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을 앓다 강도를 만나 쓰러졌던 여대생 A(19)양이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다. 한마음으로 A양의 쾌유를 바랐던 이들이 제일처럼 기뻐하고 있다.사건은 지난달 5일 발생했다. 이날 저녁 A양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의정부시내 한 골목길에서 강도를 만났다. 남성은 A양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뺏으려 했고 A양은 필사적으로 강도를 뿌리치고 집으로 도망쳤다. 이후 가까스로 집에 도착한 A양은 부모님에게 강도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린 뒤 곧장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평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의 전쟁은 언제쯤 막을 내리게 될까.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던 두 사람의 ‘이혼 전쟁’이 다시 핫한 스포트라이트를 이끌어냈다.발단은 6일 제공됐다. 이날 한 매체는 “임우재 고문이 이부진 사장에게 1조원 규모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지난달 29일, 임우재 고문은 “결혼생활 중 재산을 유지하고 증식하는데 나의 역할도 크게 기여했다”고 주장하며 이부진 사장에게 1조2000억 원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과거 강용석은 JTB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앞서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임우재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1999년 8월, 모두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리며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라 불렸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비극으로 점철되기 시작한 날이었다. 이후 수원지법은 1심에서 두 사람에게 이혼을 판결했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2년 전 이맘때부터 시작된 임우재 고문과 이부진 사장의 이혼
1호 태풍 네파탁이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북상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중형급 태풍 네파탁은 6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에 머물렀다. 이후 네파탁은 시간당 34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이러한 기세대로라면 네파탁은 오는 7일 오전 3시경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네파탁은 8일 오전 3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네파탁이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
주진모와 중국 배우 장리의 열애설이 한중 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6일, 중국의 온라인 매체 ‘전명성탐’은 “주진모와 장리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주진모와 장리는 중국 드라마 ‘친애적, 대불기’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해당 매체는 주진모와 장리의 열애설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진모와 장리는 베이징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같은 숙소로 들어갔다. 실제로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주진모는 장리의 허리를 감싸안은 채 숙소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늦둥이 1호 태풍인 네파탁의 변덕이 죽끓 듯하고 있다. 경로가 자고 나면 한번씩 바뀌고 있다. 기상청의 6일 새벽 현재 태풍경로예상의 내용도 다시 수정됐다. 바뀐 내용은 네파탁의 중심이 전날 예상보다 조금 더 중국 내륙 쪽으로 이동해 들어갔다는 점이다.이날 오전 현재의 태풍경로예상에 의하면 네파탁은 8일 이른 아침 타이완 중북부를 관통한 뒤 중국 동남부 해안에 비스듬히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푸저우 인근 해안에 닿은 태풍은 내륙 깊숙히 들어가지 않고 해안지방을 따라 북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 지진으로 간밤에 적잖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울산 지진으로 흔들림을 감지한 이들은 “살아생전 이런 흔들림은 처음”이라며 저마다 혀를 내둘렀다.울산 지진이 감지된 건 지난 5일 밤 8시 33분경이다. 이 시각 울산 동구에서 동쪽으로 52㎞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5.0이면 둔감한 사람도 충분히 흔들림을 감지할만한 규모다. 실제로 울산 지진으로 인해 진앙지인 울산을 비롯해 인접한 부산, 포항 등지에서 짧지만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울산 지진이 발생한 직후 각종 SNS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28억km의 먼 우주 공간을 5년 동안 여행한 끝에 주노가 목성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주노는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들이 개발해 2011년 8월 우주 궤도로 쏘아 올린 목성(주피터) 탐사선이다. 탐사선 이름 '주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주피터'의 아내 '헤라'를 의미한다. '헤라'의 영어식 이름이 '주노'다.주노가 먼 거리를 날아가 목성궤도에 진입한 시각은 5일 낮 12시 53분(이하 한국 시각)이었다. 주노 목성궤도 진입 직
5일 오후 현재 중랑천 범람으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서울 동부 지역 교통 흐름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범람이 가장 심한 곳은 이날 오전부터 교통이 통제된 성동교~녹천교 사이 양방향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도 월계1교 쪽은 특히나 범람이 심해 수위가 기준치인 18m를 넘어섰다.이로 인해 월계1교 구간을 지나는 동부간선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낮 복구차량들이 이 구간에 동원돼 도로 복구 작업을 펼쳤지만 중랑천 범람으로 인해 교통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33살의 창창한 나이에 스스로 죽음을 택한 故 김홍영 검사, 그의 죽음에 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김홍영 검사의 죽음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사법연수회 41기 동기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김홍영 검사의 어머니 이기남씨는 “아들이 사망하게 된 원인을 규명하고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김홍영 검사의 어머니 이씨는 “우리 아들이 부장 검사의 가혹한 폭언과 폭행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죽기
어찌하여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만취상태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하기엔 모야모야개그맨의 선택에 동정의 여지는 없어 보인다.사건은 지난달 5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11시 52분께, 모야모야병을 앓던 A양(19. 대학생)은 의정부시내 한 골목길에서 강도를 만났다. 강도는 A양의 뒤에서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빼앗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A양은 강도를 뿌리치고 집으로 전력질주해 도망쳤다. 집에 도착한 A양은 부모님에게 강도를 만난 사실을 알린 뒤 돌연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다. A양은 뇌에 물이 차 지난달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리면서 소양강댐 수위가 크게 올랐다. 한강홍수통제소의 댐정보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72.95m를 마크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소양강댐의 저수율은 49.02%였다. 소양강댐 수위와 저수율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그 시각 소양강댐 물의 초당 유입량은 3895㎥, 방류량은 227㎥였다. 유입량이 방류량을 크게 앞지르면서 소양강댐 수위는 당분간 상승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장맛비가 집중되기 이전인 지난 1일의 소양강댐 수위는 170m를 밑돌았었다.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서기관 한명이 강남의 한 호텔방에서 성매매 여성과 함께 있다가 덜미를 잡혔다. 마침 해당 호텔이 인근 유흥업소들의 '2차' 장소로 애용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잠복근무 중인줄 모르고 갔다가 망신을 당한 것이다.5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래부 서기관 O씨는 지난 3월 강남의 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과 함께 문제의 호텔로 2차를 나갔다. 그러자 성매매를 의심한 경찰이 호텔방을 급습, 현장에서 O씨와 동행 여성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미래부 서기관에 대한 조사를
페루폭포의 수려한 장관을 처음 눈에 담았을 때만 해도 이런 비극을 상상이나 했을까.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게 인생사라지만 페루폭포 사망사건은 너무나 극한의 비극이다.현지시간으로 4일, 주 페루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김모씨가 지난달 28일 페루 곡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김씨가 추락한 페루폭포는 세계에서 15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홀로 페루를 여행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페루폭포 앞에서 독일인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줬던
3일 새벽(현지 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테러가 발생함으로써 이라크의 엉성한 보안 태세가 도마 위에 올랐다. 보안 태세가 잘 갖춰지지 않아 테러범들이 마음 놓고 바그다드 테러를 일으킬 수 있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분노한 시민들은 1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드다드 도심 쇼핑가 카라다에 아이데르 알아바디 총리가 나타나자 돌과 신발을 던지는 등의 분노를 표현했다. 이슬람권에서 신발을 던지는 것은 상대에 대해 최대의 모욕감을 안겨주는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이완구 전 총리가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다루는 항소심에서 여전히 무죄를 주장했다. 자신에게 3000만원을 주었다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이다. 성완종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이완구 전 총리에게 3000만원을 주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검찰은 그 발언이 포함된 녹취록을 결정적 증거로 삼아 이완구 전 총리를 기소했다. 그리고 이 전 총리는 1심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태풍경로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1951년 이후 두 번째로 늦게 발생한 ‘지각 태풍’, 과연 한반도는 언제쯤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될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네파탁이라는 이름의 태풍은 지난 3일 오전 9시께 괌 남쪽 5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오세아니아 태평양 서북부에 있는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 네파탁은 유명한 전사의 이름을 따와 지어졌다. 7월의 첫 태풍 네파탁은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기압 단위),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 반경 220km의 소형 태풍이
"어쩐지 갑자기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더라니...."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하자." "발암물질이 소량이라 괜찬다면 네X들 가족에게 먹여라."정수기 업계 1위 기업인 코웨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내놓은 불만 내용들이다.얼음을 집에서 마음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빅 히트를 친 코웨이정수기의 일부 제품에서 암을 유발하는 중금속이 발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 놀라운 점은 코웨이측이 그같은 사실을 1년 전부터 알고도 숨겨왔다는 것이다. 이번 코웨이정수기 발암물질 사건은 가습기 살균제
“아이가 생명을 잃어도 학교는 책임이 없다”, 학교 측이 학부모에게 요구한 목숨각서의 요지다. 금쪽같은 자식의 생명이 운운되는 목숨각서, 이를 받아든 학부모의 심정은 어땠을까.문제의 목숨각서는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건네졌다. 학교 측은 지난 3월, 특이체질을 가진 학생의 학부모에게 이른바 ‘목숨각서’를 요구했다. 목숨각서를 건네받은 학부모 김 씨, 그의 아들은 견과류를 먹으면 자칫 쇼크까지 일으키는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 이에 학교 측은 김 씨에게 ‘혹여 학교 생활 중 아이가 잘못돼도 학교는
IS(이슬람국가)의 테러가 무차별적으로 지역을 가리지 않고 행해지고 있다. 중동을 넘어 유럽 일대를 강타하던 IS 테러는 이제 서남아시아 지역의 방글라데시로 번졌고, 그 곳으로 시선이 몰리자 다시 중동으로 장소를 옮겨 대규모 바그다드 테러로 이어졌다.IS 창설 2주년이었던 지난달 29일을 전후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크고작은 테러가 난무했다. 그러나 규모는 달라도 그 수법은 비슷비슷했다.지난달 28일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와 지난 1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레스토랑에서 일어난 테러, 그리고 지난 3일 이라크의 바그다드 테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