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동서식품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과 함께 협업 이벤트를 펼쳤다.동서식품은 지난 6, 7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함께 '카누 원두커피 x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발매한 카누 원두커피의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엄보람 바리스타는 202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직접 생산한 커피로 우승을 차지한 바리스타다. 현재 브라질에서 스페셜티 커피 농장과 함께 커피 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물가 안정과 성장 회복이 예상보다 지체되면서 기준금리 동결모드도 장기화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10회 연속 동결(연 3.5%)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월 연속 3.1%로 다시 높아진 상황에서 빠른 수출 개선세에 비해 내수 부진이 깊은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3%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물가 불안을 높일 경우 위축된 소비심리가 더 악화돼 수출과 내수의 비대칭 성장이 고착화될 우려가 커진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업들의 체감경기에도 내수 부진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매월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하는 2월 비즈니스 서베이(BS)에서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으뜸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으면서다. 지난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으로 경기 하강기에 접어든 이후 지난달까지 줄곧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매월 기업의 최대 애로요인으로 자리 잡아 왔지만, 이젠 심화하는 내수 위축이 현실적으로 가장 큰 고민거리로 올라선 것이다.제조업의 내수부진 비중은 올해 첫달 20.7%에서 이달 21.8%로
연차마다 걷기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요즘 걷기 여행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충 둘러보고 돌아서는 관광은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모든 감각을 통해 직접 수집된 오감만이 유일하게 진정한 관광으로 여행자를 인도합니다. 길 위에서 게으르게 움직이며 풍경과 세상사를 느껴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사유하고 재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중입니다. 천천히 구석구석 걷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동국제약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의 상용화를 추진한다.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올해 안에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 제출을 완료하고,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을 완료하면 6년간 국내 독점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배럴당 100달러 수준을 향해 고공행진하는 국제유가가 국내 물가 진정세와 수출 회복세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국제유가가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들의 반등을 자극하고, 수출 전망지표의 반락을 불러오고 있어서다.지난해 고물가에 이어 수출 부진 등 경기 둔화의 불씨를 키웠던 고유가 상황이 재현돼 지속될 경우 하반기에는 반등하는 ‘상저하고’의 경제 회복 경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면 내수 위축이 불가피하고, 원유발 원가 부담 확대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귀환.6년이 넘도록 닫혀있던 유커 방문의 빗장이 풀리면서 면세점업계, 백화점 등은 기대감에 들뜬 모습이다. 화장품 업계는 어떨까.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서둘러 관광객 맞이 준비에 나섰다. 그간 중국 매출도 부진했던 만큼,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이들의 전략도 눈에 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6년 만에 제주를 찾았다. 2017년 8월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역대급 경기 둔화기를 통과하는 올해 정부가 상반기 부진에도 하반기에는 반등하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전망하고 있지만, 반환점을 시점에도 좀처럼 회복의 온기가 돌지 않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달 우리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상승추세가 멈췄고, 하반기 첫 달 업황 눈높이도 5개월 만에 낮아지면서다.핵심 산업인 반도체 수출과 가격 회복이 예상보다 지체되고, 장기화하는 수출 부진을 상쇄할 내수마저 회복이 더뎌지면서 하반기 반등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지 않는 상황이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청년들에게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주고자 이달부터 실시되는 ‘청년도약계좌(청도계)’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전문 은행들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알려지면서 ‘상생 금융’에 반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은행은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 없다는 속내를 내비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청도계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로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위해 고안된 정책 금융 상품이다. 개인 소득 7500만원 이하, 가구 소득이 중위 소득 180% 이하인 만 19~34세 청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가 동반 하락 전환했다. 투자가 반등한 덕에 ‘트리플 감소’는 피했지만, 제조업 재고율이 사상 최대치를 찍고 건설수주가 급락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한다. 수출을 떠받치는 제조업의 깊은 부진에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건설 선행지표마저 악화돼 정부의 공식진단으로도 넉 달째를 맞은 '경기 둔화'의 개선경로에 불확실성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는 모양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과 소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수출·수입물가 기울기가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달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 제품의 가격 수준이 석 달째 상승했고, 수입 제품 역시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석 달째 올랐다. 수출입물가는 3개월 하락세 뒤 다시 3개월 상승세로 동행했지만, 지난달 상승 폭은 전월보다는 둔화했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100 기준)는 117.92로 3월보다 0.1%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석 달 연속 오름세이지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물가 상승세가 10개월 만에 4%대로 꺾였다. 지난해 7월 외환위기 이후 최고점(6.3%)를 찍은 이후 반년 동안 5%대에서 횡보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한 계단 내려서면서 고물가 기조가 다소 완화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석유류 가격이 2년 만에 하락한 영향이 컸지만, 상반기 동결 기조에도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해가 바뀌면서 충격파를 던진 ‘난방비 폭탄’ 이후 전기·가스·수도 등 주요 공공요금 인상이 속속 유보된 만큼 연내에 인상이 단행될 그 시기와 폭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주택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부동산 수요의 동행지표로 꼽히는 은행 가계대출이 새해 첫 달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고, 기타대출 축소 폭도 커졌다. 높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서둘러 빚부터 갚거나 주택 거래절벽 속에 신규 대출을 받지 않으려는 흐름이 해가 바뀌고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최근 예금금리 하락세와 증시의 1월 랠리에 은행 정기예금이 대폭 감소하고 시중자금이 위험자산으로 향하는 ‘머니 무브’ 조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한국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 이순신종합운동장 (충남 아산시 남부로 370-24)퍼플 아레나 여운을 갖고 다음날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나섰다. 지난밤 아산으로 올라와 숙소를 잡고 잠을 잤지만 긴 거리를 옮겨 다니며 피곤이 쌓인 탓에 오전 11시가 돼서야 운동장에 도착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주 경기장은 2008년 완공됐으며 1만7376석이다. 처음엔 ‘아산종합운동장’이라는 명칭으로 개장했는데, 아산시가 충무공 이순신을 테마로 한 도시 마케팅에 호응해 이순신 이름을 따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시간대별 배차성공률 = 낮(오전 10시~오후 1시) 58~66%, 심야(오후 11시~오전 3시) 15~28%△심야시간 거리별 배차성공률 = 장거리(30km 이상) 37~53%, 중단거리(5~15km) 11~29%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두 달 뒤인 지난 6월 이같이 서울 지역에서 호출앱을 이용한 택시 호출횟수 당 배차성공 비율이 격차를 보인 것은 ‘심야 택시대란’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늦은 밤 서울에서 택시를 부를 경우 5번 중 4번은 실패하고, 장거리 이동이 아닐 경우 승차난은 2배 이상 가중된다는 게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5일 토스는 ‘새로운 차원(New Dimension)’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며 리브랜딩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으로 방위산업을 전략산업화하고 (우리나라를)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방위산업에 대해 밝힌 포부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을 위시한 유엔군의 군수 자원 보급을 바탕으로 국방력을 유지해야 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적인 국방 선진국으로 성장했음을 알린 신호탄이기도 하다.더구나 지난달 27일 우리나라가 폴란드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포함한 10조원
체력, 시력, 청력, 근력, 정신력…. 사람이 지닌 힘의 종류는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력'은 어떤가요? 이야기력은 '내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뜻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쌓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꿈꾸며,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여지훈의 이야기力]은 “좋은 이야기가 좋은 세계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차근하고도 꾸준히 좋은 이야기를 쌓고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일명 ‘사드(THAAD) 사태’우리나라 국민들의 대중국 인식을 대폭 부정적으로 흐르게 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토마스’의 기적같은 질주였다. 첫 라운드 첫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4타 뒤진 출발을 보였지만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윈덤 챔피언십 역대 최저타수(67-64-68-61)로 정상에 우뚝섰다. 최종라운드 61타는 2010년 캐나디안 오픈의 로리 매킬로이(62타) 이후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우승자의 마지막 라운드 최저타다.장난감 기차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토마스 더 트레인(토마스와 친구들)’에 매료돼 영어이름을 ‘토마스(톰)’으로 지은 약관의 김주형은 그렇게 특급열차처럼 달리며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그러나 택시 대란의 해결책으로 꼽히는 탄력 요금제 역시 허점이 존재한다는 일부 지적이 나오면서 이것이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우선 택시 플랫폼 업계에서 이미 대형·고급 택시 등 일부 차종에 탄력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어 실효성이 극대화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한다.또 일반 택시도 심야 시간 할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탄력 요금제를 시행하게 되면 택시 요금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를 두고 “현재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국토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