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극단 연희단거리패 이윤택(66) 전 예술감독이 일련의 성추행에 대한 공개사과를 한 날, 성추행 추가 폭로가 이어져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극단 나비꿈 이승비(42) 대표는 피해 사실을 즉시 주위에 알렸지만 모두에게서 외면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배우 이승비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묵인하고 있다는 게 죄스러워 (이윤택) 기자회견 15분전인 지금 간단히 있었던 사실만 올린다”며 “아주 오래 전 국립극장에 객원단원으로 뽑혀 작품의 주인공으로 뽑힌 당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극단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전 예술감독이 공개 사과한 가운데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1호로 거론된 배경이 재조명되고 있다.이윤택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논란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받겠다”고 밝혔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은 연극 ‘시민K’ ‘길 떠나는 가족’ 등을 만든 국내 연극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이윤택은 박근혜 정부시절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부모 10명 중 6명이 자녀가 전문직을 가지길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육아정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5세 자녀를 둔 서울 거주 부모 31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59%가 자녀에게 기대하는 직업으로 의사, 변호사 등 이른바 ‘사’자 달린 전문직을 꼽았다. 예술가·체육인·연예인, 교직, 사무직·기술직이 그 뒤를 이었다.부모 10명 중 6명이 자녀의 직업으로 ‘전문직’을 희망하는 결과는 초·중·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교사’를 꼽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극단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전 예술감독이 공개 사과했다. 앞서 극단 미인 김수희 대표가 연극 '오구' 지방 공연당시 여관에서 '오구' 연출자인 이윤택 연출자에게 성추행 당했음을 폭로하면서 확산됐고 이어 몇몇 피해자들이 용기 있게 고백하고 나서자 결국 이윤택이 사과에 나선 것이다.이윤택은 19일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쁜 죄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이 있으면서도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에게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가상화폐 대책 담당자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가상화패 대책 마련으로 정기준 실장이 업무상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19일 가상화폐 대책 담당자 정기준 실장은 전날 오전 서울 자택에서 숨졌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기준 실장이 설 연휴 마지막 날 오전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준 실장은 가상화폐 대책 담당자로서 부처 간 의견 취합 및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된 15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후 A씨 남자친구는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려 여자친구를 죽음으로 몰아간 요소 중 하나가 '태움‘이라고 주장해 충격파를 낳고 있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교육하는 방식을 지칭하는 말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간호사 조직내 수직적 문화를 함축하는 말이다.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A씨의 죽음 이후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많은 이들이 청와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이란 여객기가 산에 충돌해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65명이 사망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AP통신,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아세만 항공 소속 ATR-72기가 수도 테헤란으로부터 남쪽으로부터 620km 떨어진 세미롬 산악 마을 근처에서 추락했다. 이란 국영 IRNA는 이날 이란 여객기가 산에 충돌한 추락 사고로 당초 탑승 예정이었던 승객 중 한 명이 탑승하지 않아 승객 59명, 승무원 6명 등 총 6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는 이번 달에 러시아 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경남 통영 모텔서 불이 나 1명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인천 지하 사우나서도 불이 발생해 손님 50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부산 상가건물 식당 주방서도 화재로 대피 소동이 빚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57분께 경남 통영시 무전동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대피했다. 화재는 통영소방서에서 긴급 충돌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대피 과정에서 1명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설연휴 전부터 꿈틀대던 포항 지진이 설연휴 마지막 날까지 불안감을 드리웠다.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34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새벽 2시 14분께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여진이 일어나더니 밤 9시 31분, 11시 38분에 북구 북서쪽 6km 지역에서 연속 규모 2.6, 2.2의 여진이 발생한 뒤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새벽 포항 지반을 흔든 것이다.기상청은 이날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본진의 영향을 받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연일 태극전사들의 선전과 입상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특혜 응원 논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갑질 논란이 빚어져 그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아침 스켈레톤 윤성빈이 한국 썰매종목 올림픽 도전 사상 최초의 금빛 질주로 국민들에게 ‘황금 세배’를 하던 때. 윤성빈은 피니시 라인으로 나올 때 박영선 의원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TV 중계에 잡히면서 논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매년 노벨 문학상 발표 시즌이 되면 유력한 수상 ‘단골’ 후보로 주목받는 고은 시인. 그러나 그는 최근 문단에서 여러 제보와 증언으로 최영미 시인의 '괴물'과 방송에서 털어놓은 성추행 원로시인으로 지목되며 큰 논란이 휩싸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수원에 있는 문화향수의 집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고은 시인은 18일 고은재단을 통해 "올해 안에 계획해뒀던 장소로 이주하겠다"고 수원시에 공식적으로 뜻을 전했다. 고은 시인은 2013년부터 수원시 광교산 '문화향수의 집&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7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 총격범이 “악령의 지시 들었다”는 진술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 총기범 니콜라스 크루스(19)는 16일(현지시간) 경찰수사관들에게 “악령의 지시를 들었다”며 “공격을 실행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머릿속으로 그런 음성을 들었다”고 진술했다.크루스는 지난 14일 플로리다 주의 고등학교에 들어가 1시간 넘게 교실 안팎을 오가며 총격을 가해 17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당했다. 크루스가 “악령의 지시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