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 의식을 잃고 심야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황 대표는 단식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은 황 대표가 단식농성을 벌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동반 단식에 들어갔다. 패스트트랙을 '불법적 폭거'라고 규정한 한국당은 타협보다 강력 저지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0분께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단식 농성 텐트에서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2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단일안으로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전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 바른미래당 전 원내대표 김관영 의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4+1' 협의체 첫 회의에 참석했다.회의에선 민주당 백혜련 의원 안과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 천막에서 7일째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방문한 뒤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 천막에서 7일째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만난 뒤 걱정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 일정과 패스트트랙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대표 회동에서 29일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불출마 입장 표명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운동권 출신으로 대표되는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을 겨냥한 인적쇄신론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임 전 실장 선언 이후 오랫동안 여권의 핵심 세력이었던 86그룹이 이제는 정치신인들에게도 자리를 넘겨 주고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달 15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86그룹에 대해 "개개인이 역량 있는 사람들은 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3선의 자유한국당 소속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 선언과 동시에 당 지도부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당내에 지도부 용퇴론이 재점화하는 동시에 중진들을 향한 불출마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하지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고, 중진 의원의 대부분도 불출마 요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황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대 국회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이 다음 주부터 차례로 본회의에 부의되는 가운데 여야가 이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여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공조 복원'에 전면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반면 제1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 자체가 불법으로 이뤄져 무효라고 주장하며 '4당 야합'이라는 표현을 쓰며 거부감을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한국당을 뺀 여야 4당 공조 복원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전날 밝힌 '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여야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는 의원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3선의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21대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총선 출마가 유력했던 여야 중량급 인사들의 결정에 정가에서 또다시 쇄신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임종석 전 실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총선 불출마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광고회사인 이노션이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폐막식 대행사로 선정될 당시 조직위원장이었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JTBC는 당시 조직위 관계자가 "나경원 조직위원장이 '이노션'이 선정돼야 한다고 지시했다"며 "조직위가 입찰 공고를 내기 전 관련 자료를 경쟁사 모르게 이노션에만 제공했다"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노션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스페셜올림픽 홍보마케팅 대행사를 맡고 있었다. 이에 당시 조직위 내부에서는 이노션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사태' 이후 7개월여 만에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는 이에 대해 극명히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충돌'이 불법 사보임을 막기 위한 투쟁이라고 규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등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될 당시 국회에서 벌어진 의원 충돌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위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13일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나 원내대표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이 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평행선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입장과 함께 확장적 재정 정책을 위한 예산안 원안 사수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시 ‘의원직 총사퇴’를 거론하며 배수의 진을 치는 형국이다.20대 국회의 정기국회 폐회일은 다음달 10일.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제 개혁 법안은 오는 27일, 검찰개혁 법안은 다음달 3일 각각 본회의에 부의되며,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만찬회동을 통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과 별개로 여야의 극한대립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예산안 삭감 주장과 김재원 한국당 의원의 '이해찬 관련 막말'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정책과 청와대 인사에 대한 비판으로 공세 수위를 높였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정부예산안 14조5000억원 삭감'을 주장하는 한국당을 겨냥해 "안보·미래 먹거리 예산을 깎겠다는 것은 나라 살림을 제대로 운영하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의 보수통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예산 및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복잡미묘해지는 분위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보수 대통합을 '묻지마 통합'이라 평가절하했고, 자유한국당은 ‘정권 심판’을 앞세워 사실상 공동전선을 형성했다.민주당은 7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날 내놓은 보수통합 제안을 비판하면서 보수 야당의 통합 움직임을 견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한 '묻지마 보수통합'에 나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의 언쟁으로 정기국회 정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총리는 또한 톨게이트 수납원 비하 논란을 불러온 이호승 경제수석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회적 감수성’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이낙연 총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 1일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의 강기정 정무수석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정부 대표로서 사과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당사자가 이미 깊이 사과드린 것으로 알지만 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회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안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의 답변 태도를 놓고 여야의 감정싸움이 격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전형적인 '발목잡기'라고 규정했지만,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한 교섭단체 대표 간 이른바 '3+3' 협상 중단까지 으름장을 놓는 등 공세로 나서 정국이 더욱 얼어붙고 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을 거론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선거제 개편안 등으로 여당과 제1야당이 신경전을 이어오는 가운데 11월도 여야 원내대표의 거센 설전으로 시작됐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신 반부패수사청을 설치하자는 입장이 등장했는데, 검찰 기득권을 옹호하는 주장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부패수사청은 검찰의 기소독점권만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미"라며 "기소독점은 검찰·사법 특권을 지키는 만능방패로, 기소독점 폐지가 검찰·사법개혁의 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조국사태'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개혁이란 대의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 특히 청년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은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사퇴한 이후 이해찬 대표가 유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 반을 '잃어버린 2년 반'이라 규정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은 이 정권의 거짓말에 속았다. 계속해서 빼앗기고 잃어버려야만 했다. 나라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봐야만 했던 암흑의 시간이었다"며 "기만, 박탈, 파괴, 이 세 단어 외엔 지난 2년 반의 문재인 정권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했다.나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