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원근을 심판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악재 뉴스 나면 피해라, 반토막 난다”, “불법 리베이트 뉴스를 지금 봤습니다. 일하느라 부고를 늦게 받았습니다.”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락하자 포털 종목 토론실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개미들이다. 실제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3일 4만8550원으로 반등했으나, 4일 4.84% 하락한 4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일 종가 기준으론 4만53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처럼 카카오페이 주가가 4%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주가 약세엔 악재성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오프사이드. 축구에서 같은 편(side)에서 멀리 떨어져(off) 적진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칙이다.오프사이드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경고나 퇴장을 받진 않지만, 엄밀히 말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기 때문에 반칙으로 적용되며 공 소유권이 상대에게 넘어간다. 괜히 수비수들이 오프사이드 트랩(상대 선수로 하여금 오프사이드 반칙을 하게끔 유도하는 전술)을 사용해 공격수들이 선을 넘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다. 축구 경기를 종종 보면 공격수들이 누가 봐도 라인을 넘은 상태에서 공을 잡는 다소 황당한(?) 반칙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를 야기한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해 SK C&C의 설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화재 선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했고, 메인 전기실과 무정전 전원장치(UPS)실, 배터리실을 한 층에 배치해 놓으며 이중화 조치도 미흡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화재에 취약한 리튬 이온 배터리, 천장에 있는 카카오 전선 태워2년 전 KT 강남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에서 배터리로 기인된 유사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SK C&C가 예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지난 15일 한국 사람의 일상이 한 순간에 멈추는 일이 발생한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국내 수많은 업종의 플랫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카카오 그룹 전체가 멈추는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한 까닭이다.카카오톡을 비롯해 택시호출, 웹툰 그리고 이메일 등 카카오 그룹이 운영하는 수많은 서비스들이 일괄적으로 멈췄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태에 대해 방송통신재난상황실을 장관직속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로 격상하며 대응한다. 대통령실도 “네트워크망 교란은 유사시 국가안보에도 치명적”이라고 평하며 “
[업다운뉴스 이서준 기자]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지난 주말 전례없이 큰 불편을 겪었다. 컴퓨터 백신 ‘알약’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시큐리티의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입주업체가 공개됐고 해커들이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을 공격하면 혼란이 초래될 수 있음을 학습했다며 서버 관리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카카오 서비스의 동시다발 장애 사태로 국민 10명 중 9명이 쓰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소통에 애를 먹었고 치킨가게, 택시운전사 등 자영업자들도 결제 실패 등의 고통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 주말 카카오 서비스의 '블랙아웃'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부끄러운 취약성이 드러나자 정치권이 뒤늦게 입법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가 사실상 '국가기간통신망'과 다름없다고 평가하면서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대한민국 네트워크의 일상을 순식간에 위협하는 디지털 플랫폼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입법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한목소리로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 등에 따르면 ‘카카오 먹통 대란’은 15일 오후 3시 30분께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지난달 8일 월요일, 물 폭탄 수준의 폭우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와 충청도 일부까지 쏟아지면서 2011년 중부 지역 폭우 사태 못지않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비구름이 서울 한강 이남 지역과 경기남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면서 대부분의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도로가 침수되는 등 대형 피해가 속출했다. 더구나 월요일 퇴근길과 겹치며 도심 교통이 마비되고, 무더운 날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비위생적 환경으로 질병 확산까지 걱정할 상황에 놓였다.수도권 전역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PC백신 프로그램 '알약'의 탐지 오류 장애를 일으킨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오류를 바로잡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수동 조치 방안 공지에도 안전모드 진입에 대한 설명이 난해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스트시큐리티에 30일 오후 11시 30분께 알약 오류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고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알약 오류는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업데이트된 공개용 버전 v.2.5.8.617에서 발생했다.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랜섬웨어가 아닌 정상 프로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소프트웨어 직군 채용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전략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립하겠다.”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지난달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말이다.조성환 대표는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세무조사 전후로 주요 자료를 고의 은폐했다는 의혹이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불거졌고, 이를 사측에서 ‘추측 제보’라고 일축하는 것을 보면 인재 확보도 중요하지만, 지금껏 기업 성장을 주도해온 기존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결속이 무엇보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신사업과 콘텐츠 부문의 호조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간편결제·모빌리티 등의 신사업이 호실적을 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비대면 활동의 보편화로 콘텐츠 사업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반면 지난 5일 자사 메신저 카카오톡이 2시간여 동안 접속 오류가 발생하는 등 애플리케이션(앱) 품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580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을 올렸다고 6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오류가 발생했지만 회사 측의 늑장 대응으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부터 비슷한 사고가 재발했음에도 개선의 여지조차 보이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더욱 문제가 된 것은 이번 오류가 구글의 OS인 안드로이드에서 발생했음에도 그에 대한 책임은 단말기 제조사와 앱 개발사로 전가됐다는 사실이다.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OS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면서도 부가통신 서비스인지 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국내 최대 메신저인 카카오톡(카톡)이 탁월한 확장성으로 모회사 카카오의 성장가도를 견인하는 가운데 커머스와 페이, 광고 등으로 이어지는 ‘카톡 유니버스’가 탄탄한 연결고리를 형성, 최근 시가총액 40조원을 돌파한 카카오의 전체 매출에서 비중을 높여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카카오는 월정액 4900원으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픈 기념으로 상품 가격을 1000원 할인하고,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최근 구글이 운영하는 서비스에서 잇따라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유튜브(영상)를 비롯해 미트(화상회의), 드라이브(파일 저장) 등 대부분의 구글 서비스가 1시간가량 멈추는 바람에 북미와 유럽의 일부 학교가 휴교했고, 기업들의 업무도 차질을 빚었다. 이틀 후에는 전 세계 15억명이 사용하는 지메일 서비스가 2시간 넘게 중단됐다.지난달 12일에도 약 2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등 올해만 4차례 서비스 중단 사고가 발생했다.구글은 인터넷 서버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국내 면세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쌓인 재고 명품을 내수 채널에 판매하면서 유통업계에 활력이 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명품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고 개점 5시간 만에 하루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새벽부터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들은 곳곳에 의자, 돗자리를 펴고 번호표를 배부받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예상을 웃도는 인기에 연이어 품절대란이 발생하자 유통업계는 면세명품 판매로 재고를 털어내고, 온라인 몰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남북 통신연락 채널 단절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이례적으로 "실망"이라는 표현을 쓰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미국은 늘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왔다며 북한을 향해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며 "북한이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미 국무부가 공식 논평에서 북한에 대해 '실망'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의 이러한 반응은 북한의 이번 조치가 외견상 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2019년은 우리나라 이동통신 역사에 ‘5G 원년’으로 기록된 해다. 미국과 치열한 물밑대결을 펼친 끝에 가까스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었는데, 4차 산업혁명의 ‘동맥’ 역할을 하는 5G를 기반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을 수 있었다. 반면 커버리지 구축 속도가 느려 이에 따른 품질 문제, 정부와 통신사 간 요금 책정 이견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는 지난 4월 3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과 '노(No) 재팬' 운동의 직격탄으로 국내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항공사들이 일본 여행객 수요 급감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와 중국 등으로 대체 노선을 짜고 있지만 이마저도 업체 간 출혈경쟁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국내 2호 저비용항공사(LCC)로 ‘첫 LCC 1조원 매출 돌파’ 타이틀을 거머쥔 제주항공까지 영업 손실이 예상되고, 3호 LCC 에어부산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해야 할 정도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하나인 인스타그램이 원인 미상의 오류로 접속이 제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 3, 4월에 이어 이달도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인스타그램은 14일 모바일 접속 시 △로그인 불가 △뉴스피드 새로고침 불가 △메시지 전송 불가 등의 오류로 이용이 제한됐다. 모바일로 인스타그램을 접속하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떴다. PC에서 접속하면 화면에 “5xx Server Error”라는 메시지가 뜨며 서비스가 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체인증 앱인 ‘삼성패스’에서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빠른 시간 내에 새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패스 홍채 인증이 먹통이 됐다. 사용자들은 삼성패스를 통해 금융권 앱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삼성패스는 안면·홍채·지문 등으로 모바일 뱅킹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대체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부터 삼성패스가 탑재됐다.삼성전자가 이날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 업데이트를 받은 앱에서 인증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5G 품질 문제, 경쟁사의 악재 등이 발생한 시장 상황이 LG전자에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당초 19일 출시 예정이었던 'LG V50 씽큐 5G'의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일정에 맞춰 무리하게 제품을 출시하기보다는, 시기를 미루더라도 완성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