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13명 사망에 2명 실종으로 늘어났다.3일 오전 6시9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 선창1호와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가 충돌하면서 선원 2명 등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전복돼 1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당초 이날 오전 인천해양경찰청은 사망자가 8명을 발표했으나 사고 해역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 등으로 5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후 4시 현재 사망자가 기존의 8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글 작성 후 30일 내 20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하기로 한 국민청원 답변이 4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한 건의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주취감형 폐지’ 청원 참여자가 한 달 내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지난달 4일 시작된 ‘주취감형 폐지’ 국민청원은 3일 오전 9시 현재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었다. 주취감형 또는 주취감경은 술에 만취한 상태를 심신미약으로 보고 범죄를 저지른 경우 형량을 줄여주는 것을 뜻한다. 이 청원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18명의 사상자를 낳아 큰 충격을 던졌던 2015년 가을 돌고래호 전복사고. 돌고래호 전복사고 이후 2년여 만에 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가 전복되는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전복 사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긴급대응을 통해 생존자 구조를 위한 총력 태세를 지시하는 등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3일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을 태운
2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사건을 추격한다.미국 버지니아 주의 부촌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살고 있던 윤영석-정순임(가명) 부부는 지난 2010년 10월 7일 끔찍한 사건에 휘말렸다. 아내 정씨는 골프 약속이 있다는 남편을 뒤로하고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볼일을 보고 4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정씨는 평소와 다른 기운을 느꼈다. 집안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보였고, 키우던 반려견도 사라졌다. 놀란 정씨는 밖으로 나온 후 그제야 차고에 쓰러진 남편 윤씨를 발견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러시아 스캔들’ 몸통으로 지목된 마이클 플린 전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에게 지시한 고위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라는 미 언론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왕따설’, ‘퇴출설’이 불거진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에게도 불똥이 튈 전망이어서 향후 미국 권력구조에 지각변동이 생길지 흥미를 돋우고 있다. 미국방송 NBC는 1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버트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 플린이 유죄답변거래 공판을 통해 지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샘, 현대카드 등 잇단 성 추문 관련 논란은 모든 조직에서 은폐 축소하려는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런 와중에 성추문 묵인의 대가로 미국 기업이 지불한 비용이 3천200억 원을 넘었다는 소식은 성추문 묵인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1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 자료에서 지난 7년간 미국 기업들이 성 추문과 관련해 지불한 비용은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성 충동 약물치료’, 일명 화학적 거세 대상이 확대된다.강간미수범도 화학적 거세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강간미수범도 화학적 거세를 하는 ‘성폭력범죄자의 성 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성 충동 약물치료 대상 범죄에 강도강간미수죄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아동·청소년 강간 등 상해·치상죄 및 아동·청소년 강간 등 살인·치사죄도 약물치료 대상범죄에 추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행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페미니스트 논쟁이 다른 방향으로 번졌다. 배우 유아인은 애초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이들과 건설적인 토론을 하기 위해 수많은 글에 답변을 남겼지만, 한 정신과의사는 유아인의 행동에서 ‘경조증’이 의심된다며 연락을 달라 메시지를 남긴 것이 새로운 논란을 낳은 것이다.유아인은 지난달 30일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남긴 ‘경조증 진단’ 글에 불쾌감을 보였다. 유아인은 개인 SNS를 통해 ‘경조증’에 뒷말이 만들어지는 현 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들에 반응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정보만을 얻길 사람들에게 요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고용노동부로부터 협력업체 소속 제빵사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 지시를 받은 파리바게뜨가 ‘3자 상생 합자 법인’을 출범시켰지만 여전히 문제가 산적해 있어 ‘정주행’이 가능할지가 의문이다.합자회사 이직 동의에 파리바게뜨 제빵사 중 70%만이 동의했고, 파리바게뜨 본사인 SPC 그룹이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 소송을 계속 진행하면서 협력업체들이 임금지급 시정지시 처분에 항고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는 1일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자한 상생기업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모두가 들뜨게 되는 연말연시, 전국 곳곳에서는 ‘망년 낭패’를 막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어김없이 이어진다. 망년회 시즌에 들뜬 기분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처벌받을 수 있다.경찰청은 12월 첫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오전 2~6시 새벽시간대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이뿐만 아니다. 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일제 단속을 벌인다. 필요할 경우 출근 시간대, 낮 시간대 음주 단속도 실시할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재난에 선제적으로 맞선 문재인 대통령 결단이 다시 한 번 빛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인도네시아 발리 아웅 화산의 연쇄 분화로 공항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발리 여행객들이 정부가 투입한 전세기 편으로 무사 귀국했다. 정부의 전세기 파견은 앞서 포항지진으로 인한 수능 지진 연기 결정처럼 문재인 대통령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발리 여행객 266명이 정부가 투입한 전세기 편으로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날 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전세기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살려줘. 너무 더워”, “7시 30분 출근해서 6시 퇴근인데 나 혼자 10시 30분 퇴근”, “원래 있던 베테랑들이 우리 같은 초보한테 일주일 미만으로 알려주고 퇴사함.”지난달 9일 제주시 한 음료 공장에서 현장실습 도중 제품 적재기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뒤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난 열아홉 특성화고교생 이민호 군이 생전에 친구들과 나눈 카톡 메시지다.이어 경기도 안산의 한 특성화고교생 박모군이 지난달 16일 반월공단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 4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다리, 팔, 머리 등을 크게 다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