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을 덮친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황이 악화되자 캘리포니아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까지 캘리포니아주 산림 보호청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캘리포니아 산불이 16만에이커(647㎢)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산불의 피해지역은 서울시 전체 면적(605㎢)보다 훨씬 넓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불에 투입된 소방관은 5700명에 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난은 ‘헬조선’의 절규로 이어진다.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든 이 땅의 청년들에게 ‘채용비리’는 말할 수 없는 분노와 좌절감을 안겨준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지적사항이 무려 2234건이나 절박되고 협의가 포착된 44건이 수사의뢰 된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정부가 8일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275곳의 과거 5년(2013~2017년)간 채용업무 과정에서 총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중동 전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3대 종교의 성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편들기 행태가 격한 혼란을 부르고 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 발언’ 이후 가장 크게 적대감을 드러낸 쪽은 팔레스타인이다. “지옥의 문을 열었다”고 트럼프를 맹폭한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8일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인티파다(봉기)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하니예는 가자지구에서 가진 연설 자리에서 지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무력했다. 걷잡을 수 없이 나흘째 확산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산불에 미국 소방당국이 속수무책이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까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과 북서쪽, 서부에 잇달아 발화한 토마스, 크릭, 스커볼, 라이 등 4개 대형 산불이 서울시 면적 80%에 달하는 485㎢를 불태우며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현재 캘리포니아 산불은 우주에서 관측될 만큼 엄청난 규모로 퍼져나간 상태다. 지난 10월 발생했던 북캘리포니아 산불보다 더 큰 피해를 남길 것으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이 선임 다음날부터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신동호 국장에 대해 책임을 묻고 배현진 앵커에 대해서는 새로운 앵커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배신 남매’로 통하는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과 배현진 앵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 두 사람과 더불어 신동진 아나운서까지 세 명을 둘러싼 악연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MBC 간판 아나운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신동진 아나운서와 신동호 국장은 비슷한 이름뿐 아니라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사례1. 검찰 간부가 하급 부하들에게 고생했다며 각각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사례2. 한 외교관이 주한 외국공관 주재 공식행사에 다른 국가 외교사절과 함께 초청받아 단체로 식사 대접을 받았다.#사례3. 인터넷 언론사 기자가 결혼을 하면서 작은 아버지로부터 180만원가량 축의금을 받았다. 위 사례들 모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한 것일까? ‘검찰 돈 봉투 만찬’으로 면직된 후 재판에 넘겨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혹시 누리꾼들 중에서 불륜설 기사만을 보고 이를 그대로 유포해 같은 주장을 펴고 있다면 바로 중단하는 것을 권한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의 불륜설 기사를 읽고 이를 근거로 이 의원 불륜설을 주장하던 누리꾼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이다.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황현덕)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언주 의원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0)씨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 소식을 덤덤하게 전했던 배현진 앵커가 최승호 MBC 신임 사장 선임소식도 직접 전해 눈길을 끌었다.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앵커는 “문화방송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전하며 “최승호 신임 사장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승호 신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인 2020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2010년 MBC 파업당시 해고를 당한 뒤 고등법원에서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 선고가 확정되지 않아 ‘해직 PD’ 신분이던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새 사장으로 내정돼 5년 만에 MBC에 귀환한다.7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은 제1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승포 PD,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등 사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 표결을 거쳐 최승호 PD를 신임 MBC 사장에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환불 과정마저도 순탄치 않았던 이른바 생리대 파문이 발생한 후 여성들은 신 문물인 ‘생리컵’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생리컵을 처음으로 허가했다.생리컵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질 내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낸다. 물로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질 내에서 생리혈을 받아내기 때문에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으며 경제적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식약처는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 '페미사이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아덴만 여명작전 석해균 선장, JSA 북한군 귀순 병사 등 사회적 이슈가 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려낸 이국종 교수가 국회를 찾아 국내 권역외상센터 체계 개선을 호소했다.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인 이국종 외상외과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 중 한 명이다. 이 교수가 유명한 것은 단순히 실력이 뛰어나서만이 아니다. 국내 응급의료체계에 절실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사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이국종 교수는 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 도전’ 조찬세미나에서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노량진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다.서울 노량진 공무원학원에 다녔던 사람이 결핵 확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결핵은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병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노량진동에 소재한 한 공무원 학원을 다니던 A(23)씨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결핵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 500여명 검사를 실시하고 나섰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격리 치료중인 A씨와 접촉했던 사람은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