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처리를 올해 안에 할지 여부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여당의 오락가락 행보가 정부 정책에 힘으로 맞서면 뭐든 막을 수 있다는 학습효과만 키워주는 것은 아닌니 우려스러울 지경이다.당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처리의 주체로 나섰던 새누리당이 최근 들어 지리멸렬,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연금학회로부터 넘겨받은 개혁안을 내놓았다가 된통 홍역을 치른 뒤 도무지 적극성을 보이지 않은 탓이다. 새누리당 이한구 경제혁신특위 위원장이 한동안 언론을 향해 바람잡이 역할을 하더니 요즘 들어서는 그마저도
설훈 의원의 노인 관련 발언을 두고 설왕설래가 심상찮다. 설 의원은 여당에 본뜻을 우그러뜨려서 곡해 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여당은 노인폄하에 대해 반성하고 물러나라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 본인은 늙지 않을 것 같지요? 62세 정년퇴직에 가까워지는데 다음에 유권자가 정년퇴직 시켜 줄 겁니다”, “설훈 의원은 79세 자니윤에게 쉬라고 종용했다 그렇다면 79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한 고 김대중 대통령은 어떻게 설명할래? 출당시켜라"라며 설훈 의원
김무성 박근혜 지지율이 동반하락했다. 얼마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촉발시킨 개헌 논란의 후폭풍이 두 사람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결과다.김무성 대표가 자신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깎아먹은 것으로 분석됐다. 얼마 전 중국 방문중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정기국회가 끝나면 개헌 요구가 봇물을 이룰 것"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개헌론에 불을 지핀 것이 박근혜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개헌론에 불을 지피면서 여권내 분열을 초래한게 화근이
이러다 또…. 결국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관철은 불가능한 과제인가?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처리가 올해를 넘겨 내년으로 이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설마 설마 했던 우려가 현실화해가는 분위기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 쪽의 움직임이 문제로 지적된다. 왠지 갈수록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다. 역대 정권들이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섣불리 손을 못댔을 정도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마련 자체가 지난한 과제인 탓이다. 문제는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확정이 올해를 넘길 경우 내년엔 추진 동력을 얻기가 더 힘들
안철수 의원이 너무 잠잠하다. 태풍 전야의 고요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판국이라 숨고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연 오름세일까 내림세일까? 안철수 지지율을 보면 만감이 교차된다. 세상 인심이 너무 변하는지 정치 일선에서 살짝 비켜난 여파인지 알쏭달쏭하다. 확실한 것은 안철수 지지율에 따라 향후 대선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사실. 지지율에 거품이 빠진 것이라면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고 할 수 있지만 숨고르기라면 여전히 유력한 대권 후보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파주 총격전은 도대체 왜?하늘에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올 확률이 높아지듯이 접경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잦으면 더 큰 교전으로 이어질 위험은 당연히 높아지는 법. 한국 전쟁 이후 반세기 이상 대치상태를 유지해온 우리는 북한의 유치한 국지적 도발에 가슴이 뜨끔해질 때가 많다. 파주 총격전도 마찬가지. 거물급 실세들이 우르르 인천구경을 하고 가서 잘해보자고 하더니 대뜸 총질이니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러다간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믿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말란 법도 없다. 어찌 됐건 대화 노력을 해야만 하는 숙명
안철수 의원이 너무 잠잠하다. 태풍 전야의 고요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판국이라 숨고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연 오름세일까 내림세일까? 안철수 지지율을 보면 만감이 교차된다. 세상 인심이 너무 변하는지 정치 일선에서 살짝 비켜난 여파인지 알쏭달쏭하다. 확실한 것은 안철수 지지율에 따라 향후 대선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사실. 안철수 지지율에 거품이 빠진 것이라면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고 할 수 있지만 숨고르기라면 여전히 유력한 대권 후보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최근 안철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이 한달여만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도 상식의 경계를 넘은 말이 문제였다. 지난번엔 여성 대통령과 관련해 '연애' 운운해 화를 부르더니 이번엔 고령자 비하 발언으로 구설을 자초했다. 설훈 발언 논란에 대한 비난은 비단 새누리당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일찍이 같은 당 안에서도 설훈 발언 논란에 대해 비난이 제기된 바 있다.지난 9월 12일 국회 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 석상에서의 일이다. 설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소 뜬금 없는 발언을 했다. 일본의 보수지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이 관련
파주지역 총격전이 각종 사고로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사건 목록을 추가했다. 파주지역 총격전이 일어나 휴전선 부근 주민들은 모골이 송연해지는 순간을 또 겪었다. 이건 마치 품위와 예의의 DNA가 없는 동물과 흡사하다. 잡아먹을 듯이 앞발을 들고 험상궂게 달려들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면 슬그머니 꼬리 내리고 물러서는 초원의 동물들과 다를 바 없다. 뭔가 의도성이 엿보이는 파주지역 총격전! 공포와 긴장감을 조성해서 최대한으로 얻어내려는 북한의 달갑잖은 행동들은 대관절 언제까지 이어질까?남한과 북한 병사들이 경기
정치인들의 막말의 끝은 어디일까. 연이어 터지는 정치인들의 막말에 국민들은 망연자실해질 따름이다. 정치라는게 말로 이뤄지는 것이다 보니 이런 저런 구설로 비난을 사는 일이 다반사라지만 구설도 구설 나름이다. 구설에도 각각의 수준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일범부라 할지라도 말을 할 땐 최소한의 품격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하물며 국회의원이야 말해 무엇할까. 적어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면 상대를 비난하더라도 정제된 용어로 기본 품격을 갖추려 노력을 기울이는게 국민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61)
초선 국회의원은 고작 거수기 역할만 하다 4년을 보내는 일이 많다고 한다. 그만큼 선수(選數)는 국회의원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취급되는게 우리 정가의 현실이다. 그러나 초선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것만은 아니다. 때론 거물급 초선이 등장해 계파의 중심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안철수 두 사람의 경우가 그렇다. 초선같지 않은 초선 두 사람이 만난다. 초선 국회의원 두 사람의 만남이 이처럼 관심을 끄는 것도 우리 정치사에서는 매우 드문 일일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의 두 거물인 문재인 안철수 두 사람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번엔 부인 이설주까지 대동하고 공개석상에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밝은 표정에 활기찬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엿보이는 행각이었다. 실제로 북한 김정은의 거듭된 외부 행사 등장으로 인해 북한내 권력 공백을 의심하는 목소리는 일거에 사그라들었다. 그동안 쿠데타설 등을 제기한 전문가 집단이 머쓱해질 지경이다.북한 김정은이 신축 아파트 현장에 이어 공군 비행장에까지 나타나 '현지지도'와 함께 비행훈련을 참관하는 모습이 오랜만에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조
김무성 해명 진짜 속내는?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개헌이 봇물 터질 것'이라고 발언 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입장을 180도 바꾼 김무성 해명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17일 자신이 촉발시킨 개헌논의와 관련, "민감한 발언을 한 것을 제 불찰로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당분간 개헌논의 중단 입장을 취했다. 자신의 발언을 정면으로 뒤집는 김무성 해명이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6일 새누리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이원집정부제도를 검토해야 한다"는 김무성 개헌 발언과 관련해 "여당 원내대표가 적절한 시기에 아주 적절한 말을 했다"고 환영했다.김무성 개헌 발언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터졌다. 김 대표는 중국 상하이 홍차오 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정기국회 이후) 개헌 논의가 봇물을 이룰텐데 이를 막을 길이 없을 것"이라며 "권력을 분점해야 우리사회의 진영논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원집정부제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또다시 공개석상에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에도 신축 아파트 ‘현지지도’를 통해서였다. 이같은 행동엔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불식시킴으로써 북한 주민들의 동요를 막으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눈길을 끈 것은 그가 13일 공개행사 때처럼 지팡이 짚은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번엔 지팡이를 짚은 쪽이 바뀌어 있다는 점이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13일 40일만의 잠행을 털고 지팡이를 짚은 채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쿠데타설 등 각종 소문을 일거에 털어낸바 있
공무원 연금 개혁안, 창과 방패의 대결!모양새로 보면 공무원이 공격하는 창이고 정부가 수비에 치중하는 방패로 보인다. 이처럼 부조리한 비극이 어디 있을까? 정부는 공무원들을 껴안고 보듬어주는 든든한 방패막이어야 하는데 한편으로는 깔아뭉개는 것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도 말이다. 이제 공무원은 앙탈하는 어린이가 아니라 성숙한 어른의 모습으로 대화에 나서야 하고 정부는 이 나라 모든 식구(국민)들을 감싸 안아야 한다. 현재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공무원 수명이 대략 쉰 살 정도이던 시절에 생긴 것이다. 보철치료를 받은 치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김정은 위 수술 뉴스가 식욕을 확 떨어뜨리고 있다. 참살이의 관건은 인간의 3대 욕구인 식욕, 수면욕, 성욕의 적절한 조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즈광 김정은이야 그렇다 치고 우리도 칼로리 과다섭취로 3대 욕구의 부조화를 겪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너무 먹으면 수면의 질이 하락하고 비대해지면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초래되기 마련.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 젊은 성인 때 벌써 노인들이나 걸렸던 만성질환으로 진단받는 청춘이 늘고 있고 개중에는 단지 비만 때문에 자리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 주체가 돌고 도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처음엔 여당이 나섰다가 다음엔 정부(안전행정부)가 잠시 나서는 듯하더니 이젠 대통령이 나선 모양새가 됐다. 마치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정부 여당에 가이드라인을 주듯 대통령이 '유럽 모델'을 거론했기 때문이다.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당-정-청은 저마다 당위성과 함께 문제점을 동시에 안고 있다. 당-정-청 모두 당위성은 물론 개혁 달성의 책임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러나 당-정-청 각자는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마련하
'범생이' 정치인 안철수가 또 한번 자신을 비웠다. 2011년 10‧26 재보선 서울시장 선거와 2012년 대선에서 연이어 박원순, 문재인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거나 포기한 그가 이번엔 당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비상대책위원회 불참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불관여를 선언한 것은 물론 내년초 있을 전당대회 때 당권 도전에 나설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심지어 '안철수 신당 추진 세력'을 이끌고 민주당과 합당할 당시 암묵적으로 보장받은 새정치련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대한 정부 여당의 복안이 있기는 있는걸까? 그 진행상황을 보면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을 정도다. 처음엔 여당이 선무당 사람잡듯 막무가내로 나섰다가 뭇매를 맞고 움츠러들더니, 그 다음에 나선 정부도 처음 기세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공무원 연금 개혁 방안에 대한 지지부진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처음부터 셀프 개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아니지만, 안전행정부는 요즘 들어 아예 손을 놓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과 달리 안행부는 아예 구체적인 방안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