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진심은 통한다.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을 보면 그 반대의 논리를 확실하게 증명해준다. 진심이란 설령 잘못을 했을지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 뉘우치는 것이다. 궤짝 속의 썩은 생선 냄새는 아무리 겉을 싸매도 외부로 드러나기 마련.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에 나타난 가식도 그랬다. 크림빵 예비 아빠를 절명케 한 윈스톰 운전자도 마찬가지로 금세 탄로 나고 말았다. 진심과 솔직성, 또 가식과 거짓은 어린아이의 얼굴표정과도 같다. 크림빵 사건을 일으킨 허모씨(38)가 좀더 솔직함을 보였더라며 자식을 잃은 중년
자식 이기는 부모 없고, 아내 이기는 남편 없다. 크림빵 뺑소니 자수에 이르는 과정을 보면 얼핏 여심이 남심의 고집을 꺾는 분위기다. 물론 거센 여론몰이에 몰린 결과이긴 하다. 뺑소니범의 부인은 그래도 제정신이다. 남편을 재판정에 세울 결심을 하고 수사당국에 전화를 한 모양이다. 사실 뺑소니범은 급기야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물러설 수 없는 와중에 있었다. 앞서 29일 하오 크림빵 뺑소니 자수는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운전자 중 윈스톰을 소유한 1천400여명의 행방만 뒤지면 나올 것이므로, 자수나 검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이 누리집을 후끈 달구고 있다. 경찰은 그 동안 완전히 헛다리를 짚은 격이 됐다. 실로 어안이 벙벙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스물아홉 예비 애기아빠의 생명을 앗아간 뺑소니차가 독일산 고급 세단이 아니라니. 누리꾼들은 물론 경찰도 괜히 시간과 체력 낭비만 한 꼴이 됐다.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소식은 허탈감과 한숨이 동시에 배어 나오게 한다. 이변이 없는 한 BMW만 잡으면 될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레저용 차량과 세단을 구별 못했단 말인가? 인터넷에서 와글와글 뺑소니범에 관해 의견과 정보를 나눈 것은, 개가 창문에 비
의왕 어린이집의 폭행, 그것이 알고 싶다!의왕 어린이집은 말 그대로 보육시설의 하나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교육의 보조적 기관 역할을 하는 매우 뜻 깊은 곳이다. 그런데 의왕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라니! 구타가 일어난 어린이집은 교육백년대계 차원에서 아주 정성스럽게 유아들을 가르치고 건강하게 키워야 할 책무를 가진 곳이지 폭행할 곳이 아니다. 원생비를 챙긴 반대급부로 그저 애들이 주간에 머물 공간만 내어주는 공터 역할만 해서는 곤란하단 얘기다. 그런데도 의왕 어린이집 폭행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웬
‘있는 놈이 더하다’라는 말이 있다. 악독하기로 따져도 부를 가진 놈이 못사는 놈보다 더할 때가 많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를 보면 그런 문장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앞날이 구만리인 젊은 성인을 급정거도 못하고 까뭉개고 내달릴 정도였다니 그 청주 크림빵 뺑소니 운전자는 이 나라 모든 땅이 외제차를 모는 자신을 위한 아우토반으로 여겼단 말인가! 나만 즐겁고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그 운전자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지금까지 모아진 청주 크림빵 뺑소니 범죄자의 탈것은 독일의 한 명품 고가 차량인 BMW라는 인식이
명색이 나라를 지킨다는 양반이!연이은 갑질 논란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이번 육군 여단장 추문은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돈과 직위를 감투로 쓴 이들의 비상식적인 몰상식한 행동은 피해 당사자들뿐 아니라 온 국민을 공분케 했다. 육군 여단장의 인면수심 행위도 많은 이들을 분노케 하긴 마찬가지다. ‘계급이 깡패’라는 군대 내에서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20대 풋풋한 청춘을 짓밟은 육군 여단장, 그의 행위는 ‘을’을 무릎 꿇린 다수의 갑질보다 더욱 악랄하게 다가온다. 상사에 대한 복종이라는 철저한 규율가 폐쇄성이라는 군대의 특성을 무기로
무정한 세상인 줄 알았더니!‘한국인의 情’이란 말이 무색해진지 오래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도 이를 잘 보여 준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은 삶을 더욱 팍팍하게 하며 옆집 사는 이웃의 안부조차 묻지 않게 하는 무정한 사회로 만들어버렸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비정하게 변하고 있는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한 가족에게 큰 불행을 던져주고도 도망가 버린 사건, 온기라곤 없는 각박하기 그지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해준다. 하지만 청주 크림빵 뺑소니에 대한 일부 시민들이 펼치는 여러 도움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다일복지재단 목사 얘기가 장안의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은 듯한 사고였다. 아무리 행실이 바르고 규범을 잘 지키는 모범시민이라도 한 잔 마신 상태에서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나랴’하는 안이한 마음에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에 다일복지재단 목사도 애초엔 그런 대단찮은 일탈이라고 치부됐다. 그 목사의 알코올 수치도 운전면허증을 빼앗아야 할 정도와는 거리가 멀어 그저 미량만 섭취한 상태에서 관찰 부주의로 타인의 차를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또 다일복지재단 목사는 시속 100km 이상으로 질주하는 고속도로나 4차선 일반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얘기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어른들이 건강하게 키워야 할 국가의 동량을 왜 이리 괴롭히고 화풀이, 분풀이, 욕구불만 해소의 도구로 사용할까?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건강하게 지적·신체적 성장을 이루는 소아들의 귀를 토끼귀 모양으로 잡아끌면 가령 가정내 부모형제 관계나 부부관계에서 축적된 분노와 적대감이 해소될 수 있단 말인가?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사건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치졸한 인격 말살 행위다. 이는 국가가 전면에 나서 행정력과 사법권을 총동원해 토끼귀 짓거리를 처단하고 용서하지 말아야
크림빵 뺑소니, 아직은 살만한 세상!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누구 하나 사연 없는 이가 없다. 누구의 인생사가 구구절절하지 않겠나마는 크림빵 뺑소니 사연은 유독 가슴을 시리게 한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빵을 손에 사들고 갈만큼 애틋한 아내와 그런 아내 뱃속에 있는 금쪽같은 자식, 이 둘을 두고 크림빵 뺑소니로 목숨을 잃은 가장은 어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었을까. 원통하기 그지없는 한 가장의 크림빵 뺑소니 사고 소식에 세간이 공분으로 들끓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비정한 사건사고가 사회면을 장식하는 요즘, 그래도 여
방송인 전현무(38)가 배우 양정원(26)과의 열애설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25일 방송에서 양정원과 알게 돼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귀는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어 양정원이 지금은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현무 양정원이 나란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게재되며 열애설 소문이 나돌았다.양정원은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했다. 이어 양정원은 영화 '미확인 동
다일복지재단에 속한 서울 모 교회 목사 방모씨가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9시2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방 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다일복지재단 소속 방 목사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41%로 단속 대상은 아니지만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방 목사는 경찰의 조사를 받는 도중에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방씨는 노숙인 시설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