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국회 본회의를 열기 위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오전 별도 회동에 이어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재협상을 했지만 현안 처리를 위한 6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에 실패했다.나경원·오신환 원내대표는 추경에 연계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인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6월 국회의 회기 종료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채로 평행선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자체에 대한 원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반면 제1·2 야당은 정 장관 해임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연계를 거듭 압박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정 장관 해임건의안의 표결 처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조건 없는 추경 처리를 촉구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추경을 국방안보와 연계하는 억지 논리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윤 신임 총장은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 수장에 올라 오는 25일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보수야당은 즉각 반발한 반면, 범여권은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기대감을 나타내 대조를 보였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막판에 위증 논란이 터졌다. 윤 후보자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 수수 사건에 개입했는지를 놓고 핵심 쟁점이 되살아나면서 청문회는 날을 넘겨 심야까지 이어졌다‘결정적인 한 방’이 없이 여야 간 지리한 공방이 오가던 청문회는 윤 후보자 스스로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기자에게 말한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심야의 반전’이 일어났다. 야당은 윤 후보자가 줄곧 위증을 했다며 공세를 펼쳤지만 윤 후보자는 변호사 소개는 했지만 선임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8일 국회 법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여야가 초당적인 국회 방일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에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이를 수락하기로 합의한 것이다.뉴시스에 따르면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8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의장-교섭단체 대표 회동' 중에 나와 기자들에게 "문희상 의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초당적인 국회 방일단을 파견했으면 좋겠다고 3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견 없이 이달 중 이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제1야당의 원내대표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이 아닌 정권의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서 분노의 여론을 자극하고, 좌편향 언론과 극렬 세력의 돌팔매질이 시작되는 등 문재인 정권은 증오의 정치만을 반복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재는 스스로 독재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야당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라"고 주문하면서 "이것이 바로 이코노미스트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협상에서 정의당 몫이었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 또는 자유한국당으로 돌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정의당이 "더이상 정부·여당에 협조하지 않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다"며 언짢은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여당은 양해를 구하면서도 정의당의 거센 반발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사전 협의는커녕 사후에도 아무 설명이 없다"며 "이러면서 어떻게 개혁공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한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조정 문제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초등학교 교과서 무단 수정 의혹을 파헤칠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국회를 조속히 정상 가동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맞섰다.이해찬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당 몫인 상임위원장을 조속히 선출해달라"며 "그래야 추경과 법안 심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국회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84일 만에 사실상 정상화의 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두 달 연장하는 것에 합의하고 ‘원포인트’ 본회의를 통해 통과시켰다.아울러 한국당은 상임위원회에 조건 없이 복귀를 선언함으로써 사실상 국회 정상화의 모양새를 갖췄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회동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긴급처리안건) 심사를 맡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21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음달 하순 정부의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여당은 조국 민정수석이 인사청문회를 앞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함께 검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인사라고 평가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헌법질서에 대한 모욕"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말에는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며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8월 중순을 넘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80일 만에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합의가 이뤄지고도 자유한국당의 추인 반대로 다시 파행을 맞고 있다. 한국당이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원내대표 파트너들은 새로운 협상은 없다고 일축했다.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2시간 만에 스스로 작성한 합의문을 번복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날선 성토를 쏟아내면서 한국당은 여의도에서 더욱 고립되는 모양새다.더욱이 한국당 의원들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 들고온 국회 정상화 합의안을 두고 기존에 논의돼 온 안보다 후퇴했다며 ‘리더십 부재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80일 만에 극적으로 합의된 국회 정상화가 불과 2시간 만에 자유한국당의 추인 거부로 인해 불발되자 여야 4당이 일제히 맹비난을 쏟아냈다. 여야 협상 전망이 전보다 더 불투명해진 가운데 소속당 의원 설득에 실패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입지도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 합의안이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거부되면서 장기파행이 이어지게 되자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와 절충, 타협으로 진행돼야 하는 의회주의에 대한 몰이해이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방안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안'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추인이 불발됐다. 80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된 국회 정상화는 2시간 만에 물거품이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정상화 관련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을 논의했지만 추인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의원들이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당의 입장에서는 추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날 의총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6월 임시국회 본회의 합의를 위한 교섭단체 원내 회동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이 국회에 선별적으로 복귀한다. 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북한 선박, 붉은 수돗물(적수)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 정권의 폭정과 일방통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국회는 정상화되지 않더라도 한국당은 국회에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기본권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권력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대응 과정에서 군 당국의 설명이 번복되면서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가 국방부의 17일 브리핑 당시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이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핑 내용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며 야권에서 제기된 '청와대가 이 사안을 은폐·축소하는 데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17일 첫 브리핑 당시 군 당국이 국가안보실과 상의했고, 안보실이 브리핑 방향을 군에 얘기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들 보수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범여권은 논평을 내지 않으며 말을 아꼈다.자유한국당은 19일 손혜원 의원과 민주당을 함께 비판하며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정책의원총회에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라고 보도되지만,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손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의 태도는 상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 정상화를 두고 여당과 제1야당이 경제청문회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청문회가 아닌 토론회 형태의 '경제원탁회의' 개최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거부의 뜻을 밝히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정상화를 위해 여당의 적극적인 수용을 촉구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희상 국회의장은 전날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각 당 경제통 의원들과 민간 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제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원탁회의를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이후 극한 대립으로 75일 동안 멈춰선 국회가 여야 4당만을 태운 채 임시국회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탑승하지 않은 '개문발차'이기에 반쪽짜리 국회 정상화라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민생법안 처리도 어려운 터라 20일 출발하는 6월 임시국회 열차는 공회전과 다름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17일 국회 의사과에 바른미래당이 작성해 98명의 서명을 받은 6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