 씨(전 통일부 기획관리실장) 부인상, 이창욱(개인사업)·이동욱(삼성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팀 언론홍보그룹장)씨 모친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31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분당 봉안당 홈. ☎ 02-3410-31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019년 5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수출통제 리스트에 올리면서 미·중 간 갈등은 본격 발화했다. 경제·기술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대권 경쟁자가 틀을 다진 대중국 제재 기조만큼은 온전히 이어받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미국 기업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해 빗장을 더 굳게 걸었다. 두 달 뒤에는 중국의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YMTC(양쯔메모리) 등 36개 중국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동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