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바른미래당이 진통 끝에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 처리) 합의안을 추인하면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가 본궤도에 들어섰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추인하자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강력 반발하며 총력투쟁을 예고해 정국이 극한대립으로 치닫고 있다.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추인했다. 민주당, 평화당, 정의당은 의원총회에서 별 진통 없이 신속히 합의안을 추인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황교안 당대표(왼쪽)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해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대응과 관련해 발언권을 교체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패스트트랙에 태워지는 순간 민주주의 붕괴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며 "좌파의 장기 집권 플랜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지난한 대화 끝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처리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여기에는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이 포함된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20대 국회는 없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패스트트랙에 태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 개혁법안의 세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여야 4당 원내대표는 지난 3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중으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4월의 혼미한 정국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국회에 재요청한 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인 이날까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로 임명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문 대통령은 16일 이 후보자와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8일까지 송부 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지만 끝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문 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됐다. 현재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됨에 따라 19일 중 전자결재로 두 후보자의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명 강행 시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를 예고한 터라 또다시 정국은 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을 오는 25일 국회에 제출하고 다음달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총선용 선심추경’ 반대 입장으로 맞섰다.당정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과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당정이 제시한 이번 추경안의 목표는 국민안전 확보와 민생 긴급지원이다. 당정은 먼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과다 보유에 대해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방어막을 치면서도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국민 눈높이와 정서에 맞는 기준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해찬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주식거래가 문제되고 있는데 내부정보를 가지고 주식거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입증된 것 같고 제가 봐도 주식거래로 돈을 번 것 같지 않아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유가족에 대한 원색적인 막말을 쏟아내고 같은 당 정진석 의원까지 세월호에 대한 비난 발언을 던져 제명 요구, 징계 논의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이 SNS에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해 올린 비난 글이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차명진 전 의원은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해 큰 성과를 거둔 회담이다."(더불어민주당)"(미국에) 왜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체불명의 회담이었다."(자유한국당)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여당과 제1야당의 평가는 최근 4월 국회일정도 합의하지 못하고 인사청문회 등 각종 쟁점에서 첨예하게 대립해 있는 정국처럼 극과 극으로 갈렸다.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한미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만은 신랄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은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판사가 주식 거래를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 그래서 답변이 궁색할 수밖에 없다."야당 의원들이 거액의 주식 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게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여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엄호하는 분위기였지만, 주식 문제에서만큼은 쓴소리가 나왔다.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미선 후보자의 부부 재산 중 83%(35억4800만원 상당)가 주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식 과다보유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그는 자신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의 재판을 맡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정의당 윤소하,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의 제막식을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홍진 선생의 유족 홍창휴 여사,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작품 제막식을 갖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특권층끼리 결탁·담합·공생해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뿌리는 임시정부"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메시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온 국민과 함께 벅찬 가슴으로 기념하며 국무위원 여러분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모든 국민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여야의 기싸움이 점입가경이다. 4월 임시국회 첫날인 8일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후보자들이 장관 임명장을 받은 뒤 그 후폭풍이 여당과 제1야당의 극한 대치로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쟁점 현안을 놓고 강하게 대립하면서 국회 정상화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안개 정국에서 4월 국회에서 처리를 기다리는 핵심 쟁점 법안도 여야 찬반이 극명하게 갈려 본회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한국당은 9일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청와대가 인사검증에 실패했다며 '조국 사퇴론'을 재차 부각하며 총공세에 나선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KBS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인사 검증, 공직기강, 사법 공정성 실패 등 실패로 얼룩진 민정수석은 반드시 문책성 경질해야 한다"며 "인사라인에 대한 교체도 필요하며 습관성 '청문회 패싱'도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가 위기관리 사령탑의 발목잡기 논란에도 강원지역 산불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석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지만, 여야는 화재 진압과 피해복구에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한 것이다.정치권은 5일 강원도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정부에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강원 속초·고성 산불 사태와 관련해 "항상 이맘때쯤 화재가 나는데, 근본적 예방책이 없는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철저히 점검해 달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추진중인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이 사실상 3월 임시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됐다. 접점을 모색해 왔던 여야가 끝내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5일 본회의 상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최저임금·탄력근로 개편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그러나 탄력근로 6개월을 주장하는 여당과 1년을 주장하는 야당의 입장차가 워낙 커 법안 처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일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등 법안을 논의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이번 4.3 재보궐선거 자유한국당에겐 새로운 기회가 된다. 삶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절절한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황교안 당대표 및 당직자, 당원분들의 노고가 많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황 대표는 “어제 4.3 재보궐선거에서 집권 여당의 후보가 모두 낙마한 것은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정치가 아닌 정책을 바꿔야 민심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