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2일 선고공판에서 박근령 전 이사장에 대해 “피고인이 직접 피해자 측에 납품을 돕겠다고 말한 증거나 관련 증언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측의 반환 요구에 원금과 이자까지 모두 돌려준 것도 공소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사기 혐의 1심 무죄를 선고받은 박근령 전 이사장과 달리 재판부는 박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바른정당 내홍의 결말은?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인 바른정당 ‘자강파’와 ‘통합파’의 길고 긴 갈등과 알력이 최종 결판을 앞두고 있다. 바른정당이 독자 행보를 이어갈지, ‘통합전당대회’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 그 결말은 오는 5일 의원총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전날(1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 진로를 논의했다. 의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의총에선 끝장 토론이 2시간 동안 이어진 가운데 ‘통합전대’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통합전대’는 새 당대표 선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저출산 문제에 대해 엄마들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국감' 마지막 일정으로 예비 엄마, 육아 엄마들을 현장에서 마나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양육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엄마들의 생각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국정감사기간 안철수 대표는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국정감사를 진행해왔다. 각 상임위에서 제기된 민생현안들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눈으로 보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우윤근 신임 주러대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동문임이 밝혀지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윤근 주러대사는 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동문”이라며 “각별히 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법과대, 대학 총장도 법과대 출신”이라며 “저도 변호사니까 통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크로바체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장은 법대를 졸업했다. 우윤근 주러대사가 졸업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형 현수막을 맞잡고 '현수막 시위'를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포문은 여당인 민주당에서 열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현수막 시위에 대해 "오늘 시정연설에서 보인 한국당 의원들의 태도에서는 정상적인 국회운영 방해 모습 보였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제 대변인은 "의사 표현을 위해 유인물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오늘처럼 대형 현수막을 본회의장에 들여와 의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이미 사회적 사형을 당했다.”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1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매일 참회의 시간을 보낸 만큼 모든 죄를 뉘우치고 사회에 공헌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차은택의 마지막 외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믿고 국정을 농단한 ‘비선실세’ 최순실 씨처럼 최씨를 등에 업고 권력의 곁불을 쬐던 ‘문화계 황태자’의 위세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검찰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회사 자금세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국회에 협조를 요청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많이 언급한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정치·경제·안보·문화 등 정책 전반에서 개혁과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여야에 협조를 구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 전반에 걸쳐 국회에 ▲국정원 개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부정부패 척결 ▲안보정책 ▲세법 개정 ▲예산안 처리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 ▲개헌 ▲선거제도 개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등을 밝히며 국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지난 31일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특수활동비를 청와대 핵심 인사들에게 뇌물로 상납한 혐의가 포착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제2 부속 비서관은 국정원 특수활동비에서 매달 1억여 원,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매달 500만 원씩 상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재만 안봉근 두 사람을 긴급 체포했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청와대 국정 운영에 깊숙이 관여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국가안보를 빌미로 자신에게 혐의가 없음을 밝히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 밖의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국정원 직원의 비공개 재판 요청은 여러모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나체 합성사진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기에 더 그렇다. 이 때문에 비공개 재판 요청을 놓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다.31일 국정원 직원 유씨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비공개 재판 요청을 했으며 재판부는 “특별한 의견이 없다. 검토한 뒤 다음 공판에서 결정하겠다”
안봉근 이재만 체포…국정농단 진실 푸는 열쇠 될까[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이 다 밝혀진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세월호 사고 당일 기록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난 것처럼 여전히 베일 속에 감춰진 것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 중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체포는 그래서 더욱 관심을 끈다. 안봉근 이재만 체포는 또 다른 비밀의 문을 여는 키일 수 있는 까닭이다. 검찰이 30일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사드 갈등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진 지 1년 4개월 만에 한중관계가 복원된 가운데 야권에서는 '굴욕적 외교'라며 낙제점을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는 31일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고 교류협력을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동 발표했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31일 오전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간 협의결과 내용에 따라 한중 양국은 APEC 정상회담 계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경기도지사 남경필 아들의 마약 범죄는 이번이 처음일까?남경필 아들이 필로폰 투약을 인정하면서 처음이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의 과거 전력을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나와 향후 수사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남경필 큰아들 남모(26)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31일 열렸다. 공판준비기일은 ‘향후 공판이 집중적·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그 방법에 관해 논의하는 절차’를 말한다. 남경필 장남 측 변호인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