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월 초부터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이후 50여일 만에 북한은 미사일 도발과 남북 대화 메시지를 교차로 내놓고 있지만 김 위원장은 미국을 향해 트럼프 정부 때와 달라진 게 없다며 불만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경색돼있는 현 북남 관계가 하루빨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심야 열병식에 이어 3개월 만에 SLBM 무기체계가 등장했지만 그동안 빠짐없이 과시하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동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15일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에 I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5년 만에 당 정무국을 폐지하고 비서국을 부활시킨데 따른 호칭 변화다. 또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국방력 강화 내용을 명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면서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김정은의 당내 공식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에서 2016년 위원장, 이번에는 총비서로 바뀌었다. 예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부여했던 정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이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에서 수정·보충했다고 밝힌 사회주의 헌법이 공개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국가수반'으로 공식화하고 '무력 총사령관'으로 명시하는 등 기존보다 위상이 전반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내나라가 공개한 개정 헌법 제100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영도자"라고 명시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지난 4월 11일 제14기 1차 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지도자급'으로 격상됐다고 밝힌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이 "제 표현이 북한의 실상과는 맞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며 이를 정정했다.이혜훈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이라는 해프닝'이라는 글을 통해 "(김여정 부부장의) 지위가 높아졌다는 표현을 이렇게 우리 식으로 표현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어떤 분이 제게 '북한에서 지도자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한 사람뿐인데 김여정이 김정은급으로 올라갔다는 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북 당시 북한 권력체제의 변화가 포착됐다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위상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정원은 시진핑 주석의 방북에 대해 "홍콩 시위가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25일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을 만나 "사진을 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국정원은 김정은 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현충일 추념사에서 항일 무장독립투쟁가 약산 김원봉(1898∼1958)을 '국군 창설의 뿌리'라고 평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보수야권이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의 범여권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하는 등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다.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바로 애국"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최영함 홋줄 사고로 순직한 고(故) 최종근 하사의 부모에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오빠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단체조 관람 수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공식적인 행사에 등장, 일각의 ‘근신설’을 잠재웠다.앞서 국내 일부 언론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책임으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 제1부부장이 리수용 당 부위원장 앞에 자리해 오히려 정치적 서열이 더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평양 5·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 발언을 두고 "우리 국가에 대해 천하의 못된 짓은 다하고 돌아가면서도 천연스럽게 '전제 조건 없는 수뇌회담 개최'를 운운하고 있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숙청설이 제기된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군인가족예술조조경연을 관람하며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이 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조건 없는 북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이 같이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푸틴 대통령도 ‘북한 체제보장’을 언급하며 비핵화 대화에 적극 개입하려는 입장을 보여 이번 북한-러시아 간 밀착이 향후 비핵화 협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푸틴 대통령과 확대회담에서 “얼마 전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의 통일전선부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에서 장금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으로 교체된 사실이 확인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인사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문책 차원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우 북한 측 라인업에 변화가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가정보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대미·대남 업무를 맡는 통일전선부장이 김영철 당 부위원장에서 장금철 위원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북한이 미국과의 핵 협상을 이끌어온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변함없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크게 환영한다.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내용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이같이 밝히며 4차 남북 정상회담을 공개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북이 마주 앉아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될 결실을 볼 방안에 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월 ‘노딜’로 끝난 하노이 북미서밋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향해 입을 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용의를 밝히면서도 '대화 시한'을 연내로 못 박고 미국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그는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국이) 지난번처럼 좋은 기회를 다시 얻기는 분명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차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실시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출범한 ‘김정은 2기 체제’ 첫 회의인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무위원장직에 재추대됐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가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명목상 국가수반의 역할을 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아래에 두고 국가수반의 역할과 권한을 갖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1일 회의가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중대 발표’ 가능성이 거론되는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이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도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이는 경제발전 노선에서 이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자립 경제를 토대로 한 전략적 인내를 유지하면서 ‘포스트 하노이’ 정책 노선을 모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11일 김 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위원장 자격으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라의 자립적 경제토대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정은 2기 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긴장된 정세에 대처하고 자력갱생과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전날인 9일 오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처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11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14기 첫 대의원 회의를 이틀 앞두고 열린 것이어서 주목받는다.이날 확대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오늘의 긴장된 정세에 대처하여 간부들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미국이 대북 제재 수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러시아, 유엔 주재 북한대사들이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19일 베이징 소식통 등을 인용해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와 김형준 주러 북한 대사,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고려항공 JS-152편을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공항에는 지재룡 대사와 김형준 대사, 김성 대사를 비롯한 북한 외교관 10명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한 소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달 27~28일 열렸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이후 이달 베트남 현지 공식방문을 마무리짓고 평양에 귀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이날 전용열차로 조국에 도착했다”며 “오전 3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전용열차가 평양역 구내에 서서히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제2차 조미(북미)수뇌회담과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프랑스 상원 소속 고위 공무원이 북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프랑스 정보당국에 체포됐다.AFP통신과 영국 BBC방송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대내정보국(DGSI)이 상원 부동산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고위 공무원 브누아 케네데를 간첩 혐의로 체포한 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그가 북한을 위해 어떤 스파이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 3월 케네데의 혐의점을 포착해 그가 북한에 정보를 제공했는지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15일 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것으로 역사적인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우리 대통령이 평양 땅을 밟은 것은 11년 만이고, 북한 최고 지도자가 평양 순안공항까지 나와 우리 대통령을 환영한 것은 18년 만이다.문재인 대통령과 특별수행단을 태운 공군1호기는 18일 성남공항을 떠나 서해직항로로 54분을 이동, 오전 9시 49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안착했다. 연합뉴스와 생중계에 따르면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