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재신임이 새정치민주연합 합동총회에서 결의됐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련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합동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문재인 재신임을 확인하는 한편 더 이상 문재인 대표 흔들기를 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이다.이같은 내용의 합동총회 결의 내용은 이종걸 원내대표와 박병석 의원에 의해 이중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표와 대립해온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문재인 대표에게 재신임 투표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으며, 더 이상 문재인 대표 흔들기를 하지 않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사실상 문재인 재신임이
천정배 신당선언이 마침내 이뤄졌다. 10월중 신당 추진위원회 발족, 올해 연말까지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내년 1월 창당, 4월 20대 총선에 후보 공천.20일의 천정배 신당선언과 함께 윤곽을 드러낸 향후 천정배 신당 추진 일정의 개략적 내용이다.그러나 아직 기성 정치인중 누가 천정배 신당선언에 의기투합해 천정배 의원의 구상대로 전국 단위의 개혁적 국민정당 건설에 나설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 안에 천정배 신당선언을 앞두고 교감을 이룬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천정배 의원은 '이대로는 안된다&
안철수 천정배 의원이 같은 날인 20일 각자 기자회견을 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천정배 무소속 의원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과 직간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기자회견은 정치권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안철수 천정배 의원의 기자회견이 상호 연관성을 지닌 것은 아니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련의 '진정한' 혁신을 촉구했다. 이날 안철수 의원이 주장한 개혁의 키워드는 '부패 없는 청정한 야당'이었다. 즉, 야댱이 도덕적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청정 야당'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위의 높낮이를 따지지 말고 한번이라도 부패에 연루된 사람은 영구퇴출시켜야 한다는게 주장의 요지였다.이같은 주장은 안철수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나왔다. 이날 제기된 안철수 의원의 주제어는 '깨끗한 야당'이었다. 야당이 여당보다 상대적으로 더 깨끗해져서 국민들에게 야당에 국정을 맡기면 청렴한 정부가 들어설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는게 이날 안철수 의원이 강조한 핵심 주제였다. 안철수 의원의 이같은 주장의
천정배 신당선언이 20일 이뤄진다. 이미 기자회견 시간과 장소(오전 11시, 국회)까지 잡혀있는 걸로 보아 천정배 신당선언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된 듯하다.현재까지 드러난 바를 종합하면 천정배 신당은 일단 비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천정배 신당선언과 함께 참여하는 1기 인사들은 법조계와 학계, 업계 인사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해졌다. 천정배 신당의 이념적 지향점은 '중용'이 될 듯하다. 이념적 스펙트럼에 다소간의 유연성이 있을 것이란 짐작을 낳게 하는 대목이다.
혁신안과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문제를 둘러싸고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분열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열리는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가 문 대표 재신임의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새정치연합은 20일 오후 4시 국회 본청에서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문 대표 재신임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이는 지난 18일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재신임 철회를 요구하며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문 대표는 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 기자들을 만나 "합동총회에서 (재신임과 관련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재신임 투표가 유야무야 끝날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더 해봐야 문재인 대표의 입지만 굳혀질 가능성이 크고, 당의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비노 및 중립적 인사들의 현실적 판단이 작용한 결과인 듯 보인다.문재인 재신임 투표는 처음부터 많은 논란을 낳았다. 어느 쪽이 이기든 박수 받을 승리는 없을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그 배경에 깔려 있었다. 그와 같은 인식은 반노와 비노 인사들로부터 진작부터 표출됐다. 대표적인 인사가 안철수 의원과 이종걸 원내대표다. 이들은 각각 "어떻게 결론이 나
이제 그만하면 됐다는걸까? 리더십을 인정할테니 더 이상 피차의 밑천을 드러내는 게임은 이제 그만두자는 얘길까? 승승장구 기세좋게 앞으로 나아갈 것 같았던 문재인 재신임 투표가 난관에 부딪혔다.'재신임 통과'가 아니라 '문재인 재신임 투표' 자체가 난관을 만난 것이다. 안철수 의원이 진작부터 요구했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재신임 투표 철회가 당 중진들에 의해 다시 제기됐다. 이석현 국회 부의장을 축으로 박병석 주승용 의원 등이 포함된 새정치련 소속 3선 이상 중진 15명은 17일 문재인
사실상 문재인 재신임 투표 양상으로 진행된 16일의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 회의가 끝났다. 비록 잡음은 있었지만 재적 과반 하한선(289명)을 가볍게 넘어선 340명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만장일치 박수로 혁신안이 통과됐다. 이들의 박수는 곧 문재인 재신임에 대한 찬성의사의 적극적 표현이었다.결국 문재인 대표는 예상대로 주류가 장악한 중앙위원회 관문을 가뿐히 넘어섰다. 문재인 재신임 1차 관문 통과다. 혁신안에 찬성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문재인 재신임 의지를 드러낸 대표적 인물로는 잠룡으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얼마 전 천정배 안철수 두 사람의 만남이 큰 관심을 끈 적이 있다. 지난 9일의 천정배 안철수 만남을 제안한 사람은 천정배 의원이었고, 회동은 천정배 의원이 의원회관내 안철수 의원실로 찾아감으로써 성사됐다.그 곳에서 천정배 안철수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40여분간 밀담을 나눴고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신당 창당을 위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소속 정당의 문재인 대표와 대립하고 있는 마당이어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을만했다. 다만 안철수 의
대통령 월급, 적거나 많거나세계 각국의 대통령 월급이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월급이 화제가 되면서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월급 중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통령 월급이 화제선상에 올랐다.올 봄 독일 시장조사업체인 스태티스타 보고서는 각국 정상의 연봉을 비교해 흥미를 더했다. 여러 언론에 의해 보도됐는데 대통령 월급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박 대통령 월급은 연봉으로 따지면 2억504만원 정도다. 이것을 달러로 따지면 약 18만5070달러인데 스태티스타 보고서에 의하면 각국
문재인 재신임은 세 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비로소 확정된다. 다소 과장해서 말하자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재신임 과정은 삼국지 속의 관우가 조조를 떠나 유비에게 돌아가는 노정에서 숱한 관문을 통과해 갔던 일을 연상케 할 정도다.적어도 외형상 비쳐지는 모양새는 그렇다. 그러나 문재인 재신임 관문이 그리 넘기 어려운 장애물은 아니라는 지적이 처음부터 제기됐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재인 재신임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꾀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했던 재신임에 비유한 것도 그같은 인식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