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N차감염(연쇄감염)의 우려를 키운다. 지난주 5명이 확진됐는데, 이번주 들어 이틀 만에 5명이 추가돼 누적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3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확진자의 대다수가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열흘여 동안 하루 한 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6개 시·도로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엠폭스 치료 병상을 지정하고 백신접종을 적극 안내하는 등 감시와 예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대미문의 감염병 창궐 이후 세 번째로 맞는 가을에 우리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프리’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추분에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마지막 백신’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 지 566일 만인 지난 5월 실외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를 없앤 데 이어 다시 147일 만에 실외마스크를 써야 하는 조건이 아예 없어지게 된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예측을 뛰어넘는 재유행은 도래할 것인가.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추세가 반등하면서 재유행의 불씨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주일 새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주간 더블링’에 육박하면서 하강하던 코로나 기울기가 다시 솟구치고 있어 이같은 반등은 재유행을 재촉하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올여름 끝자락부터는 하루 확진자 규모가 최대 10만~2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문가 예상까지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 20명 중 1명만 빼고는 백신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코로나 정점을 찍게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양성률은 1월 0.6%에서 석달 새 36.1%로 뛰었다. 이는 10세 이상 전국민 누적발생률보다 6.6%포인트(p)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는 14일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국건영) 참여자(16개 시·도 1612명)에 대해 지난 1~4월 실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국내 관광업계에 모처럼의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업계가 분주해지는 모양새다.2020년과 지난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252만명, 97만명을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톡톡히 치러야만 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9년 17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하면 대폭 급감한 수치다.그러나 이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4단계 '매우 높음'에서 3단계 '높음'으로 낮추고, 미국 국무부 역시 기존 4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3일 카카오톡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카카오 맵, 다음 포털서비스 등에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오류 지속 시간이나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카카오 맵의 경우 지난해 12월 17일에도 2시간가량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연합뉴스와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 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장애 감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새해 벽두부터 백신 거부로 지구촌 스포츠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테니스 제왕 노박 조코비치에게 끝내 멜버른 입성의 대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호주 정부의 비자 취소에 맞선 '비자 랠리'에서 마지막 희망마저 날아가며 추방되는 신세가 됐다.예서 끝이 아니다.‘안티 백신’ 이슈는 방역 비협조로 호주 오픈 출전 좌절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그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메이저 대회 우승 가도를 숨가쁘게 달려온 그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당분간 서울 내 상점·마트·백화점에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내로 국한되지만 성인은 상점·마트·백화점, 12∼18세 청소년은 모든 시설을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식당·카페 등에 적용되던 방역패스의 효과는 전국에서 모두 유지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14일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 인사들, 종교인 등 1천23명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역이냐 기본권이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핵심축인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 한 달도 안돼 흔들리게 됐다. 법원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한 정부의 방역패스에 제동을 걸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패스 제도에 법원이 제동을 건 첫 사례인 만큼 '방역이 먼저냐, 기본권이 우선이냐'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본격적으로 촉발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일단 법원이 학습·직업선택권과 자기결정권에 방점을 찍으면서 청소년 방역패스를 둘러싸고 점화된 논쟁은 '연령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와 영업제한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는 22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후 3시15분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회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299명이 모였다.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거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계가 45일 만에 멈춰서면서 오는 18일부터 고강도 거리두기의 '방역유턴'으로 해를 넘기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방역조치가 강화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지난달 1일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후 코로나19 확진자·위중증환자·사망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준비 부족을 인정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6일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께 송구스럽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연일 확진자와 위증증 환자가 최다기록을 경신하는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각각 제한한다. 또 일주일 계도기간을 거쳐 '방역패스'를 식당·카페 등 다중시설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가 염원해 온 일상회복을 여기서 멈추거나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4주 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0%대로 내려갔던 기준금리가 1%대로 오르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20개월 만에 마감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수출 호조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소비 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정부의 재정 지출 효과가 경기를 떠받칠 것이라는 분석과 일맥상통하며 올해와 내년 물가도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최근 60대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잇따르자 부스터샷(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앞당긴 데 이어 4개월까지 단축한다.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5개월로 줄어든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결정으로 연말까지 추가접종을 받게 될 국민이 총 13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전 수준의 실적을 회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3분기(7~9월)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56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174억 원, 1~3분기 누계로는 2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1~3분기)와 비교했을 때 약 3.5배 높은 수치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은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한국금융연구원(금융연)이 세미나를 열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 또한 소비자물가는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내년에는 한국 및 신흥국의 백신 접종 확대로 견조한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글로벌 인플레 장기화 가능성과 주요국의 완화정책 축소, 높아진 자산가격과 급증한 부채규모에 따른 금융불균형 등이 회복세를 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금융연구원은 8일 '2021년 금융동향과 2022년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3.4%에서 내년 3.5%로 증가할 것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백신 접종 확대와 국민지원금 지급,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생산과 소비가 반등에 성공했다. 새달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비스업의 체감경기도 확연히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제조업 생산은 정체 국면 속에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전월보다 1.3% 증가한 113.1(2015년=100 기준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지난 2003년 11월 중단된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가 18년 만에 부활한다. 최근 백신접종 및 위드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늘고 있는 상황에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으로 항공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에 착안해 고객만족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5일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이날부터 오픈한다. 운영되는 국내선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허가 없이 위험물을 나른 제주항공에 과징금이 아닌 운항 정지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소송을 이어갈 실익이 낮은 만큼 법리 검토 과정을 거쳐 다음주 중 재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과징금과 운항 정지 중 어떤 처분이 제주항공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27일 법조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김국현)는 제주항공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제주항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미주개발은행(IDB) 등 3대 국제금융기구 총재들과 릴레이 면담을 가지고 세계경제동향 및 국제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IMF 총재와의 면담에서 내년에도 확장 재정 편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기획재정부는 홍 부총리가 1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3대 국제금융기구 총재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홍 부총리는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