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텔레콤이 착용 및 터치만으로 ‘누구(NUGU)’의 다양한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어셋을 내놓았다.SK텔레콤은 드림어스컴퍼니의 아이리버 브랜드와 함께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 버즈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누구 버즈는 SK텔레콤의 AI 기술과 아이리버의 사운드 노하우를 더한 무선 이어셋으로, T전화x누구와 연동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다.누구 버즈를 사용하면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 및 터치만으로 T전화x누구를 호출, SK텔레콤의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핵심기술 등 영업비밀과 관련한 인력을 빼갔다는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년의 '배터리전쟁'에서 LG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SK의 공급업체가 미국 내 생산을 위한 배터리와 부품 수입은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유예 조치도 함께 내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촉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ITC가 이를 의식한 판결을 내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번 최종 판정으로 영업비밀 침해가 명백히 입증됐음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빅테크', '디지코' 등의 슬로건을 앞세워 '탈(脫) 통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나란히 호실적을 거두며 웃었다.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신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급성장했지만, 5G(5세대) 상용화 2년을 맞으면서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저마다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짜 5G'로 불리는 28㎓ 대역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상용화가 요원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에 더욱 그렇다.9일까지 나온 이통 3사의 지난해 실적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27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해외 매출이 늘어나 글로벌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848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 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99.4% 늘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4% 증가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239억원과 1033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2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태안지역 화훼농가의 판로확대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태안지역 화훼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해 ‘행복한 花요일 플라워마켓’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충남 태안군은 도내 화훼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현재 약 200여 화훼농가에서 국화, 장미, 심비디움 등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도·경매로 판로를 이어가던 지역 화훼농가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이에 서부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백복인 현 KT&G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백 사장은 2024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KT&G를 이끌게 된다.KT&G 사추위는 백복인 사장을 차기 사장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결정된다. 1993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한 백 사장은 터키법인장, 마케팅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5년 사장에 선임됐고, 2018년 재임에 성공했다. 향후 3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로도 ‘지포스나우’를 즐길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iOS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아이폰·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5세대)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검은사막과 같은 고사양 게임 300여종을 모바일·PC·IP(인터넷)TV에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위니아딤채가 공기청정기 판매에 대한 기부금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한다.위니아딤채는 펫 프렌들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위니아와 함께하는 유기동물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펫 모드가 적용된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출시를 기념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기동물 후원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해 해당 모델 제품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펫 모드가 적용된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1대를 판매하면 5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오는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1'이 출시 초기에 전작 대비 두 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별 모델 기준으로 울트라 팬텀 블랙 색상이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 29일~2월 8일)을 집계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 대비 같은 기간(11일간)에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모델별로는 갤럭시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두산이 지난해보다 80% 가까이 줄어든 영업이익을 거뒀다.㈜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조9693억원, 27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9%, 77.6% 감소한 수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장 변동성과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비용 영향이 컸다고 ㈜두산은 설명했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5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85.7% 감소했다. 매출은 15조1324억원으로 3.4% 줄었다. 명예퇴직 등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LG전자와 LG화학을 기반으로 두 회사의 지주사인 ㈜LG도 크게 개선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LG그룹의 지주사 LG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8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7551억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6594억원으로 50% 늘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8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LG는 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넥슨이 한국 게임사 최초로 3조원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바람의나라’와 ‘카트라이더’가 회사의 호실적을 이끌었다.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2020년 연간 매출 3조1306억원(2930억엔·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68.4원), 영업이익 1조1907억원(1115억엔)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9년 대비 18%씩 늘었다.연매출이 3조원이 넘은 것은 넥슨을 넘어 한국 게임사에서 최초다. 넥슨은 연간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넥슨은 지난해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의료·위생용품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금호석화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2019년 영업이익(3654억원)보다 103.1%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8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827억원으로 전년보다 97.7%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2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6.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695억원으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텔레콤에서 불거진 노사 간 성과급 갈등이 닷새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 호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줄어든 성과급으로 논란이 빚어졌지만 향후 지급 기준을 개선키로 하며 해소됐다. 이로써 SK그룹은 SK하이닉스에 이어 SK텔레콤 임직원의 성과급 관련 불만을 달래는 데 성공하면서 전 계열사로 갈등이 확산되는 것을 일단 막을 수 있게 됐다.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노사는 이날 오전 합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합동 TF(태스크포스)를 운영키로 했다.성과급 기준 지표를 현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난해 ‘탈(脫)통신’을 선언하고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디지코’로의 전환을 선언한 뒤 관련 사업을 키우고 있는 KT가 미디어 등 비통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 회사 측은 올해 신성장사업을 강화해 매출 규모를 25조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3조916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7034억원으로 5.6% 늘었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CEO) 회장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듣는 창구인 ‘영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다. 현재 대기업 주요 계열사에서 노사 간 소통 부재로 인해 성과급 논란이 불거진 것에 비춰볼 때 최 회장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부분이다.하지만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안전경영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지난해 12월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부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화학이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제도 도입에 동참하며 국내 사업장에서도 RE100 전환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12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 받았다고 9일 밝혔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가 한국전력에 녹색프리미엄을 지불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국내 가전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1’에 나란히 참가한다. 양사는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정조준한다.삼성전자가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KBIS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AI’(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설명했다.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한 비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 심의를 앞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라인 플랫폼법)에 대한 우려와 비판에 해명하고 나섰다.공정위는 8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법안 심사 과정에서 업계가 우려하는 중복·과잉규제로 산업의 혁신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국회와 충실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플랫폼 산업이 대표적인 혁신 분야라는 점을 고려해 직접규제 방식보다 거래당사자 간 자율적 분쟁해결과 거래관행 개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계약서 작성·교부 의무, 상품 노출 순서 결정 알고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한 기업들은 있었지만,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도입하는 것은 SKIET가 최초다.SKIET는 이달 초 한국전력의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8일 최종 낙찰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녹색 프리미엄이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이다. 태양광·풍력·수력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낙찰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