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 가운데 '3+1'야당의 석패율제 합의를 사실상 거절하며 선거법 협상에서 야당과 갈등을 빚는 민주당이 검찰개혁 법안을 먼저 처리할 것을 제안하며 압박을 가했다. 여론의 지지가 큰 검찰개혁법의 우선 처리를 요구한 것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4+1 협의체에 참여한 야4당을 향해 "국민이 원하는 것부터 먼저 처리하자. 우선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차례차례 처리해 나가자"며 "민생과 검찰개혁 먼저 마무리 짓는 것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이 16일 집회에 이어 19일까지 여당과 군소야당이 함께한 '4+1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16일 규탄대회에서 태극기 부대를 비롯한 한국당 지지자들이 국회 출입을 막고 다른 정당 관계자들에게 폭언과 퍼부었던 ‘거리정치’ 과격사태가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당은 내부 공문을 통해 16일 열린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계단에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극한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국회에 실망감을 드러낸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한 뒤 여야를 향해 선거제·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합의를 촉구했다. 선거법 개정을 놓고 '4+1협의체'를 구성한 여당과 군소야당 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은 '4+1 연합전선‘을 깨기 위한 공략책 모색에 나섰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의장은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개의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여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갈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2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여당은 '13일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일괄 상정' 방침을 12일 공식화했다. 법안 처리에 대비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논의도 진행했다. 반면 제1야당인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외치며 국회 로텐더홀 농성을 이틀째 이어갔다. '나를 밟고 가라'는 구호를 내세우는 등 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여야 '4+1' 협의체에 참여한 군소 야당들이 이번에는 여당을 향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조'를 통한 선거제·검찰개혁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4+1' 과반 연합의 힘을 보여준 것을 기점으로 공조체제를 더욱 다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패스트트랙 법안의 쟁점을 놓고는 민주당과 막판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들은 여당이 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패스트트랙 법안에 한국당의 입장을 반영하면 안된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마지막날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예산부수법안이 진통 끝에 처리됐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마련한 총 512조2504억원 규모의 수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하지만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2일보다 8일 지연 처리돼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최장 지각처리' 불명예를 안았다.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10일 국회 본회의를 의결을 거쳐 512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심재철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원내 교섭단체 3당이 10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 대치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여야 간의 입장차가 극명한 공직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상정 보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예산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가족들의 비리를 전담 수사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을 조정하는 ‘검찰개혁법안’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자동부의됐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표결처리를 강행하려는 여당과 무조건 막겠다는 제1야당 간의 대치가 최고조에 달했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관계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0월 29일 밝힌 바와 같이 공수처법을 비롯한 검찰개혁법이 3일 0시를 기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2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단일안으로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전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 바른미래당 전 원내대표 김관영 의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4+1' 협의체 첫 회의에 참석했다.회의에선 민주당 백혜련 의원 안과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본회의 부의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갈등이 점점 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 투쟁으로 여야 간의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형국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황교안 대표의 단식을 맹공하고 일반 처리 가능성을 계속 시사하면서 한국당에 협상에 나설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 또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때문임을 분명히 하면서 한국당의 연장 요구를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연임이 불발되자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연임에 대한 뜻을 내비쳤으나 위탁선거법 위반, 노조의 반대 등에 막혀 좌절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는 20일 전라남도 나주시 종합스포츠 다목적체육관에서 '미래의 둠벙을 파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농협중앙회장이 본사가 있는 서울이 아니라 지역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김 회장의 출마설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연임이 사실상 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대 국회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이 다음 주부터 차례로 본회의에 부의되는 가운데 여야가 이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여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공조 복원'에 전면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반면 제1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 자체가 불법으로 이뤄져 무효라고 주장하며 '4당 야합'이라는 표현을 쓰며 거부감을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한국당을 뺀 여야 4당 공조 복원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전날 밝힌 '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잰걸음으로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에서 나온 ‘대안신당(가칭)’이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발 정계 개편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모양새다.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정치적 상황이 (대안신당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뚜렷한 대통령 후보도 없고 내년 총선에서 유력한 후보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런 난관이 절대 우리를 좌절시키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장관직 사퇴 한 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검찰 수사에 국민적 비판이 있었다고 짧막한 논평을 냈지만, 야당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정부·여당의 자성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4일 서면 논평을 통해 "조 전 장관 일가와 가족에 대한 그간의 검찰 수사는 전례 없이 과도하고 무리한 방식이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엄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그 이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오직 사실과 증거에 입각해 수사해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주말 열린 당원행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택시기사의 막말을 전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즉각 징계를 촉구했고, 김 의원은 단순한 우스갯소리였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재원 의원은 9일 대구에서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뭐라고 했느냐.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고 하더니 얼마 전에는 '나 죽기 전에는 정권을 안 뺏긴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말을 듣고 충격받아서 택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첫날인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회동한 지 넉 달여 만이자,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첫 만남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8일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을 온 정당 대표들에게 답례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만찬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됐다.이미 더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가 검찰개혁 방안을 주제로 2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검찰개혁에 대한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교섭단체 3당을 포함한 원내 7당은 4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검찰개혁 방안을 주제로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원인은 대한민국 검찰은 기소와 강제수사권, 수사권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수처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10월 마지막날 발사한 대형 방사포의 연속시험사격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새 전술유도무기와 함께 핵심무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에 애도를 표하는 조의문을 보낸 다음날 단행된 북한 발사체 도발에 대해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10월 31일 오후 또 한 차례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에서는 초대형방사포의 연속사격체계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롯데그룹이 서울 핵심지역인 명동과 잠실 일대에 보유한 토지 가격이 급등하며 25조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취득가 대비 공시지가 기준으로 62배, 추정 시세로는 147배 상승한 수치다. 민주평화당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11일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롯데가 1969년부터 1989년까지 취득한 서울 명동, 잠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서초동 롯데칠성부지, 부산 롯데호텔 등 5개 지역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기준 11조6874억원으로 조사됐다. 취득가 1817억원 대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여당은 “사법절차를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낀 반면 보수야당은 “구속 수사는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정 교수의 구속과 관련해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논평을 낼 일이 아니다"라면서 "사법절차를 지켜볼 것이고, 이와 무관하게 사법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자유한국당은 "구속 수사는 너무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