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원전산업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이어가며 원전 시장 공략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았다.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로(SMR)와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 후 핵연료 저장 및 처분 기술 등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하며 중동에서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부실 공사로 인한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한 GS건설이 세계 최대 수처리시장인 중동에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단계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주 계약 체결은 올해 1월 한국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극한 폭염에 건설사 대표들이 잇따라 현장 안전점검에 직접 나섰다.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설 및 근로자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경영진이 직접 특별안전점검을 주관해 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스맨을 지정해 근로자에게 식염 포도당과 이온 음료를 지급하는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세사기 여파와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난 우려로 위축되던 전세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역전세 상황에 놓인 집주인을 위한 대출 등 정부대책이 나온 시점을 전후로 전세가격이 반등하고, 전세수급 지표도 개선되면서다. 깡통전세 우려로 나타난 월세 선호 현상도 아파트에선 반전되는 분위기여서 전세시장 회복 전망을 키운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다섯째주(7월 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상승세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단지의 무더기 ‘철근 누락’ 사태 등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 이권 카르텔’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카르텔 혁파를 주문했고, 정부가 발 빠르게 무량판 구조에 대한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시공 중인 현장 105곳과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곳 등 총 293개 단지에 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에코 앤 레스트’(ECO&REST)를 개발했다. 근로자 휴게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탄소 감축 등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실천의 일환이다.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근로자 쉼터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에코 앤 레스트의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함께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우건설이 12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대우건설은 ESG 경영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대우건설은 올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연구개발(R&D) 역량강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의 10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각 이슈에 대한 노력과 실적을 보고서에 담았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고객 관점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한다.HDC현산은 건축정보모델(BIM)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HDC현산은 BIM(빌딜정보모델링)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인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올해 10대 건설사 순위가 요동쳤다. 4개 업체의 순위가 바뀌고 호반건설이 10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경영평가, 공사실적 등 외형적인 비중을 많이 두고 있어 현재 시공능력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사 시평 판도 변화...삼성물산 10년째 1위 수성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23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높아진 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분양 불량이 여전히 위험선으로 평가되는 20년 장기평균(6만2000호)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성 재고’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심리적 1차 저항선인 1만호에 육박했다. 지난해 말과 견줘 미분양이 줄어든 폭만큼 준공후 미분양이 증가한 것이다.주택 거래량이 점차 회복되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 탈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분양 지표는 빠른 개선 속도를 보이지 않고 있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2019년부터 건설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자동화 설계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파이프라인(배관) 구조 설계 완전 자동화 전략을 추진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토목 구조물 설계 분야의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발명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파이프랙은 플랜트에서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과 케이블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은 인공지능(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안부 전화도 해주고, 불편한 것들에 대해 확인하고 살뜰히 살펴봐 줘 외로움을 잊는 시간이었다.”“지속적인 서비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LH 생활돌봄 서비스를 받았던 고령 입주민들의 반응이다. LH는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노인 생활돌봄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LH 생활돌봄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을 비롯해 LH 생활돌보미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LH는 지난해 점차 증가하는 고령자 비율을 감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 관리를 주문하자 건설사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도급 순위 상위 30개 건설사 중 24개 건설사가 현장에 동영상 기록관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긴급 점검하면서 “민간 건설사들이 스스로 자정 결의를 하고 서울시의 건설 현장 동영상 기록에 동참하는 게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도급 순위 상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친환경 비전을 담아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1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과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 성과를 적극 반영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지표를 확대하고 그룹사 ESG 데이터를 통합 검증해 투명성을 높였다.여기에 더해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아울러 지속가능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 수요가 줄어들면서, 올해 상반기 폐업한 종합건설사 수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온기가 돌기 시작한 수도권과 달리, 여전히 대규모 미분양에 시달리는 지방 중소 건설사 줄도산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하반기에도 부동산 경기 부진과 원자재 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8일 기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CON)의 폐업 공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6월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는 총 248건으로 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서울·수도권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 전환하고 거래량도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 주택 매수심리가 상반기 내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반적인 주택 시장 지표들이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다. 하반기 첫 달 주택사업 경기전망까지 올해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된 주택시장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05% 올라 지난해 5월(0.04%) 이후 13개월 만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한-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폴란드에서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대우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및 현지 3위 건설기업인 이알버드(ERBUD)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폴란드 현지 건설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원전 사업 외에도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88가구에 2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 이후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올해 들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 결과 8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132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주택형별로는 59㎡A가 1순위(해당·기타지역) 경쟁률 320대 1로 가장 높았고, 59㎡B도 295대 1로 뒤를 이었다.청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에 드리웠던 먹구름이 걷히고 있다. 하반기 출발부터 분양상황을 내다보는 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다. 분양 물량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의 첫 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주택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매매가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면서 공급자들이 분양 경기 바닥론을 확인하고 시장 개선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공개한 결과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는 설계·시공·감리 등 부실시공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사과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고조사 결과를 인정하며 전체 1666세대에 대해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 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결과와 사고 현장 특별점검 결과를 5일 공개했다.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에 따르면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철근)의 미설치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