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9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다만 두 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시달려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손흥민은 17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8번째(12골 6도움),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25번째(16골 9도움) 공격 포인트다. 이 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0골, 300골을 넣든 (박)지성이 형과 차범근 감독님이 이뤄낸 업적을 넘는 건 불가능하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른 바 ‘손·차·박 대전’에 대해 몇 골을 넣든 자신이 선배들을 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손흥민은 12일 JTBC 뉴스룸과 네이버가 공개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차범근과 박지성, 손흥민 중에 누가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내가 100골을 넣든, 200골, 300골을 넣든, (박)지성이 형과 차범근 감독님이 이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이번 시즌 12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넣음과 동시에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벌어진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득점을 시작으로 무려 4골을 뽑아내며 4-1 대승을 거두고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재계약 여부를 놓고 구단과 줄다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지난 4년 간 국내에서 체육인들을 만나기 위해 6만여km를 돌며 다진 표심에 호소하는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기흥 후보는 7일 선거캠프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생계 곤란을 겪는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절대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체육인들을 섬기기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야구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이룬 김하성(26)이 루키 시즌을 앞두고 두 가지 목표를 말했다.현재 국내에서 자가 격리 중인 김하성은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마련한 비대면 줌 인터뷰를 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뒤 첫 인터뷰였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는 2021년 우승을 노리는 팀이고 팬도 상당히 많다고 들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등 뛰어난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신축년 정초부터 연일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통산 100호골을 넣은 데 이어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고지를 밟았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었다.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데뷔골을 시작으로 자신의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다. 야구계를 걱정하시는 안팎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한다.” 선수들을 야구 놀이 대상으로 삼았다며 논란의 중심에 선 허민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린 징계도 수용했다.허 의장은 31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논란이 된 과거 훈련 외 시간의 비공식적 투구와 관련해, 불편함을 겪었을 선수 및 야구 관계자들 그리고 KBO리그의 근간인 팬들께 늦게나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허 의장은 지난해 1월 1군 주전급 선수들에게 자신의 너클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김하성(25)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행선지가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현지 취재진이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소식을 앞 다퉈 다루고 있다.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입단 합의했다. 아직 구단은 계약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피지컬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약 규모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디애슬레틱의 데니스 린 기자는 현지 취재진 중 가장 먼저 자신의 트위터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입단에 합의했다"고 적었고,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수여하는 ‘워렌 스판상’을 품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다.워렌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공식 발표했다.워렌 스판상은 MLB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렌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스판은 빅리그 통산 750경기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최고의 좌완투수 중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비록 시즌 최종전 2연패를 놓쳤지만 김세영은 생애 첫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 김세영과 해나 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터뜨린 ‘70m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다. 푸스카스상 수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푸스카스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故)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이다. 대회나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의 장타 여왕이 미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장타 1위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앞서 박인비가 두 번 우승해 US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월드클래스 선수가 끝내주는 마무리를 보여줬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환상적인 감아 차기 슛으로 골을 터뜨리자 현지 언론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월드클래스 플레이어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존재감을 뽐낸 손흥민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EPL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단 한 번의 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원샷 원킬’ 본능을 뽐냈다. ESPN 선정 ‘올해의 포워드’ 7위를 자축하는 득점포였다.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리그 5차전 원정경기서 팀이 2-1로 앞서가는 역전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이 팀에 리드를 안기는 골을 뽑아냈지만 토트넘은 LASK와 3-3으로 비겼다.승점 10(3승 1무 1패)이 된 토트넘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이자 레전드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별세하자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다. 특히 그와 인연이 있는 유명 축구선수들이 SNS에 글을 남기는 등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멕시코시티발 연합뉴스는 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 보도를 인용해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마라도나는 지난 3일 뇌 수술을 한 뒤 11일 퇴원해 회복 중이었다. 당시 주치의는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라나시온은 이날 9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1년 KBO리그(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NC 다이노스가 1군 8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을 이뤘다.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통 큰 지원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값진 업적이다.특히 우승 직후 캡틴 양의지가 구단 모기업을 상징하는 ‘집행검’을 번쩍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이 1670명밖에 되지 않았고, 샴페인도 터뜨릴 수 없었지만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NC는 24일 서울 고척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1위로 올라섰다.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써냈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빨간색 바지를 입는 것으로 유명한 김세영은 빨간 치마를 입고 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년 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손흥민, 황의조 듀오가 이번엔 카타르를 꺾는 데 앞장서면서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전반 36분 손흥민과 황의조가 합작한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1948년 런던 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5-3으로 누르며 A매치 첫 승리를 따낸 한국 축구는 72년 만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임성재가 또 하나의 아시아 남자 골프에 이정표를 세웠다. ‘그린 재킷’으로 유명한 마스터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울렸다.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 상금 1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끝내 ‘우승택’이란 별명을 얻진 못했다. ‘별명 부자’ 박용택(41·LG 트윈스)이 무관으로 19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박용택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KBO리그(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2차전서 팀이 7-8로 따라붙은 8회말 무사 1루서 유강남의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적시타 한 방이 절실했던 순간, 박용택은 두산 우완 투수 이영하의 초구 높은 속구에 배트를 휘둘렀다가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다. 두산 3루수 허경민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불펜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