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0일 서울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제32회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들어서며 넥타이를 매만지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황교안 대표의 ‘막말 금지령’도 자유한국당의 막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대해 "천렵질에 정신팔린 사람마냥 순방"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여당은 민 대변인의 발언에 "쌍욕보다 더한 저질 막말"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민경욱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를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처럼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며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의 파문만 일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지난 2월 'https(보안접속)' 사이트 접속차단 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개인정보 검열·감찰 등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불법'에 대한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송희경 자유한국·신용현 바른미래당·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7일 국회에서 개최한 ‘인터넷 접속 차단 정책 현황과 과제’ 세미나에서 정부의 'SNI 필드 차단'과 관련된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면서 이같은 국민 동의론이 나왔다.앞서 지난 2월 정부는 음란물·인터넷 도박 등과 관련된 불법 사이트 차단을 위해 SNI 필드 방식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종북'으로 규정하며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일제히 전 목사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전광훈 목사는 6일 한기총 대표회장 명의로 '시국 선언문'이라는 개인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하여 종북화, 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한기총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문 대통령이 올해 연말까지 하야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한국당을 제외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골든타임 기껏해야 3분”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여야 4당은 민 대변인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당을 뺀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2일 일제히 민 대변인을 향해 "부끄러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막말로 막말을 덮는 진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금수보다 못한 인간" "제발 입 닫고 가만히 있으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6월 첫 주말 장기 파행 거듭하고 있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6월 국회 개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각 정당은 협상 결렬 이후 서로를 향해 책임을 돌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민주당과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이 시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물의를 빚은 전·현직 의원들에게 낮은 수위를 징계를 내려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반응을 예상이나 했을까, 한국당은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사전 예고도 하지 않은 채 회의 뒤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만 알렸다. 이에 여야는 이번 징계를 '면죄부', '포상','격려'라고 비난했다.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게 각각 경고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특히 한국당 윤리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을 맞아 많은 추모객이 경남 봉하마을 찾았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을 회고했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고인을 기렸다.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경남 진영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과 의견 차이도 있었지만, 양측 정상은 공고한 한·미동맹을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한국의 인권에 대한 그분의 비전이 국경을 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자의 후예' 발언에 반발하며 '북한 대변인' 등의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여당의 반발이 거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 강경발언이 능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를 향해 "원내가 아니니까 원외로 다니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제1야당 대표로서 강경발언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을 삼가실 건 삼가고, 더군다나 국무총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설에 불을 지폈다. 18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 참석한 양 원장이 유 이사장에게 정계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자 유 이사장은 즉답은 피하면서도 "원래 (중이)제 머리 못 깎는다"고 묘한 뉘앙스의 답을 내놓았다.이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유시민 이사장이 정계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 이사장은 여권 내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만큼 그의 정계복귀 여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지원 의원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손학규 대표 면전에 대고 사퇴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은 손학규 대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전날 "사퇴는 없다"고 밝힌 입장을 고수했다. 이 과정에서 지도부는 반으로 갈라져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오신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를 향해 "후배를 위해 용단을 내려달라는 게 원내대표 경선 의총에서의 민심"이라며 "당 전체가 불행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저격한데 이어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대는 발언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부터 ‘사이코패스’ ‘한센병’으로 이어지는 막말 릴레이가 정치 피로를 넘어 정치 혐오를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막말 자제 협약’ 제안까지 나오는 실정이다.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YTN '더뉴스-더 정치'에 출연해 "상처가 났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방치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광주행 이슈가 여전히 뜨겁다. 여당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5·18 망언’ 문제를 매듭짓고 광주를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황 대표는 ‘선 참석-후 징계‘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6일 황교안 대표가 ‘5·18 망언’ 한국당 의원들의 징계를 제대로 마무리하고 5·18 기념식에 참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내부 징계절차를 완료하고 망언 사과와 재발 방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솜방망이 처벌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에서는 윤리특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청와대가 조속한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제시한 '1대1 영수회담',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3당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청와대와 한국당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이 성사되기까지 난관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추경과 민생 현안 등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3선의 유성엽 의원이 민주평화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유 의원은 총 16명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신임 원내대표에 올랐다.평화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주홍 의원과 유성엽 의원(기호순)의 경선을 진행한 결과, 유 의원이 총 16명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원내리더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등 중책을 이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첫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을 향해 민생협치를 제안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9일 취임 인사차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상견례를 했다. 이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에게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경청의 협치부터 시작하고 그런 과정에서 (대치) 정국을 푸는 지혜를 주시면 심사숙고하고 최대한 존중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양당 원내대표는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당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새로운 원내 사령탑으로 올랐다. 잡음 없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민주당은 앞으로 내년 21대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김관영 원내대표가 전격사퇴하면서 15일 새로 원내리더를 뽑기로 했고, 민주평화당은 원내대표 추대가 일단 실패로 돌아갔다.이인영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의 결선투표에서 김태년 의원을 누르고 여당 신임 원내대표에 올랐다. 이 의원은 76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김 의원을 따돌렸다.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됐지만 정치권의 첨예한 갈등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집단삭발까지 결행해 '패스트트랙 무효'를 외쳤고, 청와대 앞 최고위원회의, 전국순회 장외집회 개시 등으로 대여투쟁 강도를 높였다. 이에 여야 4당은 한국당이 국회 안으로 돌아와 산적한 민생·경제 현안을 처리하는 정상화가 국민의 요구라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한국당 김태흠·윤영석·이장우·성일종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2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결행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선거제·개혁법안과 관련해 앞으로 한국당과 협의·조정 노력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5월 첫날부터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개최할 것을 한국당에 제안하면서 ‘패스트트랙 갈등’을 해소하고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패스트트랙 지정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이 29, 30일 양일간에 걸쳐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우여곡절 끝에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지만 최장 330일간의 논의를 앞두게 됐다. 4월이 가기 전에 극한대립으로 치달았던 ‘5일간의 전쟁’이 마무리됐다.이번 패스스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 4당이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날치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9일 자정을 전후로 자유한국당의 거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