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원 시대가 도래했다. 2013년 5억원 시대 진입 이후 7년 만에 두 자릿 수를 돌파했다. 10억원 시대 진입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에 광진구가 이끌었다. 하지만 주택시장 안정화 여부를 두고 업계와 정부의 진단은 엇갈리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 내집 마련의 분기점은 정부의 23번째 부동산대책인 8·4 공급대책 이후 상승폭 둔화와 3040세대 수요층의 관망세가 올가을 이사철에 어떻게 이어지느냐에 따라 나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도 계속 올라 지난달 상승률이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커졌다. 저금리와 유동성 등 영향으로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1.12% 올랐다. 지난해 12월(1.24%)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2·16대책 발표 이후 올해 들어 0.45%(1월), 0.12%(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집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 기대심리가 역대 2번째로 높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소비심리는 3개월째 상승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주요 6개 지수를 표준화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2로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9년 1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 하반기엔 지난 1년간 지역 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 속에서도 지역별로 개발호재가 있는 곳에 수요자, 투자자들이 몰리는 현상은 여전하다. 26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전국지가변동률조사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지가지수는 지난 1년(2019년 4월~2020년 4월) 대비 4.26% 상승한 114.45%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5%, 지방이 2.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는 5.33%,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0.4%)보다 낮아진 0.3%이 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저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시행돼온 '물가안정목표제' 통화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전날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0.4%)보다 낮아진 0.3%를 기록할 것으로 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두 달 만에 다시 역대 최저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국내 경제가 역성장할 것이란 우려에 따른 전격 대응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7월)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0.75%에서 0.50%로 내려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은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사태가 석달 넘게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얼어붙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관론이 확대되면서 지난달 관망하며 버티던 집값전망지수도 대폭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7.6포인트(p) 하락한 70.8을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골이 가장 깊었던 2008년 12월(67.7) 이후 최저 수준이다.한은은 코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만큼 무너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8.4로 전월대비 18.5p(포인트) 하락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2009년 3월(72.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았다. 낙폭은 2008년 7월 관련 통계 공표 이후 역대 가장 컸다. 금융위기 당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2020년 연금제도 변화를 분석한 ‘행복한 은퇴발전소’ 11호를 발간했다미래에셋은 ‘행복한 은퇴발전소’ 11호를 통해 키워드 ‘RAISE’에 맞춰 5가지 정책변화에 대한 연금자산 증식 방법을 제안했다고 7일 밝혔다.‘R’은 주택연금 가입 완화(Relaxing Reverse Mortgage Requirement)다.국민 보유자산의 70% 이상이 부동산에 집중된 상황에서 정부는 주택연금 활성화에 매진해왔다. 올해 가입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하향 조정하고, 주택가격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 주거양극화도 심화되고 있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견해마저 나온다.4일 밸류쇼핑이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가격 분석 1월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시의 아파트 전체 중위값은 약 6억9200만원으로 전월 중위값보다 약 3.6% 상승했다. 이는 서울시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다른 주요 도시와는 달리 상당히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전국의 아파트 수는 467만3768호이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2·16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이 막히자 풍선효과로 전월세로 눈을 돌린 실수요자가 늘면서 올해 전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2년간 집값 상승에 비해 안정적이었던 전셋값은 부동산 대책과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로 명문 학군을 찾는 수요와 겨울방학 이사철 등이 겹쳐 수요는 늘지만 소유주가 내놓는 물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11월 전월세 거래량은 누적 178만7879건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 거래량 169만건을 1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7개월 만에 '낙관론'으로 전환했다. 또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가장 높았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2.3포인트 오른 100.9를 기록했다. 지난 4월(101.6)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97.9)부터 8월(92.5)까지 넉 달 연속 하락했다가 9월(96.9)에 반등한 뒤 10월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토교통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강남 4구 22개동, 마용성(마포·용산·성동) 4개동, 영등포 1개동 등 서울지역 27개동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4년 7개월 만에 서울서 부활하게 됐다.국토부는 6일 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동, 송파구 잠실동, 용산구 한남동 등 서울 27개동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의 분양가는 기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관리하는 가격보다 5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더 낮아져 2년 만에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기의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대두하면서 금리 동결을 고수할 명분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1.25%로 내리고 나서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포인트씩 올렸다가 지난 7월 0.25%포인트 인하에 이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수출 부진 등으로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비관론이 확산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5로 전월 대비 3.4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5월부터 넉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CCSI는 2017년 1월(92.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과열 조짐이 보이는 재건축 시장을 진정시키고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가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한 분양가 상한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기간 또한 최장 10년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단지는 분양가격·청약경쟁률·거래량 등을 고려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수출 부진 등으로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다.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8개월 만에 '상승론'이 우세한 쪽으로 돌아섰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9로 전월대비 1.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5월 기준선(100) 밑으로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은행이 3년 1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했다. 계속되는 한국 경제의 위기와 일본의 대한(對韓)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가 금리인하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더불어 한은은 지난 4월 2.5%로 전망한 올해 성장률을 2% 초반대로 하향조정했다.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한 가구주의 평균연령이 2년새 1.4세 높아진 43.3세로 나타났다. 아울러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원의 상당 부분을 대출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최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 내 생애 첫 집을 마련한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2016년 41.9세보다 1.4세 높아진 43.3세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 당시 주택가격에서 금융기관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37.8%로 특히 신혼부부의 경우 집값의 4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자신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집값이 내려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20대가 ‘주택가격이 하락해야 한다’는 의견에 가장 많이 찬성했으며, 소득계층별로는 소득이 높아질수록 '주택가격이 하락해야 한다'는 생각을 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주택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3.1%가 '대폭 하락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