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가위를 앞두고 제13회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할퀴고 간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제17호 태풍 타파의 강풍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26명의 부상자, 322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타파에 따른 부상자는 23일 오전 6시 기준으로 26명이다. 경상자가 25명, 중상자는 1명이다. 2명의 사망자도 있었지만, 태풍에 의한 사고는 아니어서 중대본 집계에서 제외됐다.제주에 752㎜의 물폭탄, 여수에 시속 150㎞ 강풍 등 태풍 타파는 남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 이후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악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새로운 방법론'을 거론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볼턴 전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언급이 북미 간 대화 국면에 큰 차질을 초래했다며 "어쩌면 새로운 방법이 매우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새로운 방법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9 정책페스티벌 정책토론회 ‘평화가 온다, 경제가 온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동북아를 넘어서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평화 경제 실현이 남북통일과 하나된 원 코리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가위를 앞두고 한반도를 관통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역대급 강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면 제17호 태풍 '타파'는 거대한 비구름으로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어 물폭탄을 예고했다. 주말부터 한반도는 태풍 타파에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며 강력한 물폭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현재 17호 태풍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380㎞ 부근 바다에서 시속 2㎞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 중이다. 일요일인 22일 오전 9시 타파는 서귀포 남쪽 220㎞ 부근 해상에 진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돼지 흑사병’에 우리나라도 뚫렸다. 지난해 중국대륙에서 시작돼 한반도 북측을 휘몰아친 지 110일 만에 남측까지 강타한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의 습격이다.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양돈업계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아프리카 돼지열병은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으로 초동 대응으로 확산을 막지 못할 경우 전국 6000여 국내 양돈 농가에 심대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으로 바이러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범여권과 보수야권이 온도차를 보였다. 청와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양국이 실무협상 재개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톱니바퀴'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범야권과 보수야권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는 한가위 인사를 국민에게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추석 인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고향의 달은 유난히 더 크고 밝다. 우리를 기다리며 더 커지고 골고루 빛을 나눠주기 위해 더 밝아졌다"며 "우리 주변에도 보름달 같은 분들이 많은데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효성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기획한 ‘문화로 이음: 디엠지(DMZ) 평화음악회’가 9일 오후 파주 DMZ 안 도라산역에서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효성이 메세나 활동으로 개최한 ‘요요마 바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바흐 프로젝트’는 8일 열린 ‘파크콘서트’와 ‘행동의 날’인 ‘DMZ 평화음악회’로 구성돼 있다. 요요마는 앞서 멕시코, 미국, 그리스 등에서도 ‘행동의 날’을 통해 이민정책, 지역 사회의 문화, 노숙자 문제를 다뤘다.‘DMZ 평화음악회’에서 요요마는 옥상달빛, 국악인 김덕수, 안숙선,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화가 강원도 동해 일대에서 '한화 자전거 평화 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은 서울시립청소년 문화교류센터 'MIZY(미지)', 북한청소년 대안학교인 반석학교와 함께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기원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9월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새터민 청소년들과 또래 일반 청소년 27명, 한화 임직원 30명이 맹방 해수욕장에서 거진항까지 약 180km의 자전거 여정을 함께 했다. 무더위가 물러난 선선한 날씨 속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주말 서해상으로 북진해 황해도로 상륙해 종단한 태풍 링링은 남측에서 3명, 북측에서는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링링'에 따른 사상자는 8일 오후 7시 기준으로 27명이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일반인 13명, 소방공무원과 경찰관 11명이 안전조치 중 다쳤다.순간 최대 풍속 초속 54m, 시속 190㎞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은 전국 각지에서 시설물 피해를 줬다. 민간시설 928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00년의 쁘라삐룬도, 2010년의 곤파스도 아닌 2012년 8월 악몽을 불러온 15호 태풍 볼라벤과 닮은꼴이다. 제13회 태풍 ‘링링’이 7년 전 역대 4위의 재산피해 불렀던 악몽의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로 한반도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당초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쁘라삐룬, 곤파스와 비슷한 경로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밝혔지만 링링이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면서 예상 경로가 틀어져 볼라벤과 닮은 북상루트를 밟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소형태풍에서 시작해해 점점 세력을 키운 제13호 태풍 '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라오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SEAN)과의 협력에 대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드는 일이자, 특정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수출을 다변화하고 자유무역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일부터 5박6일의 태국·미얀마·라오스 방문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오스 분냥 대통령님과의 정상회담으로 아세안 열 개 나라 정상들을 모두 만났다. 한결같이 우리와의 협력을 반가워했고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주셨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아세안 나라들은 메콩강의 잉어처럼 힘차게 도약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시민들이 가을장마로 밀려들어 쏟아지는 비를 피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과 제주도에 150mm 이상, 강원과 충북, 호남과 경남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에는 13호 태풍 ‘링링’이 제주 서쪽 해상을 거쳐 북상해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7~8일 사이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다. 이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3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50㎞ 해상에서 시속 9㎞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링링은 4일 타이베이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으로 도달한 뒤 6일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에 접근하는 6일 오전 9시께 '링링'의 중심기압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화가 청소년들과 함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외평화캠프'를 개최했다.한화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여수지역 청소년 20명과, 한화 여수사업장, 여수YMCA 관계자 6명 등 총 26 명과 함께 뤼순, 단둥, 하얼빈 등 만주지역 일대의 역사적인 독립운동 현장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애국 정신과 숭고한 넋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청소년들은 '지나온 100년'과 '미래의 100년' 이라는 두 가지 큰 테마를 갖고 이번 해외평화캠프에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우리 국민들 사이에 '안 가고 안 사기'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그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그룹이 일본 유통 기업들의 국내 진출 교두보 역할과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또한 한국 국적이지만 일본 태생인 신동빈 회장의 일본 내 인맥도 주목받는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한국후지필름, FRL코리아, 롯데JTB, 롯데미쓰이화학, 롯데아사히주류, 한국무인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회사와 합작하거나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사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정부가 무대응과 비협조로 일관해온 일본의 태도를 더는 방관하지 않고 대일 압박카드로만 거론됐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전격 선언했다. 청와대는 “일본이 수출우대 명단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등 양국 안보협력환경에 변화를 초래했다”며 안보상 민감한 정보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국익 차원에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극히 유감을 표시했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에도 불구하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한국군의 첨단무기 도입 등 '군사적 적대행위'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비핵화 대화가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은 "미국과 남조선 당국의 군사적 적대행위는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대화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리 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첨단무기 도입에 어깃장을 놓으며 반발했다.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연합연습이 끝나자마자 방한해 북미간 실무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일 양국이 강제 징용 문제로 촉발된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외교 장관이 20일 만에 재회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 장관은 여전히 입장차를 확인했지만 대화 지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베이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21일 오후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베이징 구베이수이전에서 35분간 만나 일본 측 수출 규제 조치, 강제 징용 문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양국 외교 장관의 만남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ASEAN·동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됐다. 훈련 종료일에 맞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국을 찾으면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의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은 한미연합지휘소훈련 마지막 날까지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이번 훈련을 병력·장비가 실기동하지 않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워게임) 형식으로,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해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