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7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21일 새벽 귀가했다.전병헌 전 정무수석은 전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고, 검찰 조사에서도 불법행위 혐의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병헌 전 수석은 검찰로부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던 2015년 4월 당시 방송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던 롯데홈쇼핑 쪽에 선처를 약속하며, 그 대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추워진 날씨로 첫눈까지 내리자 곧 다가올 성탄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성탄절에 한 정치인의 복권을 호소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여야 의원들이 정봉주 전 의원 성탄절 복권을 촉구했다.20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여야 의원들 125명이 정봉주 전 의원 복권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정봉주 전 의원은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회적참사법)' 통과에 대해 국회가 대답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이를 반대하고 있어 그 속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12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회적참사법은 제2기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출범의 법적 근거를 담은 법안이다.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 법안은 신속처리 안건으로 가결됐으며 같은 해 12월 26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그에 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여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다. 최경환 의원이 ‘할복자살’까지 꺼내들어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음에도 말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최경환 의원실과 자택에 검사,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 각종 내부문서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국정원 전직 고위간부로부터 2014년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에게 특활비 1억원을 건넸다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정치인은 어떻게 보면 연예인과 흡사한 면이 있다. 대중들의 주목을 끌어내는 것이 연예인의 숙명이라면 정치인 또한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관심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지난 17일 ‘포항 지진 발언’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단숨에 당 대선후보를 거쳐 당 대표를 맡고 있는 홍준표 대표를 떠올리게 한다.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 발언 하나로 류여해 최고위원은 정치권 한 복판에 서게 됐다. 주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만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를 두고 `떼법 창구`라는 부정적 의견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단순히 ‘청원 피로’를 지적하는 게 아니지만 국민청원의 순기능을 강조하는 측에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부정론이다.국민 청원 게시판은 국정 현안과 관련해 국민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정부 또는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답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답할 수 없는 부분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포항 지진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경고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포항시민에게 대한 사과와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정가에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포항 지진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하늘이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고 하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결코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내일 또다시 누가 불의의 계기가 될지 걱정해야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결코 정상이 아닌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정치권이 요즘 바람 잘 날이 없다. 얼마 전 당내 ‘통합파’와 ‘자강파’의 사생결단으로 바른정당이 분당사태를 맞더니 이번엔 국민의당이 ‘안철수파’와 ‘호남파’ 대립으로 시끌벅적하다.중도 보수 통합을 놓고 찬반론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안철수 대표와 ‘호남파’를 대표하는 박지원 전 대표의 대결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각별한 주목을 끌고 있다.먼저 전·현직 대표의 맞대결이라는 측면에서 흥미롭다. 창당을 주도한 안철수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대선후보로 나서 국민의당이 ‘안철수당’이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요즘 ‘핫’ 하다. 류여해 최고위원의 포항 지진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다. 지난 7월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정치권에 알려진 류여해 최고위원은 불과 4개월 만에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게 된 모양새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던 류여해 최고위원 포항 지진 발언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왔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결코 이를 간과해 들어선 안 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지금으로부터 대략 7500년 지구의 기후가 건조해지면서 흑해의 수위가 낮아졌고 이에 지중해 해수가 흘러들어가 주변지역을 물바다로 만들었다는 가설이 있다. 바로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뒷받침하는 얘기다. 성경에서는 인류가 타락해 하나님이 진노해 노아 일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몰살시키기 위해 홍수를 일으켰다고 전하고 있다. 뜬금없이 21세기에 ‘노아의 방주’를 꺼낸 것은 다름 아닌 15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포항 지진’에 대한 신학적(?) 해석이 정치권에서 언급되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당 통합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내부에서 불편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안 대표의 내부결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4일 유승민 신임 대표가 인사차 안철수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환담을 나누면서 통합 논의가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가운데 17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민의당과 정책연대와 선거연대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 당내 대다수 의견"이라고 밝혀 양당 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전병헌 정무수석 자진사퇴로 청와대가 국정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새해 예산안 심의 등 현안에 대한 국회 협조가 절실한 가운데 청와대와 야당의 가교 역할을 할 정무수석 자리가 비게 됐기 때문이다. 전병헌 수석은 16일 “국민만 바라보고 가시는 문 대통령님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19대 국회의원 시절 당시 보좌관이 홈쇼핑 재승인 비리로 체포되고 자신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까지 거론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