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부에 대한 '견제론'보다는 '안정론'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해 개혁 법안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민주당은 기존 원내 1당을 사수하는 것을 넘어 비례대표 자매정당인 시민당과 함께 단독으로 안정적인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거대여당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 하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여대야소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여당이 확실한 정국 주도권을 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끝나고 본투표를 앞두고 여야가 마지막 주말 일제히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면서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각당은 이번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26.7%)을 기록한 것을 두고 각자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자당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국정이 안정돼야 한다는 기조로 서울·경기 격전지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잇단 막말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통합당은 여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견제론을 전면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의 '종로 빅매치'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토론에서 맞붙었다.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각 당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두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치열하게 논쟁했다.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들은 6일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종로에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12명이지만, 이낙연·황교안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직전 선거에서 정당 득표율 3% 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13일 앞두고 공식 선거캠페인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수도권 서민들을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강조했다.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당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모두 함께 한다.앞서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종로구의 한 마트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모두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모두 선거의 뇌관으로 떠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 대통령과 지금 대통령이 탄생한 데 일조한 사람으로서 저는 국민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그런 탓에 문재인 정부 심판에 앞장서 달라는 통합당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012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가 4·15 총선에서 처음 실시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 의석을 노린 비례대표 정당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선거법 개정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는 등 역풍을 맞고 있다. 일찌감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었던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제로 갈등에 휩싸여 있다.19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추진 과정에 대한 비판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당원은 "왜 민주당의 소중한 표가 국민들에 1%도 지지를 못 받는 듣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재량으로 재난기본소득에 가까운 성격의 긴급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2차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경을 집행하는 정부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노력해달라"며 "지원 시기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존 절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 구상과 참여를 놓고 장고를 이어온 여당이 지도부 논의 끝에 이를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정의당은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대한 불참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응하기 위한 진보·개혁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할지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비례연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회사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사무실 출입을 못 하도록 막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사무실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실내의 경우 환기가 잘되는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3일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는 등 비상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마스크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권고했다.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경향신문에 쓴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야권에서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들어 민주당의 고발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역풍을 우려하는 비판기류 속에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임미리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경향 '민주당만 빼고' 칼럼이 선거기사심의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에 이어 오늘은 민주당이 나와 경향신문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고 밝혔다.임 교수는 지난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총선 출마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결국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 총리와의 빅매치가 성사대 '정치1번지' 종로에서는 전직 국무총리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황교안 대표는 7일 기자회견에서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권의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 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저 황교안, 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장고에 당내에서 비판론이 커지고 있다. 황 대표가 종로 출마 등 수도권 험지 출마에 대해 이렇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한국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황 대표의 출마지 결단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관위 관계자는 "7일 회의에서 황 대표 등의 총선 출마지와 관련해 결론 내려 했으나 조금 더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공관위는 7일 회의에서 황 대표의 출마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이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여당의 중량급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세균 현 국무총리의 지역구인 종로 출마와 함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 제안을 공식 수락했다. 과거 경남지사를 역임한 김두관 의원은 당 지도부의 설득에 경남 양산을 출마를 결정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귀성인사를 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찬 대표의 제안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역사와 얼이 응축돼 숨 쉬는 '대한민국 1번지' 종로에서 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최장수 총리로 남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후임자인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근 여야간의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국회와 실질적 협치를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정세균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제를 살리는 힘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며 "기업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산업에 대한 사후규제 도입과 같은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불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2020년 신년을 맞아 총 5174명의 특별사면을 발표했다. 이번 사면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정치인과 노동계 인사가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법무부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사범 등 총 5174명의 특별사면을 3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71만2422명의 특별감면 조치도 시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식은 영결식 없이 간소하게 비공개로 치뤄졌다. 지난 14일 향년 94세를 끝으로 숙환으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은 1970년 LG그룹 2대 회장으로 취임해 25년간 '도전과 혁신'을 주도하며 그룹을 이끌어 글로벌 기업의 반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7일, 구 명예회장의 비공개 발인식에는 아들 내외, 딸 내외, 직계 손주, 구씨·허씨 친척들 순으로 자리해 묵념과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열 LS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허창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년 7개월여 임기의 '최장수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헌정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총리 발탁이다. 온화한 성품의 정 전 의장이 여야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끌 수 있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지명 이유를 국민께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정 전 의장을 지명했다. 이어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 데 주저함이 있었다"며 "그러나 갈등·분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올 3분기 말 연결 기준으로 9조원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자본 사이즈를 과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자산을 꾸준히 늘려가며 IB, 트레이딩, 해외 부문과의 시너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해외 법인의 차별화된 실적은 주목할만 하다.3분기까지 세전 순익 1239 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최초 연간 세전수익 1000억 시대를 열었다. 해외법인이 점차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분기별 300억 수준의 꾸준한이익을 내고 있다.홍콩법인은 유럽 최대 바비오테크 업체인 바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인구 감소로 인해 병역자원이 부족해지는 현상에 대비해 정부가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제도는 유지하기로 했지만,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만큼 세부적인 부분을 개정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대체복무는 군 복무 대신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승선근무예비역·공중보건의사 등 공익 목적을 위해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로 1973년부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김명일(사우스 켈리포니아 의과대학 교수) (사)힐링한방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이 제8회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대상 ‘건강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재)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하고 지제이씨홀딩스㈜와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타 19층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국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와 개인의 사회 기여도와 공헌도,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역대 수상자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낙연 국무총리가 당대표시절과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