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한국남동발전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에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성과급 중 간부직원은 10%, 직원은 5%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그 동안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일조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처장급 이상 직원의 급여반납으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대기업의 75%가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근로형태, 평가·보상체계 등 국내 노동시장이 다양하게 변화되면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과 재량근로제 대상업무 확대 등 유연근무제가 확대된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및 노동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국내 대기업 4곳 중 3곳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맘스터치 운영사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노사 간 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노조 측의 무리한 임금 인상 요구와 사실 왜곡 행위가 계속될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해마로푸드서비스는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가 최근 일방적인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조정 신청 강행에 대해 깊은 우려와 사회적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사측은 "노조의 일방통행식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홈플러스 임원들이 창립 이래 최초로 급여 자진 삭감을 선언했다.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 등으로 인해 2019회계연도(FY2019, 2019년 3월~2020년 2월) 영업실적이 창사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하는 등의 여러 악재로 인한 회사와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17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3개월 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절벽에 이어 수출절벽 위기에 처한 완성차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의 2019년 임단협 타결에 이어 쌍용자동차 노조의 2020년 임단협 타결까지 급속도로 진행되며 노사관계가 상생모드로 나아가는 분위기다. 임금인상과 투쟁으로 이어오던 완성차 노조가 고용 안정과 상생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17일 평택 공장에서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한 '2020년 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넥슨이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팀의 사무실을 서울로 옮긴다. 제주도 네오플 본사도 800명까지 인원을 충원한다. 넥슨과 네오플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차기 캐시카우로 '던파 모바일'을 준비하는 넥슨의 야심찬 준비가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지난 10일 제주 사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 사무소 이전 설명회를 열었다. 상반기 중국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개발실을 옮기는 것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GM과 르노삼성 노사의 격한 대립으로 평행선을 달리던 2019년도 임단협이 해를 넘겨 같은 날 타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수요 침체와 생산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노사는 전대미문의 위기의식을 공유하면서 협상타결 접점을 찾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내적인 위기는 봉합했지만 대외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더 큰 과제가 남아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한국GM과 르노삼성차는 14일 2019년 임단협 찬반 투표를 실시한 끝에 잇따라 임단협 타결 소식을 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은 2018년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등 최고 실적을 거뒀던데 반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했고 직원 수도 감소했다. 올해 코로나19까지 겹친 GS건설은 총회에서 이사회 체제를 변화시키고 수익지향적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했고 임직원 평균 연봉 인상률은 상위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2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조4165억원, 영업이익 7672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갈 길 바쁜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지연과 노사 갈등 장기화로 인해 안팎으로 시달리는 형국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무리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2019년 임단협이 파행을 겪으면서 노조와 첨예한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목표실적 달성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지난 17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썼던 '새 봄을 기다리며'라는 글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지금의 어려움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급감함에 따라 보너스 지급도 변화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회사 측에서는 직원들에게 성과급 대신 ‘특별 기여금’ 명목으로 보너스를 지급했다.반도체 시장 불황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영향으로 매년 지급하던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은 지급하지 못하나, 여러 성과를 고려해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새로운 명목을 만든 것이다.SK하이닉스는 “경영실적 악화에도 기술 발전과 제반 시설 성공적 투자, 안전문화 정착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구성원의 기여에 대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7일 시행할 예정이다.기아자동차는 이와 같이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합의된 주요 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 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팀(TFT) 운영 합의 등이다. 지난해 12월 1차안에서 합의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300만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포스코에서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긴 뒤 2년차를 맞은 안동일 사장은 지난해 쓰라린 1년차 성적표를 받았다. 이전까지 없던 파격적 인사로 주목받으며 단독대표가 된 안 사장은 2년차를 맞아 철강 경기 불황과 실적 악화란 악재를 딛고 명예회복을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대외 요인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67%가량 줄었고 순손실만 658억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8490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해외수주 환경이 긍정적이라 올해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8일 현대차증권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 대부분이 4분기 실적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해외 현안 현장의 추가원가로 반영되고 1회성 성과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가가 워낙 낮은데다 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새해를 이틀 앞두고 2019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을 타결했다. 이로써 올해 조선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만 4년 연속으로 연내 타결이 무산됐다.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은 30일 오전 ‘2019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2116명 중 2023명(투표율 95.6%)이 투표에 참여하여 1475명의 찬성(투표자 대비 찬성률 72.9%)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현대미포조선 노사는 26일 제30차 교섭에서 △기본급 4만7000원 정액 인상(정기승급분 2만3000원 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르노삼성차 노조가 파업 사흘째를 맞은 24일에도 생산라인 일부는 가동됐다. 노사가 올해 기본급 인상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거듭하는 가운데 신차 XM3 수출 계획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올해 임단협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기본급 인상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20일 오후 7시 45분부터 노조가 전격적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이후 주야간 6∼8시간씩 부분파업을 하며 회사 측에 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있고 회사는 연말 생산수요에 맞춰 공장 가동을 이어가기로 해 마찰은 당분간 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사가 대치하면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의 연내 타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쟁점은 “현대차 수준”의 임단협 제시다. 노조가 불만을 표출하면서 새 노조 집행부와 회사측 모두 부담을 안게 된 상황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17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18일부터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이날 주간조와 야간조가 두 시간씩, 19일엔 네 시간씩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노조는 오는 20일까지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 시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수협중앙회가 1조원에 육박하는 공적자금 상환은 제쳐두고 임직원들의 연봉을 올리고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으며,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결국 부동산 투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일 100여개 사회단체 및 정당들로 구성된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협이 부실경영을 지속하면서도 임원진들에게 수억원대의 고액연봉이 지급되는 돈잔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수협의 구시장부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수협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12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또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명절 맞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화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은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협력사들의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급이 예정된 자금을 이른 시기에 현금으로 집행하여 경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만에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한 도출에 성공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조기 타결에 집중한 결과로, 소재 국산화와 협력사 상생 강화의 내용이 담긴 '상생협력을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 노사 공동 선언문'까지 채택했다. 2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7일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과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를 열고 잠정합의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국내 유일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영업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상품기획자(MD) 신입사원을 수시채용으로 변경하고 초봉을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4,000만원으로 인상하는 새로운 채용 정책을 도입한다.7월부터 티몬은 MD직군 신입사원 모집을 MD패스트트랙을 통해 수시 채용으로 진행한다. MD패스트트랙은 기존 MD신입공채 보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여 MD패스트트랙 참여 대상자를 선발하고 각 단계(AMD-수습MD)에서 우수 성과자 임을 증명한 인재만을 정규직 신입M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