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를 받은 당내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추진하겠다 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번에는 '조국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한 의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논란에 휩싸였다.나경원 원내대표는 "표창장은 장관을 낙마시키면 늘 주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나 원내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이런 핑계(장관을 낙마시키면 늘 주던 것)는 '나는 리더감이 아니다'라고 스스로의 무능을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며 "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선거제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협상에서 의원 정수 확대가 뇌관이 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자유한국당 동참'을 전제로 의원 정수 10% 확대를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 "의원 세비 총액을 동결한다는 전제하에서 의원정수 확대를 검토하자는 것은 오래된 논의"라며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에서 확대하는 그런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최종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천 가산점 논란'과 관련해 수사 대상자가 된 의원들에 대한 가산점을 "생각해 본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는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패스트트랙 수사를 받는 분들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겠다"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공천역풍'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우리 당의 공천 기준에 관해서는 논의 중인 단계로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또다시 서로 입장차를 확인했다.여야는 오는 23일 예정된 여야 '3+3'(각 당 원내대표+의원 1명씩) 회동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지만, 워낙 극명하게 입장차가 갈려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회동해 검찰개혁 법안을 비롯해 특별감찰관 추천, 국회의원 자녀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원내 3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사법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해 '2+2+2'(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 회동을 시작한 가운데 여당과 제1야당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두고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하고 그 핵심에 공수처가 자리하고 있다"며 "검찰이 가지고 있는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분산시키고 민주적 통제의 범위로 되돌리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여야가 모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조국사태'의 책임은 모두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라고 쏘아붙이며, 정부여당의 검찰개혁 의지도 평가절하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은 더 강력하고 확실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고 혼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법원 앞에서 '문재인 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법부를 규탄했다. 한국당은 조 장관 동생의 영장 기각을 '사법농단'이라 규정한 뒤 문재인 정권이 검찰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했다고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 등 의원 17명은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 검은색 상복을 입고 참석했다. 의원들은 저마다 '조국의 사법 농단', '사법 치욕의 날'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중반에도 여야의 '조국대전'이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14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된 가운데 여야는 법제사법위, 정무위, 교육위, 기획재정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에서 조 장관 의혹과 관련해 논쟁을 벌였다.먼저 10일 열린 교육위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조국 장관 딸 조모씨가 서울대 환경대학원 재학 시절 총동창회 장학재단 '관악회'로부터 받은 장학금 802만원을 적극 거론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8번째 촛불집회에 참석한 인파가 서초동 거리를 가득 메워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보수진영의 광화문 집회에 다시 대비를 이루는 등 ‘광장정치’가 가열되는 가운데 여야의 대립각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라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황제데모'라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5일 열린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해 "완벽한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었다"고 평가하며 "국민 명령을 받들어 신속하고 강력한 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개천절인 3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여야가 대척점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여당은 제1야당이 태풍 피해 속에도 지역별로 사람을 동원해 정쟁에만 몰두함으로써 공당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중도우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회에 나섰다며 민심이 임계점을 넘고 있다고 맞받았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집회에만 골몰하며 공당이기를 스스로 포기했다"며 "태풍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특혜 의혹 이후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가 국회에서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가 합의해 20대 국회 임기 내에 이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시간끌기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통상 입법 절차를 다 거치면 20대 국회 임기 내에 의원자녀 전수조사가 물리적으로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안이 없어도 여야가 합의하면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지금이라도 당장 할 수 있다"면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직설법’으로 지시한 것을 두고 여야가 극심한 대립을 보여 정국 혼란이 깊이지는 형국이다.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지시를 토대로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붙이고 있다. 이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여권을 '검찰개혁 방해 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 윤 총장 압박을 통한 '검찰 죽이기'를 중단하라며 맞받아쳤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표단·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자신의 집을 압수수색하던 현장 검사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수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을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하겠다며 공동전선을 모색하고 나섰다.이에 여당은 조국 장관의 통화 사실을 따져물은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검찰과 내통하고 있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극한 대치를 이어갔다. 인사청문회 이후 예상됐던 ‘제2차 조국대전’에 수사검사와 통화 사실을 놓고 원내 3당간의 공방이 불을 붙이면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특혜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자고 제안했다.지난 24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시 비리를 국회 차원에서 전수조사하자고 제안한 이후 정당대표로는 두 번째 언급이다.이해찬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교육 불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단상에 오르자 자리를 뜨고 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아들 원정출산과 이중국적 의혹에 휘말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해명 이후 "원정출산 운운하며 제1야당 원내대표를 흠집을 내던 패기는 쥐구멍으로 들어갔나"라며 여당을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지법 근무 당시 서울에 와서 아이를 낳았다고 수없이 이야기해도 희생양으로 삼아 몰아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월요일인가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이 실시간검색 1위였고, 그것을 비합리적인 매체가 쓴다. 그리고 민주당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국회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20일 뉴시스와 각 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전날 만찬 회동에서 정기국회 일정 조율을 마무리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정치,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다음달 1일 사회·문화 등 나흘간 각 분야별로 대정부질문을 실시하며 정기국회 막을 올리기로 했지만, 국감 일정을 놓고는 이견을 보인 바 있다.이어 대정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여야의 대치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야당이 '국회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압박을 시작했다. 이에 여당은 민생을 강조하며 야당의 자세전환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19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정조사를 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국정조사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돼서는 안 된다'는 국정감사·조사법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이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며 삭발한 뒤 자유한국당에서 삭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을 시작으로 16일 황교안 대표에 이어 김문수, 이주영, 심재철 등 중진급 인사들이 배턴터치로 ‘삭발투쟁’에 동참하고 있다.5선으로 국회 부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18일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직후 삭발식을 치렀다. 조국 장관을 거세게 비판한 이 의원은 "그(조국 장관)가 벌이고 있는 행보를 보면 온통 반개혁"이라고 비판했다.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5선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무성, 심재철을 비롯한 의원들이 18일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이어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 및 조국 파면 삭발투쟁'을 진행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