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50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경기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 접수는 12일 마감됐다.올해 50회를 맞이한 한국마사회장배는 국내 최대 규모 승마대회로, 국산마 유통 활성화 및 승마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연례 승마 이벤트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20년
연차마다 걷기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요즘 걷기 여행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충 둘러보고 돌아서는 관광은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모든 감각을 통해 직접 수집된 오감만이 유일하게 진정한 관광으로 여행자를 인도합니다. 길 위에서 게으르게 움직이며 풍경과 세상사를 느껴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사유하고 재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중입니다. 천천히 구석구석 걷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골프존커머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 골프용품 유통 분야에서는 1위 기업이다. 골프존커머스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27.5%였다.골프존커머스가 속한 골프존 뉴딘 그룹의 계열사로는 스크린골프를 운영하는 골프존, 골프장을 운영하는 골프존카운티,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인 골프존GDR, 골프거리 측정기를 판매하는 골프존데카 등이 있어 계열사 간 시너지도 상당하다.기존 40대 이상, 남성 중심의 골프 시장은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세대)의 유입과 여성 골퍼 증가 등으로 대중화되고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제73주년 창립 기념식 행사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경마 문화 확산의 의지를 담은 ‘공정경마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와 서울·부경·제주 경마장의 마주협회, 조교사협회 및 기수협회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기관 모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경마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공정경마 실천을 위한 상호 노력 및 협력사항 조율 △한국마사회와 경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무덥고 습했던 여름이 자취를 감춘 모양새다. 선선한 날씨가 느껴지며 바야흐로 가을임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다만, 봄의 꽃 5월과 더불어 최적의 여행 시기로 꼽히는 가을의 중심 10월을 맞아, 단순히 집에 있자니 뭔가 억울하다.그러면 이 좋은 시기에 나들이 삼아 어디를 찾는 것이 좋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뜩이나 움츠러들었던 축제 및 행사들이 하나둘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마사회가 가을 감성 축제의 새 장을 연다는 소식이다.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의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국내 카지노업과 리조트업을 영위하는 강원랜드가 이슈의 한가운데 서게 됐다. 자사 선물 가게(기프트샵)에서 가짜 명품을 판매하는 것을 알고도 늑장 대처했다는 이유 때문이다.27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강원랜드는 지난 5월 자사 기프트샵에서 판매한 생로랑 브랜드 가방이 가짜 명품임을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 두 달여가 지날 무렵에야 매장 철수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강원랜드는 지난해
박물관 내 전시 공간은 크게 1층과 지하 1층, 2개 층으로 구성돼 있었다. 로비로 들어서자마자 정면으로 2개 층에 걸쳐 전시된 풍납토성 성벽 단면이 눈에 들어왔다. 그 옆으로는 안내원으로 보이는 이가 서넛의 관람객을 상대로 백제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기자는 구석기와 신석기 등 문명의 기원을 다루고 있는 지하 1층 전시관을 빠르게 훑은 뒤, 백제의 건국부터 한강을 중심으로 삼국이 각축을 벌이던 시기, 중국과 일본 등 백제가 해외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던 시기의 유물을 전시한 1층 전시관으로 올라갔다.본래 백제란 이름은 ‘많은 사
“이불 밖은 위험해.”보통 집 밖으로 나가는 걸 귀찮아하거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밖을 돌아다니는 것보단 집에 머물며 여가를 즐기는 게 더 낫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이후로는 실제로 집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표현으로도 종종 쓰이곤 했다.하지만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자리 잡은 엔데믹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그동안 집 밖으로 나오길 꺼렸던 이들이 다시 모임을 갖고 야외활동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에 기자 역시 과감히 이불을 박차고 주말 아침부터 집 밖으로 나왔다.목적지는 송파구에 있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21일 체결했다.이날 현장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과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본부장,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공동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적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기관별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마사회)폐전기·전자제품을 E-순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기차가 빨라, 비행기가 빨라?”“미국이 커, 중국이 커?”“군인이 세, 경찰이 세?”한창 세상의 많은 것들을 비교하고 단순화시켜 이해를 넓혀가던 어린 시절, 기자의 입에는 늘 이런 질문들이 붙어 다니곤 했다. 그때는 기차도 빨라 보였고 비행기도 빨라 보였지만, 실제로 무엇이 더 빠른지는 남이 말해줘야 알 수 있던 시절이었고, 나라 간 비교에도 땅 면적보다 훨씬 중요한 요소가 여럿 있다는 걸 알 턱이 없던 나이였다.“63빌딩이 높아, 남산타워가 높아?”지칠 줄 모르던 비교 욕구는 여지없이 국내 최고(最高)
[업다운뉴스 이서준기자] 천혜의 차진 갯벌과 수십 년 묵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충남 서천 장항송림 산림욕장. 그 숲에 맥문동꽃이 화사하게 피어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장항송림은 경기도 수원 노송공원, 경북 성주 성밖숲, 광주광역시 문흥동, 경북 경주 황성공원, 울산광역시 대왕암공원 등과 더불어 맥문동이 무더기로 심어진 곳으로 유명해 해마다 이맘때면 카메라를 든 관광객이 몰려든다.개화 후 절정을 지난 시기이지만 색감은 여전해서 특유의 빛깔을 감상하기에는 손색이 없다.맥문동은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 뿌리가 보리처럼 생겼고 한약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