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이익 5033억원을 거두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9.3% 증가한 50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2012년 거둔 7323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다.매출은 7조4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늘었고, 순이익은 3511억원으로 39.2%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5135억원, 579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효성그룹이 지난해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 호황에 힘입어 조현준 회장 취임 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효성은 지주사와 4개 사업회사의 지난해 총 매출이 21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2조77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과 견줘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410.2% 늘어나면서 2017년 1월 조현준 회장이 취임한 지 5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 1조679억원, 영업이익 1466억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포스코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동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철강 부문이 포스코 전체 매출에서 6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지난해 유례없는 철강업황 호황에 힘입어 실적 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포스코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이 7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과 견줘 매출은 32.1% 늘었고, 영업이익은 283.8% 불어났다.이로써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70조원대 매출과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돼 지난 7일(현지시간)까지 사흘 동안 펼쳐진 미래 신기술의 경연무대인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한국 기업들의 존재감은 역시 기술 혁신에서 두드러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개최 규모가 줄었지만 한국 기업들은 오히려 공격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혁신 트렌드를 주도했다.팬데믹(글로벌 대유행) 시대에서 부단한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의 결실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 광경. 30대 회사원 김미래씨는 서브봇이 가져다준 냉수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개인비서인 인공지능(AI) 아바타로부터 오늘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스케줄을 점검한다. 이어 가사보조 로봇이 식탁에 깔끔하게 세팅한 아침식사를 먹고 출근한 뒤 퇴근길 차량 안에서는 요가운동으로 시간을 보내며 집으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한다. 공상과학(SF)영화 속 미래의 한 장면이냐고? 아니다! 로봇과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과 통신 기술이 접목된 가까운 미래에 확실하게 달라질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다.5~7일(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향후 철강 자회사 상장 시 주주총회의 특별 결의를 거치는 요건을 정관에 명시했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 정관에 '특별결의' 조건을 추가하며 상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상장을 위한 절차를 더욱 까다롭게 해 물적분할에 따른 주주들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포스코그룹은 4일 철강사업회사 포스코 정관에 제9조 주권의 상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분할계획서 정정공시를 했다. 신설된 9조에 포스코는 "본 회사가 한국거래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개최 규모는 줄어도 한국 기업의 참여 열기만큼은 뜨겁다.2년 만에 대면 공간이 확 트인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 팡파르를 울리는 가운데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한국 참가기업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3일 업계와 주최 측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행사 기간이 나흘에서 사흘로 줄고 참여기업 수도 2200여개로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지만 한국에서는 역대 규모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심사에 대해 공항의 일부 슬롯(공항에서 받은 시간대별 운항 허가)을 반납하는 '조건부 승인'으로 감정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이는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심사보고서 내용으로 최종 결정은 내년 2월 전원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상정하고, 내년 초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이
[업다운뉴스] 종근당 및 계열사는 2021년 1월 1일부로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종근당(승진)▲ 전무 승진: 박종한▲ 이사 승진: 유재은, 김홍석, 김린주, 박규진, 이 우◆ 종근당바이오(승진)▲ 상무 승진: 김세진▲ 이사 승진: 이성식, 신창훈◆ 경보제약(승진)▲ 전무 승진: 김종빈▲ 이사 승진: 박완갑◆ 종근당건강(승진)▲ 상무 승진: 김영우▲ 이사 승진: 김무관◆ 벨이앤씨(승진)▲ 상무 승진: 박문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달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제조업 부문에서 수출 호조를 보여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비제조업은 코로나와 혹한기 영향으로 체감 경기가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1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조사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7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이 임직원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신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한전선은 2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내년도 경영방침과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전선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은 경영상의 주요 사항이 있을 때 나형균 사장이 직접 주재해 진행해 온 임직원 소통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나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21년은 호반그룹으로의 편입을 시작으로
[업다운뉴스] 웅진그룹은 27일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3명의 승진과 상무보 4명을 신규선임하는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웅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큰 변동성이 발생하고 있는 레저사업군의 활력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웅진◆부사장급 승진▲이수영 대표이사 ◆전무급 승진▲김정현 기획조정실장 ◆상무보 선임▲김상준 법무팀장(CLO/최고법무책임자)▲임한우 CIT 사업본부장▲임연제 콜센터 본부장▲안용준 클라우드사업 본부장 웅진씽크빅◆상무급 승진▲최일동 교육문화사업본부장 웅진북센◆상무급 승진▲황종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국내 주식부호 순위 판도에 변화가 일어났다.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4조4603억원)이 차지했지만 상위권에는 IT·게임·엔터테인먼트 창업 신흥 부호들의 대약진이 있었다. 이는 주식가치 상승과 초대형 기업공개(IPO)의 영향이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8일 발표한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여명의 주식 지분 가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 500명의 주식 가치는 이달 24일 기준 184조640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1월 4일 조사(146조1661억원)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고낙천 전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고 신임 대표는 "HDC신라면세점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이 고낙천 전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51)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C신라면세점은 기존 김회언 대표이사와 고낙천 신임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성균관대 MBA(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2009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HR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국내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의 리스크로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체감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7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91)보다 2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BSI는 3분기(103) 이후 2분기 연속으로 100 이하를 기록했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를 전분기보다 부정적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그룹이 2022년 정기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부장이 복귀 1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신임 경영리더에 53명이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CJ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경영리더)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원인사는 1월1일자로 단행한다.우선 CJ그룹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키로 했다. 사측은 지난해 CJ제일제당, CJ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동원그룹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요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시업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동원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총 23명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주요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내년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가 사장과 상무 직급을 통합한다. 연공서열과 직급 위주로 운용되는 기존 제도로는 우수 인재의 역량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롯데와 동아쏘시오그룹도 직급체계를 변경·통합하고 자율복장제로 변경하는 등 수평조직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그룹은 2022년부터 사장·총괄부사장·부사장·부사장대우·상무·상무대우로 나눠져 있는 6개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한다는 내용의 임원직제개편안을 23일 발표했다. CJ는 임원직제개편안을 지주 및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금번 임원인사에
[업다운뉴스] ●박정대 씨 별세, 김태훈(군인공제회 특수사업단장)씨 빙부상=22일, 뉴타운장례식장 10호실(서울시 성북구 종암로 199), 발인 25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이 신임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이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을 삼성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그는 용문고와 연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 대학원을 나왔다. 이어 사법시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