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참을 만큼 참았다"며 자유한국당에 최후통첩을 날린 더불어민주당이 바른미래당 주도의 국회 소집요구에 동참한다. 또한 한국당과 소통 창구를 열어 놓는다는 취지로 당 차원 소집 요구서는 제출하지 않았다.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라며 "현재 (민생법안 통과를 위해) 농성 중인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개별적으로 바른미래당의 소집요구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의원) 128명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여야가 지정한 마지노선을 넘기면서 50일 넘게 먼지를 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포함한 6월 임시국회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6월 국회의 문을 열 가능성도 커졌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간 중재 역할을 해온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제가 봐선 (협상이) 깨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인영 원내대표는 만나고 왔고, 나경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에 제출돼 50일째 처리 갈피를 못잡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설전에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인 이강인이 등장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강인 선수의 자로 잰 듯한 패스, 신 내린 패스처럼 적재적소 정확한 규모로 타이밍을 맞춰 추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 이강인을 ‘정치권이 배워야 할 모델’로 언급하면서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청와대와 자유한국당의 신경전 수위가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청와대가 '정당 해산'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야당을 조롱하고 압박한다며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청와대는 정당한 업무였다며 제1야당의 비판을 일축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에서 "우리는 여당과 신뢰를 복원하는 과정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하는 틈에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이 정치 전면에 서서 연일 국회를 농락하고 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서로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여당은 한국당 때문에 국회가 파행됐다며 압박을 이어갔고, 야당은 청와대와 여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으로 총선공약을 홍보하고 있다며 맞공세를 폈다.하루 속히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야 밀린 민생 현안 법안을 다룰 수 있지만 거대양당의 감정싸움이 계속되면서 여론은 싸늘해는 형국이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가 이렇게 민생을 외면하고 정상화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당이 국회법을 지키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멈춰있는 국회 시계를 재가동하기 위한 여야 3당 교섭단체 간 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관련 문구를 놓고 여야가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지면서다.다만 법안을 다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연장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최종 합의서 서명까지는 막판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별도 접촉을 통해 이견 조율을 논의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 조경태, 정미경, 김광림 최고위원, 김무성, 정갑윤, 심재철 중진의원, 한선교 사무총장 등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막말 발언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할 경우 노년부양비 증가 속도가 9년 늦춰지며 지연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늘어나는 노년부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2일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 2017∼2067년' 중 중위 추계를 정년 5세 연장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노년부양비는 현행(20.4명)보다 7.4명 떨어진 13.1명으로 집계됐다.노년부양비란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로, 한 사회의 고령화 수준을 나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골든타임 기껏해야 3분”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여야 4당은 민 대변인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당을 뺀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2일 일제히 민 대변인을 향해 "부끄러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막말로 막말을 덮는 진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금수보다 못한 인간" "제발 입 닫고 가만히 있으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6월 첫 주말 장기 파행 거듭하고 있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6월 국회 개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각 정당은 협상 결렬 이후 서로를 향해 책임을 돌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민주당과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이 시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민생을 강조하며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워크숍을 열고 6월 임시국회 대응전략과 주요 입법과제를 공유했다. 유임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각당 원내 대표를 만나 국회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연 의원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당이 진정으로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이제 국회에 나와야 한다"며 "다음 주에 반드시 국회를 열고 개회 즉시 추경안과 민생법안이 처리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 정상화를 놓고 여야의 합의점 찾기가 미로에 빠진 가운데 두 가지 논란으로 정국 경색이 더 짙어지고 있다.1·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의 비공개 회동을 '국정원 총선개입'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을 중대한 국가기밀 누설이라고 규정하면서 평행선 대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양정철-서훈 회동 논란에 대해 "온갖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외교상 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외교관이 유출한 한미정상 통화내용을 공개한 혐의다.민주당은 송기헌 법률위원장이 24일 서울 중앙지검에 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강효상 의원의 분별없는 행동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외교상의 기밀을 누설하거나, 누설할 목적으로 기밀을 탐지 또는 수집한 강 의원에게 '외교상 기밀누설죄'를 적용해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형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선결 조건을 두고 ‘강 대 강’으로 대치하면서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의 강행 처리에 대한 사과와 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사과나 유감 표명을 전제로 국회를 정상화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이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당의 백가쟁명식 요구를 모두 수용해 접점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권을 가진 원내대표 간 담판으로 국회 정상화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다.더불어민주당은 22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비유한 발언에 대해 하루 만에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과 뉴스포털의 과도한 프레임으로 인해 '막말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고 항변했다.김현아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인터뷰 중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그것이 제 진심이 아니었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저격한데 이어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대는 발언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부터 ‘사이코패스’ ‘한센병’으로 이어지는 막말 릴레이가 정치 피로를 넘어 정치 혐오를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막말 자제 협약’ 제안까지 나오는 실정이다.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YTN '더뉴스-더 정치'에 출연해 "상처가 났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방치해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文정권 5대 의혹 관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망상이 심각하다. 전기요금 인상 얘기가 노골적으로 나오고 경기도 시내버스 200원, 광역버스 400원이 올랐다”며 “세금으로 겨우 파업을 막았다.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업계를 방치하더니 허겁지겁 요금인상, 세금으로 땜질 했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째 정치권을 향해 국정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치의 대립은 존재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국민의 삶과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는 게 국민의 바람”이라고 역설하면서다.이 같은 강조는 집권 3년 차에 들어선 정부가 ‘레임덕’을 막기 위해 가시적인 경제 성과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치 대립에 따른 국회 파행이나 국론분열을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취임 3년 차를 맞아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외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5·18 망언'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모인 5·18시국회의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당내 지도부의 망월동 방문을 거부한다고 밝혔다.5·18시국회의는 14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망언 의원들을 비호하고 사실상 면죄부를 준 자유한국당 대표가 망월동을 방문하는 것은 오월 영령, 광주 시민,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성토했다.또한 "자유한국당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광주 민주항쟁을 폭동으로, 유공자를 괴물로 인식하고 있다"며 "반민주 정당, 시대착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청와대가 조속한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제시한 '1대1 영수회담',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3당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청와대와 한국당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이 성사되기까지 난관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추경과 민생 현안 등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