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마다 걷기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요즘 걷기 여행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충 둘러보고 돌아서는 관광은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모든 감각을 통해 직접 수집된 오감만이 유일하게 진정한 관광으로 여행자를 인도합니다. 길 위에서 게으르게 움직이며 풍경과 세상사를 느껴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사유하고 재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중입니다. 천천히 구석구석 걷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달 한국은행이 2023년 수정 경계전망을 통해 제시한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는 260억달러다. 수출 부진 속 경기 둔화를 반영해 11년 만에 가장 낮았던 지난해 경상수지 규모(298억달러)보다 눈높이를 낮추면서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했다. 상반기 44억달러 적자, 하반기 304억달러 흑자를 내다봤는데 출발부터 삐끗했다. 새해 첫 달 ‘국가의 대외 가계부’가 적자로 돌아서며 그 폭도 사상 최대로 커지면서다. 지난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달러 적자로 한 달치만으로 한은의 상반기 전망치를 넘어선 것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호텔신라가 ‘봄의 제주’로 투숙객을 초대하며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제주신라호텔은 상춘객이 몰리는 봄을 맞아 레저 전문가와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필 더 스프링’, ‘숨비탐사단’ GAO(Guest Activity Organizer)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GAO는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직접 안내하며 밀착 서비스하는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다.필 더 스프링은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호텔 레저 전문가들이 다채로운 봄꽃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7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가 오픈 100여일 만에 누적 방문객 2만5000명을 기록했다.삼다코지는 제주삼다수 유통사인 광동제약이 지난해 11월 마포구 서교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오픈 당시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소셜미디어에는 1000개 이상의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느끼는 제주의 맛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새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고, 인천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을 통해서도 한국땅을 밟을 수 있게 된다. 새해 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중단했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 이어 서해를 사이에 둔 방역 빗장을 사실상 모두 풀면서 중국발 여행 수요가 늘고 경제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지구촌에서 ‘세계의 공장’ 중국 리오프닝(오프라인 경제활동 재개)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글로벌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국인 여
◆ SPC, 튀르키예·시리아에 구호 성금 10만달러 전달SPC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복구 성금 10만달러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는 SP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진행된다. SPC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내 개설된 ‘튀르키예·시리아 응원 캠페인’ 페이지에서 회원들이 댓글과 응원, SNS 공유 등에 참여하면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코웨이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B2B 강화 나서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가성비부터 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가되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정식 출시가 임박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사전개통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성수·홍대·연남 일대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갤럭시 S23 시리즈 울트라 모델은 스마트폰 역대 최고의 카메라를 탑재하며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일반 모델은 애플과 다르게 울트라 모델과 급 차이를 최소화해 누리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S22 시리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가 취급 통화 확대를 통해 서비스 이용 지역을 전 세계로 대폭 확장한다.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100% 환율 우대를 받는 환전 통화를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수 60만명을 앞에 둔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료 환전 서비스는 물론 트래블로 체크카드와 연결해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무료, 세계 주요 도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리나라 ‘대외 가계부’인 경상수지가 지난해 마지막 달 배당 증가 덕에 턱걸이로 플러스(+) 전환했지만 연간 흑자 폭은 1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한국은행의 연간 경상수지 예상치(250억달러)를 웃도는 29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1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상품 순수출(수출-수입)이 25년 만에 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1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의 월간 적자를 기록하면서 흑자 기조를 위협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빠른 수출
[업다운뉴스 이서준 기자] 겨울마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자락에 역고드름이 무더기로 나타나는 곳이 있다.기온이 영도 이하로 떨어지면 옛 경원선 철길의 일부였던 폐터널에 얼음기둥이 무더기로 나타난다. 폐터널의 규모는 길이 100m, 폭 10m 정도.고드름은 빙주,얼음기둥 등으로도 불린다. 12월 이후 2월까지 날이 추울수록 크고 화려해지며 한파경보,한파주의보가 내려질 때는 더욱 더 볼만하다.밤에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졌다가 0도 가까이 회복하는 날씨가 2~3일 지속되면 역고드름이 침엽수림처럼 빽빽하게 진풍경을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압구정동에 외국인이 돌아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7일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최근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은 국내 백화점 중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다음으로 높다. 강남권에서는 외국인 매출 1위 백화점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명품관 외국인 매출 비중은 1% 이하까지 떨어졌다. 이전에는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15%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명품관은 최근 6개월 동안 엔데믹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외국인 매출
[업다운뉴스 이서준기자] 강원도 고성은 동해안 최북단 지역으로, 시리고 푸른 바다를 실컷 볼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죽왕면 공현진리 해변의 수뭇개바위는 양양 아들바위공원의 소돌, 동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등과 함께 바닷가에서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특급 절경으로 꼽힌다. 거센 파도와 바람에 깎여 기기묘묘한 형상을 띤 바위가 물위에 늘어서 있다.해가 뜰 무렵에 해변 모래밭에서 수뭇개바위를 바라보면 신비하게 번져오는 태양 빛과 바위 위에서 춤을 추는 바닷새들이 어우러져 꿈결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수뭇개바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연차마다 걷기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요즘 걷기 여행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충 둘러보고 돌아서는 관광은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모든 감각을 통해 직접 수집된 오감만이 유일하게 진정한 관광으로 여행자를 인도합니다. 길 위에서 게으르게 움직이며 풍경과 세상사를 느껴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사유하고 재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중입니다. 천천히 구석구석 걷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8시간 K리그2(프로축구 2부)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증권사나 은행 같은 경우 오히려 희망퇴직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한군데 오래 남아 있는 게 되레 능력 없는 사람으로 비치기도 한다니까요?”기자가 만난 한 금융권 관계자의 말이다. 금융권에서 역대급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퇴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늘어간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퇴직 조건이 좋은 시기에 다른 인생을 살아보겠다는 부푼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5대 시중은행 희망 신청자가 30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보통 조기명퇴는 절망으로 다가오는데 금융권은 액면그대로 희망이라는 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제일 아끼는 사람과 결혼식을 한 만큼 제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새신랑‘ 김시우(28)가 결혼 후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소니 오픈에서 아내에게 값진 우승 선물을 안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승의 오지현(27)과 지난해 12월 18일 웨딩마치를 울린 지 채 한 달도 안돼 허니문 여행지이자 첫 경연장에서 제2의 도약을 밝히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새해 첫 출격한 하와이 결전을 앞두고 PGA투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다짐한 ‘포스트 웨딩’ 성장의 첫발을
[업다운뉴스=이서준기자] 사찰 기행의 묘미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옛 건축물과 정원의 멋을 감상하는 것이 아닐까?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불광산 장안사도 그런 여행지다.장안사는 규모가 크지 않고 문화재가 많지도 않다. 그런데도 산중 가람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여느 사찰에 뒤지지 않는다. 절을 품은 불광계곡이 울창한 숲에 폭 안겨 있기 때문이다.주차장에 차를 두고 개울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불광산 장안사’라고 쓰인 사천왕문이 나온다. 발걸음을 경내 마당에 들여 놓으면 몸매가 심하게 망가진 포대화상이 손님맞이를 한다. 불룩한 배에 담쟁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이랜드 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이랜드이노플이 전자 결제 기업 KG이니시스와 맞손을 잡는다. 단순 서비스 개발을 넘어, 신규 결제 서비스 출시와 영업 시너지 극대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이랜드이노플은 KG이니시스와 분리 승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분리 승인이란 온라인에서 한 번의 결제로 두 번 이상 복수의 결제 승인이 동시에 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시공사업자, 자재사업자에 대해 각각 결제가 필요한 인테리어 업종 등에서 주로 활용된다.
[업다운뉴스=이서준기자] 겨울추위가 맹위를 떨칠 때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은 빛을 발한다. 간밤 칼바람에 몸집을 키운 나뭇가지의 상고대는 햇빛을 받아 투명해지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마른 풀과 돌덩이, 떨어진 삭정이 등을 수놓은 성에도 한겨울에 놓치기 아까운 풍경들이다. 인위적으로 꾸며진 설경도 이맘때만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들이다.코로나 유행 발생 후 3~4년만에 재개되는 전국의 눈축제, 얼음축제 장소 5곳을 소개한다. # 태백산눈축제 (1월 27~31일)강원도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시 도심 황지연못 주변에서 펼쳐진다. 당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