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였던 조국 수석은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문 대통령은 26일 신임 민정수석에 김조원(62·행정고시 22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60)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54)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승진 발탁했다고 춘추관을 직접 찾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발표했다.이번 인선은 지난달 21일 정책실장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25일 77일 만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현지지도에 나선 가운데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경고메시지를 담았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 지도하고 남측을 상대로 "최신무기 반입이나 군사연습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새달 예정된 한미 군사연습과 한국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43대 검찰 수장의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신임 총장에게 "권력형 비리에 대해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자세로 아주 공정하게 처리해 국민의 희망을 받으셨는데 그런 자세를 끝까지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여당이든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엄정한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그래야만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 여부를 두고 한국과 러시아의 엇갈리는 입장 표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신임 국방사령탑이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이 맞다며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모스크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4일 공보실 명의의 언론 보도문을 통해 "23일 러시아 공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장거리 군용기를 이용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첫 연합 공중 초계비행을 수행했다"며 "임무 수행 과정에서 양국 공군기들은 관련 국제법 규정들을 철저히 준수했다. 객관적(비행)통제 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가 WTO 규범 위반이라고 강조하면서 공개적인 방식으로 일본에 고위급 대화를 제안했지만 일본은 이를 거부했다.국제기구 회의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상대국 관료를 지목해 양자 대화를 제안한 것은 파격적인 일로 일방적인 주장만 늘어놓으며 한국의 대화 요구를 거부해 온 일본의 민낯을 국제사회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제네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일반이사회에 우리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을 방문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한일 양국의 무역갈등 이슈와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는 한미일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외교부는 볼턴 보좌관이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과 면담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역내 평화·안정 등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미, 한미일간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볼턴 보좌관과 강 장관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추가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대화를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미중 무역분쟁 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주력산업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모두 힘을 합쳐야 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선도적 대처를 주문한 가운데 규제혁신 속에 신사업을 육성하는 규제자유특구가 가동된다.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을 선정해 혁신 기술 테스트와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7개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들 특구에서는 앞으로 5년까지 매출 7000억원, 고용유발 3500명, 400개 기업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한국을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일본 정부의 법령개정안에 대한 공식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산업부 장관 명의의 의견서를 오늘 오전 9시 51분 일본 경제산업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유로 든 전략물자 관리 미흡과 양자 협의 미개최 주장의 부당성을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하는 내용과 일본 조치가 WTO(세계무역기구) 정신과 협약을 위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공식 의견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 출범 시작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원년참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통령비서실을 떠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민정·일자리·시민사회 등 3곳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주 안에 인사발표를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르면 내일(25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조국 수석의 후임으로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도했다.조국 수석은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 민정수석을 맡은 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참의원 선거가 끝나고 하루도 안돼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극일' 의지를 재확인하며 기업과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와 신기술 혁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도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다"고 밝혔다. 수입처 다변화와 국산화 등을 통해 대일 무역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일본을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조 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도 적극적인 대일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은 조국 수석이 반일감정을 지나치게 선동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조국 수석은 2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는 특정 정파의 이익을 위한다거나, 민족감정을 토로하는 차원의 문제 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후 아사히TV에 출연해 "한일 청구권협정은 한국과 일본이 전후 태세를 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을 논의할 중재위원회 구성에 한국 정부가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 주재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등 외교적 공세 수위를 높였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의 말을 중간에 끊으며 외교 결례 논란을 불렀다.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노 일본 외무상은 19일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일본 측이 정한 제3국 의뢰 방식의 중재위 설치 요구 시한(18일)까지 한국 정부가 답변을 주지 않은 것에 항의했다.고노 외상은 한국이 중재위 개최에 응하지 않아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