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손석희 아나운서와 이런 인연도?’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승진한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손석희와 인연을 밝혀 새삼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7년 11월 20일 방송된 JTBC 소셜라이브에서 고민정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은 손석희와 인연을 공개했다.당시 청와대 첫 게스트였던 고민정에게 청와대 부대변인에게 손석희는 "본업에 있었을 때, 당시 이런 투샷은 있을 수 없는 게 아니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고민정 부대변인은 "아니, 있을 수 없는 건 아니다. 있을 수도 있지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고민정(40) 부대변인이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으로 승진 임명됐다. 고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세 번째로, 여성으로는 첫 대변인이 됐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현 부대변인을 임명 사실을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은 고 대변인이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하나이며, 부대변인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활동해 왔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내에서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으로 여러 세대 다양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다음달 취임 2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완전이행률이 16.3%, 부분 이행률은 55.9%라는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문 대통령의 세부 공약 1169개를 완전이행, 부분이행, 후퇴이행(부분적으로 이행했지만 나머지 계획이 없음), 미이행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는 정보공개청구, 업무보고 및 계획, 기사검색 등을 활용했다.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다음달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전문가들이 10점 만점에 5.1점을 매겼다. 남북과 한미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최고점을 얻었지만 인사 정책은 최하점을 받았다.경실련은 지난 5~12일 경제·정치·행정·법률 전문가 310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국정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2년간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이 낸 평균 점수는 5.1점이며, 전체의 52.2%인 1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추모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세월호 5주기다. 늘 기억하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를 가슴에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5년 동안 변화도 많았다. 안전에 대한 자세가,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변함없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크게 환영한다.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내용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이같이 밝히며 4차 남북 정상회담을 공개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북이 마주 앉아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될 결실을 볼 방안에 대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일본 후쿠시마 주변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무역분쟁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 기구가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WTO는 일본이 제기한 차별성·무역제한성·투명성·검사절차 등 4가지 쟁점 중 투명성 공표의무를 제외한 모든 쟁점에서 한국의 수입규제조치가 WTO 협정에 합치한다고 봤다. WTO 위생 및 식물위생 관련 분쟁에서 1심 결과가 뒤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일 무역 분쟁 최종심에서 한국이 사실상 승소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12일 입장자료를 통해 “WTO의 결정을 환영의 뜻을 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한미 정상이 북한과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조속히 알려달라”고 요청했다.양국 정상은 ‘톱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공감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향후 남북회담, 북미(또는 남북미)서밋으로 이어지는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의 톱다운 해결이 이뤄지도록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1박3일 간의 방미길에 오르는 가운데 북미간의 ‘중재자’ ‘촉진자’ 역할 수행을 비롯해 한미 공조 재확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시간에 걸쳐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의 한미서밋은 7번째다.특히 이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화재 발생 당시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주장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러한 청와대의 대응방침은 유튜브 방송을 근거로 야당 의원들의 일방적 주장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가짜뉴스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 산불화재가 있었던 4일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등 터무니없는 가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특권층끼리 결탁·담합·공생해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뿌리는 임시정부"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메시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온 국민과 함께 벅찬 가슴으로 기념하며 국무위원 여러분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모든 국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계약직 직원에게 가사도우미 일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주영훈 처장은 청와대 대변인실을 통해 해당 직원은 회의실 등 공적 공간을 규정에 따라 청소한 것이라며 사적 가사 노동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청와대는 노영민 비서실장의 지시로 민정수석실을 통해 관련 사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청와대 직원에게 자신의 관사 가사일을 시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경호처 공무직 직원이 주 경호처장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임명했다. 후보자 2명의 '중도 낙마'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불발 등 진통에도 불구하고 집권 3년차를 맞아 흔들림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강력히 반발해 4월 임시국회 파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8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역대 세 번째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한 강원도 산불 사태에 문재인 대통령부터 나서서 재난 현장을 찾는 등 상황수습과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0시부터 산불 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했고,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만큼 정부는 이날 산불 관계장관대책 회의를 통해 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은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강원도 산불 이틀째인 5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화재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장 수습인력을 격려했다. 문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1억4000만원. 2017년 기준 국회의원의 평균 연봉이다. 국내에서 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으로 국회의원이 꼽혔다.하지만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 공공기관별 국민 신뢰도 조사에서 국회의 신뢰도는 최하위권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국회는 신뢰도 순위 꼴찌의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정쟁으로 인한 국회 파행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은 여의도에서 먼지만 쓰기 일쑤이니 국민의 시선이 차갑기만 하다.한국고용정보원이 5일 내놓은 '2017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경제 원로들이 현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고언을 던졌다. 경제계 원로들은 소득주도성장의 방향엔 공감하면서도 정책 수단의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최저임금 인상과 52시간 근로제를 근거로 소득주도성장의 실행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경제계 원로 인사 8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대목이 경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국가추념식으로 거행된 가운데 국방부와 경찰청이 71년 만에 처음으로 유감과 사죄의 뜻을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 총수 최초로 민간에서 주도한 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애도를 전했다.국방부는 3일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국방부의 입장표명은 제주 4.3 사건을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정부가 금단의 땅인 비무장지대(DMZ) 내부와 연결된 둘레길을 조성, 민간에 개방한다. 분단 이후 DMZ 개방은 처음이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환경부 등 5개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DMZ와 연결된 3개 지역을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로 지정해 오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국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평화둘레길 지역은 강원 고성(동부) 및 철원(중부), 경기 파주(서부) 등 3개 지역이다. 남북의 ‘9·19 군사합의’에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밝힌 것으로, 여야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세 후보자에 대한 송부를 재요청했다”며 “이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절차”라고 밝혔다. 전날 자정까지 국회가 이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직까지 정부가 청년 문제를 인식하는 방식은 대개 단편적이라서 사회 이슈에 따라서 때로는 비정규직 문제였다가 때로는 젠더 문제 정도로만 해석이 될 뿐, 청년의 삶 전반을 진중하게 해석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집권 2년 차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진보와 보수를 포함한 다양한 시민단체를 만났다. 80여개의 시민단체를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중 청년단체 대표로 참석한 엄창환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정권이 바뀌어도 달라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