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시중에 나도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이야기, 과연 사실일까?화이자의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곧 국내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코로나 상황을 억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렇다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과연 어떤 성분이며, 투약 대상과 방식 및 기대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알아보자.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항바이러스제인 니르마트렐비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달 말까지도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해왔던 ‘민주열사의 어머니’.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에서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진 아들 이한열 열사의 뒤를 이어 민주화운동에 일생을 바쳤던 그 배은심 여사가 9일 별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 ‘광야에서’를 함께 불렀고, 꼭 3년 뒤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던 배 여사를 영정으로 다시 만나 고인의 넋을 기렸다. 여야의 대선주자들도 ‘유월의 어머니’로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순직한 지 반 년 만에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또 다시 소방관 3명이 화마에 희생되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구조활동 중 실종됐던 소방관들의 순직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고, 여야 대선주자들도 소방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비극 재연을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애도'를 다짐했다.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한 냉동창동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불이 나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역이냐 기본권이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핵심축인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 한 달도 안돼 흔들리게 됐다. 법원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한 정부의 방역패스에 제동을 걸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패스 제도에 법원이 제동을 건 첫 사례인 만큼 '방역이 먼저냐, 기본권이 우선이냐'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본격적으로 촉발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일단 법원이 학습·직업선택권과 자기결정권에 방점을 찍으면서 청소년 방역패스를 둘러싸고 점화된 논쟁은 '연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대국민 행사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휴대전화 통화로 부모의 치매 발병 여부를 신속히 가늠할 수 있는 기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SBS에서 2일 방송된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최종 결선 무대에서 16년 차 직장인 이봉주씨 팀이 선보인 '사소한 통화'가 1위로 선정돼 상금 1억원을 받았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멘토링 한 이 프로젝트는 치매 예방을 위한 영상통화 진단 솔루션을 제시했다. 치매 첫 증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자와 위중증자가 급증하면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이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지난달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소상공인 매출이 코로나19 유행 첫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증가했다는 조사도 나온다.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지난달 체감 경기지수는 39.3으로 전달 대비 26.9포인트 급락하면서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이 수치는 지난달 17일과 19~22일 5일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위해 외래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과 인력 등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보편적 규제가 아닌 중증‧사망자 억제에 중점을 둔다.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라는 비전 아래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청 합동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 체계가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됐지만 이에 맞는 응급의료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재택치료 기관을 의원급 의료기관으로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고, 동네의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사이 유기적 협조 체계가 빠르게 구축돼야 한다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가 2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재택치료의 응급상황 대책 관련 좌담회'에 참여한 의료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의 자가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참여형 역학조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전국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조정에 대해 "수행 가능하다고 확인됨에 따라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소상공인이 전년 대비 87만명 급감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반 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업과 교육 서비스 등 업종이 코로나 쇼크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90만2000개로 전년 대비 4.7% 늘어났으나 종사자 수는 557만3000명으로 87만1000명(13.5%) 급격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의 첫 단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런던발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오미크론: 암울한 새해인가 팬데믹 종식의 시작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염성은 세지만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가 힘을 잃는 신호라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가디언은 알파 변이가 퍼졌던 지난해와 올해 크리스마스 상황을 비교하며, 오미크론으로 감염자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났지만 입원환자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경구용(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중순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10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7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국내 도입 초도물량을 확대하고 도입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화이자와 긴밀하게 협의 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과 민간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내 판별할 오미크론용 유전자 증폭(PCR) 시약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5개 주요 변이를 검사 한 번으로 판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판별이 가능해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청은 5개 제조사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뒤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현장에서 사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친부모가 살아있는 경우라도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주를 법적으로 입양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일각에서 정체성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전원합의체는 미성년자인 손주의 행복과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야 한다고 봤다.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3일 A씨가 낸 미성년자입양허가 소송의 상고심에서 입양을 불허한 원심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가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A씨 등은 지난 2018년 손자인 B군을 입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B군의 친생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기업·중소기업 종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우리나라 공공부문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한 설문조사가 나왔다.행정 기능별로는 건축·건설·공사 분야와 국방, 검찰 분야의 부정부패가 심하다고 인식한 반면 소방, 사회복지, 보건·의료 분야는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낮다고 봤다.23일 한국행정연구원에 따르면 '데이터 브리프-문재인정부 5년의 공공부문 부패인식 변화'에서 이같은 '정부부문 부패실태에 관한 연구(2021)' 결과가 공개됐다.연구진들은 지난 4월 15일~6월 18일 기업체(5인 이상 사업체) 60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을 미국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최초로 승인했다. 다만 ‘팍스로비드’를 약국에서 구매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FDA는 22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제조한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를 가정용으로 긴급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준다. 화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와 영업제한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는 22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후 3시15분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회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299명이 모였다.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거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현재 1만5000개 수준인 코로나19 병상을 새달까지 2만5000개까지 늘린다. 이를 토대로 하루 확진자가 1만5000명 발생할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했다.전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중증병상·준중증병상은 2306개, 중등증 병상은 1만3197개 등 총 1만5503개다. 중수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EU가 승인한 5번째 백신이 됐다.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EU 집행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은 이로써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에서 사용이 승인된 5번째 백신이 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를 품목을 제외한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효과가 낮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예방효과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감염 예방효과가 80%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