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장용준은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용준를 입건해 조사했다. 장용준은 지난 18일 저녁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했으며, 경찰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이 신임 대변인으로 ‘90년대생’ 임승호(27)·양준우(26)씨를 발탁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직무연수를 받은 뒤 앞으로 6개월간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임씨는 과거 바른정당에서 청년대변인을 지냈고, 양씨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유세 중 청년 연설을 맡았다. 국민의힘은 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결승전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출신인 김연주(55)씨는 3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2030 남성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최종승리하면서 당권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탄생한 '0선'의 36세 당 대표가 '초파격'의 정치사를 새로 쓴 것이다.최고위원 자리는 조수진·배현진 의원과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이 꿰찼는데 5명의 중 3명이 여성이 당선된 것도 보수정당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대목이다. 대선정국을 앞두고 정치·세대 교체 열망이 실현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1대 국회 첫 통합당 원내대표에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선출됐다. 영남권 5선인 그는 보수 세력내 대표 비박계(비박근혜)로 분류된다. 주 의원은 러닝메이트인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통합당의 4·15 총선 참패를 수습하고 180석의 거대여당 견제 등의 중책을 맡게 된다.통합당은 8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기호 1번인 주호영 의원과 이종배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총 84표 중 59표를 획득, 25표에 그친 4선 권영세-조해진 후보를 꺾고 대임을 맡게 됐다.주 신임 원내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야권발 정계개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보수·중도진영에 속한 정당·시민단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통추위 위원장은 박형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연석회의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통추위 위원장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의장이 맡게 된다. 박 의장은 유시민 노무현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 의원들이 주도해 만든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개혁보수 재건과 젊은 정당'을 출범 기치로 내걸고 공식 창당했다. 원내 4당으로 부상한 새보수당이 광범위한 야권발 정계개편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새보수당은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직자와 당원, 외부 인사 등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신당 결성 작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유승민계 바른정당 출신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인사들이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위해 집단 탈당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무너진 보수를 새롭게 재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거대 양당정치에 저항하겠다는 기치 아래 대안정당을 표방하며 탄생한 바른미래당은 만 2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분당 사태를 맞았다.바른미래당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현역의원 8명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는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들의 탈당으로 바른미래당 의석은 기존 28석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을 100일 남짓 앞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위해 재입당을 희망하는 인사들을 끌어안기로 했다. 반면 당내에서는 총선 참패에 대한 위기의식과 함께 황교안 대표 체제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며 불출마 선언을 하는 의원도 늘어나고 있다.한국당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인사의 탈당이 있었고, 무소속 출마 등으로 입당이 보류된 인사들도 상당수"라고 탈당파의 재입당 허용 방침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 분당 지도가 그려지는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안철수 전 의원에게도 러브콜을 보내며 '비당권파 세력 규합'을 본격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손학규 대표와 당권파는 유승민 의원이 결국 자유한국당과 보수통합을 할 것이라고 본격 견제에 나섰다.유승민 의원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승민계·안철수계 비당권파 의원 15명이 만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변혁)에 동참할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과 간담회를 통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을 합쳐 개혁적 중도보수 정치를 통해 한국 정치의 고질병을 혁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3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끝없는 내홍에 시달려온 바른미래당이 사실상 분당수순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유승민계·안철수계 등 비당권파는 유승민 의원을 대표로 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모임을 공식 출범했다.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의원비상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와 별도로 당 변화와 혁신, 방향 등을 논의할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을 공식 구성하고 전당원 비상대책기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손학규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시간에 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 5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당 징계위에 회부된 하태경 최고위원이 직무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결정 권한을 쥐게 되면서 바른미래당 내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제11차 윤리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3시간의 논의 끝에 하 최고위원의 징계를 '직무정지 6개월'로 의결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5월 22일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면허취소 기준을 넘는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러한 가운데 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금품 제공을 시도했고, 운전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려 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9일 KBS는 래퍼 노엘 장용준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금품 제공 시도와 운전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려 했고, 경찰의 초동조사가 허술했다고 지적했다.뉴시스와 경찰에 따르면 장용준은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안철수·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 대표는 이제 싸우지 말고 저와 함께 승리의 길로 나가자."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손학규 선언'을 발표하고 바른미래당이 중심에 서는 빅텐트를 준비해 새로운 정치를 수행하기 위해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손학규 대표는 "거대 양당의 싸움과 횡포를 극복하고 의회를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다당제가 필요하다. 정당 간 연합을 통해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고 정책적 연속성을 보장받는 독일식 연합정치 제도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바른정당계 간의 갈등으로 극심한 내홍에 빠진 바른미래당이 유승민 전 대표와 통합을 해야 한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인터뷰에 격한 감정을 쏟아내며 반발했다. 당권파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승민 의원과 통합하지 않으면 한국당에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나 원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바른정당 출신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특정 혁신위원에게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건의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당 최고위원회는 계파간 정면충돌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권파와 퇴진파 양측 간 거센 몸싸움 도중 바닥에 쓰러진 권성주 혁신위원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조용술 전 혁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월 9일 오후 4시께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이혜훈 의원을 1시간가량 만났다"며 "그 자리에서 이 의원은 내게 손 대표가 퇴진해야 한다고 말해달라고 몇 번이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지난달 28일 선임된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거듭되는 당내 계파갈등에 실망했다며 전격적으로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1일 공식 출범 이후 10일 만에 혁신위 리더가 물러나면서 바른미래당이 또다시 극심한 내홍에 휩싸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주대환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에서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큰 기대를 가졌다"며 "몇 달간의 내홍을 멈추고, 계파 갈등을 그만두고 미래를 향해서 당
손학규 대표의 퇴진 문제를 놓고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손 대표 면전에서 "나이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 폭탄을 던졌다. 손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정치에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손학규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이 요구한 '지명직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에 대한 임명철회' 등 5개 안건 상정을 일괄 거부했다. 손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철회, 정책위의장·사무총장 임명철회, 당헌 유권해석 등 3개 안건은 하태경 최고위원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손학규 대표 면전에 대고 사퇴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은 손학규 대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전날 "사퇴는 없다"고 밝힌 입장을 고수했다. 이 과정에서 지도부는 반으로 갈라져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오신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를 향해 "후배를 위해 용단을 내려달라는 게 원내대표 경선 의총에서의 민심"이라며 "당 전체가 불행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새로운 원내 사령탑으로 올랐다. 당내에서는 손학규 대표가 이끄는 지도부 진퇴와 새로운 지도체제 구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당밖으로는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한 여야 4당 중 정의당을 제외하고 원내사령탑이 바뀌면서 이견이 나오고 있어 4당 합의가 제대로 지켜질지 불투명해졌다.오신환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투표에서 김성식 의원을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로 취임했다.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당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김관영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로 봉합될 듯했던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손학규 책임론’으로 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 권은희‧김수민 의원의 당무 복귀로 11일 만에 당 최고위원회가 가동됐지만 첫날부터 삐걱거린 것이다.10일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는 권은희‧김수민 의원이 복귀하면서 의결정족수(5명)를 채웠다. 이날 최고위는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갈등이 폭발했던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가동됐지만 회의 시작부터 손학규 대표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이 이어지면서 삐걱댔다. 손학규 대표가 파행을 겪던 당무를 정상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