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에 대거 난입하는 초유의 난동 사태가 발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난입 사태를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고 강하게 규탄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수천명은 이날 미 의회가 상원과 하원 합동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 3일 실시된 대선과 관련해 각 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오후 1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가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의 가해자를 살인죄로 기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 공분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인이 사건의 재판부는 재판 과정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유무죄 판단 전에는 수백통에 달하는 진정서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아동학대 방조한 양천경찰서장 및 담당 경찰관의 파면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 하루 만에 공식답변 요건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76년 전통의 최대 정치 행사인 노동당 제8차 대회 첫머리부터 경제 실패를 자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 노동당 제8차 대회가 2021년 1월 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정치행사는 2016년 7차 당대회 이후 5년 만이다.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는 우리 혁명 발전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당중앙위원회의 사업을 전면적으로 엄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새해 들어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진 것을 근거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행 감소세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일상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금일 국내 환자 발생은 672명으로 화요일 집계로는 거의 1개월 만에 700명 이하의 발생을 보였다"며 "2021년 첫 주 발생에 대해 말씀드리면 3차 유행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야가 양부모 학대로 16개월 된 아이가 입양된 후 271일만에 사망한 '정인이(입양 전 이름)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진상 규명을 및 사건 관련자의 처벌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동학대, 음주운전, 산재사망에 대해서는 국민 생명 무관용 3법을 입법하겠다"며 "16개월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위해서라도 아동학대의 형량을 2배로 높이고 학대자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최고위원도 "의사와 교사들이 학대의 징후를 발견해 신고를 몇 차례나 했음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에 도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일정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는 오는 11월 전까지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정은경 질병청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월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계시는 거주 어르신들부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정인이는 왜 죽었나?'를 통해 생후 7개월 무렵 입양된 뒤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이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대중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이에 그알 진행자 김상중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지민, 야구스타 류현진·배지현 아나운서 부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 여러 분야 유명인들이 정인 양을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추모와 함께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3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기업인 출신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검찰 출신의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임명됐다. 현 정부 최초의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다. 노 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던 김상조 정책실장은 유임시켰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31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과 민정수석으로 각각 유영민 전 장관과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 참모들의 임기는 다음날인 새해 첫날부터다.노 실장은 유 신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이 지난달 가장 먼저 1000만명분을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해 영국 보건당국이 세계 최초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사는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할 때 이 백신의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미국은 승인 예상 시점을 다소 늦췄다.런던발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인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장관에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3선의 한정애 의원을,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각각 발탁했다.이러한 가운데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그리고 김종호 민정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이날 문 대통령에게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성복의 선구자'로 세계 패션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파리발 연합뉴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피에르 가르뎅 유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일드프랑스 뇌이쉬르센의 병원에서 98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공식 발표했다.유족은 "피에르 가르뎅이 한 평생 보여준 끈질긴 야망과 대담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는 세기를 넘나들며 프랑스와 세계에 독특한 예술적 유산을 남겼다"고 추모했다.1922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7남매 중 막내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저로 인한 소동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겨내실 거라 믿습니다."지난해 성금 절도 사건에도 불구하고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얼굴 없는 천사는 29일 오전 11시쯤 전북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인근 교회 골목길에 종이 상자를 놓아뒀다고 밝힌 뒤, 성금 7000여만원을 두고 사라졌다.상자 속에는 돼지저금통과 5만원권 현금다발,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들어있었다. 얼굴 없는 천사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2배수로 확정된 것을 두고 정치권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늦어도 내년 1월에 공수처를 출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야당 측 추천위원들은 공수처장 선정이 절차적으로 부당하다며 후보 추천위 회의장에서 중도 퇴장했고, 국민의힘은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6차 회의에서 여당 측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7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내년 1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하고,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외교·공무, 인도적 사유 외 신규비자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의 검체에서 모두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방대본은 이들 가족이 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가 오는 3일까지 추가로 6일 연장된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버거킹과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카페와 동일하게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3차 지원금을 지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7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정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는 일부 유죄 판단을 내렸지만 입시비리 관련 혐의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정 교수의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심 결과에 대해 "너무나 큰 충격"이라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23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1억3000여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130배나 불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의 부친이 의혹을 취재하는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면서 보도를 무마하려한 것에 대해선 고개 숙여 사죄했다.전봉민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아버님께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시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동안 어린이는 어른만큼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거나, 감염되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포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21일(현지시간) 런던발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 소속 과학자들은 이날 기자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3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하지마 국민의힘 등 야당은 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파고들면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21일 자신의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를 통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시 발언은 소홀한 안전관리로 인한 사고가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강조하려는 취지였다"면서도 "발언의 취지와 관계없이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염률이 70% 센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수도 런던을 비롯해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영국 정부가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유럽 국가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서둘러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하지만 보건전문가들은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런던발 연합뉴스와 영국 BBC방송,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각료들과 화상회의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