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또 한명의 대통령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바로 110억대 뇌물 수수와 35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이명박 구속기소로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 전 대통령은 구속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초법적인 짜맞추기 수사’라며 맹비난했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16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가 본격화한 지 3개월 만이다.검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로비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19대 국회의원 시절 당시 출장에 여성 인턴과 동행했다는 점에 대해 야권의 공세가 새롭게 집중됐다. 특히 김기식 여비서는 출장을 다녀온 이후 인턴에서 9급으로 정규직이 됐고, 이듬해엔 7급 비서로 승진해 특혜 의혹도 제기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동행했던 비서가 정책 비서였다고 밝혔지만, 그 비서는 인턴 신분이었다”며 “통상 보좌관(4급 상당)이나 비서관(5급 상당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주위에 가까운 지인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장면이 눈에 띄는 것이 흔한 이유다. 하지만 금연 권유 대상자가 애연가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라면? 그것도 북한에서 실제로 일어났으니 눈길이 쏠리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북한에서는 신격화된 최고지도자에 대한 조언이나 훈계가 ‘최고 존엄 모독’으로 간주되는 만큼 위험천만한 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용기(?)있게 김정은 위원장에게 금연을 권한 이가 있으니 바로 지난달 대북 특사단을 이끌고 방북했던 정의용 청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초기부터 암초를 만났다.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출장을 다녀와 ‘로비성 출장’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야권은 김기식 원장이 19대 의원 시절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며 ‘금융검찰’ 수장으로 적절치 않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야권의 공세는 김기식 금감원장을 넘어 이번 인사를 검증한 청와대로까지 미쳤다. 청와대 또한 김기식 위원장 논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서 공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김기식 원장 ‘로비설 출장’ 논란 공방은 그야말로 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6·13 전국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유래 없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자연스레 민주당 경선에도 어느 때보다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만큼은 ‘공룡’ 경기도 탈환을 위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가 강하면서 민주당 의원 전해철 이재명 전 성남시장 그리고 양기대 후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지난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만큼 인지도 면에서 유리하지만 당내 표심이 중요한 만큼 상황은 바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결정에 의한 파면 사태에 이르게 된 주된 책임은 헌법상 책임을 방기하고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위와 권한을 사인에게 나눠준 박 전 대통령과 국정을 농단하고 사익을 추구한 최순실에게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김세윤 부장판사가 6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탄핵 사태를 규정한 대목이다. 탄핵을 초래한 국정농단 사건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공동 책임으로 본 것이다.김세윤 판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4년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국정농단 사건의 몸통’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 선고에서 받은 형량이다. 국정농단 사건 사범에 중에서 최고 형량을 받았다. 18개 혐의 중 무려 16개가 유죄로 판결됐다. 박근혜 나이가 1952년 출생으로 올해 66세인만큼 징역 24년이 확정되면 90세에 출소해 사실상 ‘종신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TV 생중계되면서 주심 재판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김세윤 부장판사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세윤 판사는 박근혜 1심 선고공판 외에도 최서원(최순실) 씨, 장시호 씨에 대해서도 판결을 내린 바 있다.김세윤 판사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를 맡았다.김세윤 판사는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희호 여사 경호 특혜 시비가 불거지면서 덩달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경호도 거론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올해 97세로 고령이신 이희호 여사에 대한 당연한 경호가 논란이 되는 것이 참으로 유감”이라며 “나라의 어른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 경호법을 신속 처리해야 한다”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세기의 재판’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공판이 다가오고 있다. 박근혜 생중계 시간이 6일 오후 2시인 만큼 조만간 1심에서 내려질 박근혜 전 대통령 형량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혐의가 18개에 이르고 이 중 상당수가 박 전 대통령 공범들의 재판에서 이미 유죄로 판단된 만큼 박 전 대통령 무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이 18개 혐의 중 얼마나 유죄로 인정받느냐가 쟁점이라는 얘기다.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앞둔 이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운명의 날이 밝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6일) 1심 선고가 내려진다. 선고공판 사상 첫 생중계이기도 하다. 박근혜 생중계 시간은 오후 2시부다. 국정농단 심판의 몸통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공판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박근혜 1심 선고공판이 이날 오후 2시에 생중계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박근혜 생중계는 지상파 방송사 3사(MBC, KBS, SBS)와 종합편성 채널(JTBC,MBN, TV조선, 채널A)에서 볼 수 있다. YTN은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로 방송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1심선고가 예정대로 TV 생중계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1심 선고 중계 일부를 제한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각하하면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환)는 5일 “1심 선고 과정이 방송된다 해도 시청자는 1심 재판부 판단이라는 점을 전제하면서 이해할 것”이라며 “적법한 절차나 무죄추정의 원칙이 침해됐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박근혜 1심 선고 TV 생중계 가처분 신청에 대한 각하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전직 대통령이어서 국민 관심이 높아 방송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