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세윤 부장 판사와 이영훈 판사가 누구야?”지난 13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낯선 판사 이름들이 상위권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법원의 중요한 결정이 있을 때면 이따금 있는 일이다. 이번에도 그랬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도 그렇거니와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 혼쭐 또한 매한가지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김세윤 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연장을 결정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세윤 판사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컴백홈’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이 결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그 배경과 의미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법원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한 것을 놓고 보면 재판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뿐 아니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최대 관심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이었다. 그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질의는 한미 FTA 협상 책임자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쏠렸다.“장사치 논리로 임하고 있다.” 김현종 본부장이 국익 극대화에 방점을 찍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한 답변이다. 김현종 본부장은 “안보와 통상은 별개다”며 재차 강조했다.김현종 본부장은 “미국의 일방적 폐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왔다”는 발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9월 11일. 국회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야권 반대로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는 일이 발생했다. 다름 아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얘기다.그로부터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는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자리를 옮겨 13일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 참여했지만 또 야권의 반대로 국감은 파행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권성동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간사 3명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한, 국감을 실시할 수 없다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추석연휴 이후 무려 8%포인트나 뛰어 그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 비율은 73%로 추석 전주에 조사한 최근 설문보다 8%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9%로 동기간 5%p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그 배경엔 최근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어 안보 불안감이 낮아지고, 긴 추석연휴 동안 정치적 이슈가 크게 부각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우리 안에서도 경계해야할 대목이 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한 말이다. 대체 국민의당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안철수 대표는 이날 “정부와 여당이 하는 것은 되는 거 없이 혼란스럽지만 일관성이 있는 게 있다면 협치나 연정으로 말장난하는 것”이라며 “장난질을 멈춰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파’ 간의 통합이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과의 연정 또한 수면 위로 올라오자 이를 조기에 차단한 것이다.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지못미 후원금’을 아시는가?지난 19대 대선에서 정의당이 선거비용 때문에 3억 원 빚을 지게 생겼다는 소식이 들리자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모인 2억 8천만 원 후원금을 일컫는 말이다. 6석으로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의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낸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당내 ‘통합파’의 개별 탈당이 가시화되면서 원내교섭단체 지위가 흔들릴 위기에 놓인 개혁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보수우파 바른정당. 진보 좌파의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절로 떠오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그 중 파장이 가장 큰 곳은 아무래도 정치권일 것이다. ‘태풍의 눈’ 세월호 보고 조작이 정치권에 미칠 충격파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지난 12일 임종석 실장 브리핑에 따르면 박근혜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조작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에게 최초로 보고된 시점을 9시30분에서 10시로 조작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세월호 사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철저한 수사’ VS ‘물 타기 정치공작’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조작한 정황이 담긴 문서를 문재인 청와대가 공개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선 상반된 주장들을 펼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지난 12일 임종석 실장 브리핑에 따르면 박근혜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조작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에게 최초로 보고된 시점을 9시30분에서 10시로 조작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위기관리 매뉴얼에서 재난분야 컨트롤 타워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서 안전행정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그동안 꽁꽁 숨겨져 있던 세월호 사고의 판도라 상자가 마침내 열리는 것인가?청와대가 12일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문서 등을 사후에 불법적으로 조작한 정황이 드러난 문서를 발견했다고 공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는 지난 9월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캐비닛에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으로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며 “지난 11일 안보실 공유 폴더 전산 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을 담은 자료도 발견했다”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논란과 관련된 이야기가 흘러나와 그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체 무슨 일일까?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과거 (감정) 오류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스스로가 밝히고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이 대목에서 고(故) 김광석 씨 사망원인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 논란이 언급된 것이다. 1955년 3월 25일 설립된 국과수는 범죄 수사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물 등을 과학적으로 감정하고 연구함으로써 사건을 해결하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대한민국 남성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군복무기간 계산기를 두드려보는 일이 아닐까 싶다. 병사월급과 군 정원감축 수, 장기 복무 후 재취업률과 관련된 국방부 국정감사 내용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국방부는 군 복무 중인 병장월급을 오는 2022년까지 70만원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 봉급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월 135만2230원)의 50%가 되도록 연차적으로 인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