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 심리를 벌여온 미국 상원은 탄핵 심리를 모두 끝내고 그에 대한 유무죄를 놓고 표결에 들어갔다. 허나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 찬성인 67표에는 10표가 모자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심판 표결에서 탄핵안을 부결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의회의 두 번째 탄핵 시도도 끝내 좌절됐다. 상원은 이날 오후 탄핵안 표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13일(현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나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등에 진도 6강이 관측됐다. 두 지역에서 이렇게 강한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지진이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 동일본 지역 중심으로 최소 102명이 부상을 당하고, 95만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다만 지진 후폭풍인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쿄발 연합뉴스가 일본 기상청 소식통을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13일 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기존에 확보해둔 4억회 접종분에 추가로 2억회 접종분 계약을 마쳐 오는 7월말까지 3억명이 접종 가능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2일 워싱턴발 연합뉴스는 A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국립보건원(HIN)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주문 물량의 인도 마감일이 당겨져 추가 백신도 예정보다 앞당겨 받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관련 미얀마 군부를 제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민주 인사들의 석방을 요구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에 첫 제재 대상을 확정하겠다며 강력한 수출 통제 부과를 예고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미얀마 쿠데타를 지시한 군부 지도자를 즉각 제재하도록 하는 새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그러면서 군부 지도자들과 관련된 기업 및 가까운 가족도 제재 대상으로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군부의 쿠데타에 항의하는 미얀마 국민의 평화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에는 비협조적인 태도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얀마 쿠데타 규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최대 도시인 양곤과 만달레이등에 통행금지와 계엄령을 선포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버마 국민과 함께 서 있으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대한 지지를 포함해 그들의 평화로운 집회 권리를 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란 정부가 환경오염을 이유로 한 달 가까이 억류 중인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 선원 대부분을 풀어주기로 했다. 다만 한국인 선장과 선박에 대한 억류는 이란이 주장하는 해상오염 관련 조사를 마칠 때까지 계속된다.한국 시중은행에 동결된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자금 70억 달러(7조6000억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이란이 선원들을 석방한 것을 두고 동결자금을 돌려받기 위한 압박 차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미국의 '핵합의(JCPOA)' 복귀 협상을 재촉하며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역대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대응에 따라 제제와 인센티브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 전임 행정부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꾀하기 위한 강온 앙면책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취임 이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수치 고문은 국민에게 쿠데타를 거부하고 항의 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얀마 정국이 안갯속에 휩싸이고 있다. 방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미얀마 군부가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키며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민주화 상징인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2015년 총선 승리로 53년 만에 군부 독재를 끝낸 뒤 지난해 총선에서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8억6200만달러(9525억원) 손실을 봤지만 지난해에는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전기차 업체에 제공되는 규제 당국의 혜택 덕분에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다만, 테슬라는 모호한 전망만 제시했을 뿐 납품 목표치를 밝히지 않아 주가는 시장 기대를 밑돌며 하락했다. 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지난해 7억2100만달러(7967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내용의 실적보고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송부하면서 탄핵 심판 절차가 공식 개시됐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탄핵소추위원 9명이 25일(현직시간) '내란선동' 혐의가 명시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전달,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탄핵소추위원단장인 제이미 래스킨(민주·메릴랜드) 하원의원은 소추안을 낭독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와 정부 제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한 뒤 "대통령으로서 신뢰를 저버리고 미국 국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을 두고 전임 트럼프 정부의 전략 부재를 지적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 국정과제로 제시한 코로나19 대응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100일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의 도착 후 격리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로 4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78세로 역대 미국 최고령 대통령으로 기록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동맹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국제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 서서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를 구성할 내각 수장 지명자들이 청문회를 통해 향후 한반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초대 국무장관 후보인 토니 블링컨 지명자는 북한 관련 모든 정책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혔으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이 핵무기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압박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지난해 세계 주요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타격을 입은 반면, 중국은 V자 회복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국내총생산(GDP) 100조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하이·베이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지난해 GDP가 101조5985억위안(1경7287조원)으로 전년 98조6515억위안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2%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이라고 명명한 예산안을 공개하고 1조9000억달러(2082조원)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의 암울한 현실을 직시하고 코로나19 억제와 경제 살리기를 위한 경기부양안을 취임 전 확정해 내놓은 것이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해 2조달러에 육박하는 경기부양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코로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심야 열병식에 이어 3개월 만에 SLBM 무기체계가 등장했지만 그동안 빠짐없이 과시하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동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15일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에 I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국제 무역도 위축됐지만 중국은 거꾸로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5000억달러 이상의 기록적인 무역 흑자를 냈다. 코로나 반사이득으로 5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최대규모로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상하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수출입 통관 업무를 총괄하는 국무원 직속기구인 해관총서 집계 결과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2조5906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리쿠이원 해관총서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만료를 코앞에 두고 미 역사상 처음으로 재임 중 미국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5명의 사망자를 낸 친트럼프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선동 책임을 물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이날 본회의에서 하원은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명, 반대 197명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여동생이자 최측근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부부장으로 강등된 것이 공식 확인됐다. 김여정이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정밀추적했다'는 남측 합동참모본부를 향해 "해괴한 짓"이라고 비난하는 담화를 냈는데, 그 명의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공표되면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이 12일 담화를 발표하고 "남조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내뱉은 것"은 "남조선 당국이 품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출금이 동결된 자국 자금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면서도 이란이 나포한 한국 선박 문제에는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이스탄불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한국 선박 나포와 한국 내 이란 동결 자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한 한국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자리프 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끄는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한국 내 동결 자산은 양국 관계 발전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