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매화나무와 매실나무. 홍매와 홍매화. 다 맞는 이름일까?요즘 광양매화축제, 양산원동매화축제 등 굵직한 매화축제가 벌어지고 궁궐이나 사찰에서는 붉은 빛을 띠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해 이를 보려고 여행가는 사람이 많다.인터넷 블로그, 카페, 네이버밴드 등에서도 매화 개화 시기 등 상황을 알리는 포스트가 자주 등장하고 이를 감상하기 위해 여행을 가고 싶다는 문구가 자주 눈에 띈다.그런데 정작 정확한 명칭을 알고 쓰는 누리꾼은 그리 많지 않다. 정확한 명칭이라 함은 각 식물에 대해 국가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도록 정
한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나무마다 꽃망울을 맺으며 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3월이면 매화, 산수유 등 봄꽃이 앞 다퉈 개화를 시작한다.지리산 자락의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경기도 이천군 백사면 도립리 등은 국내의 대표적인 산수유 군락지들이다.산수유 개화시기인 3월중순부터 4월초순까지 이들 장소는 여느 국내 유명한 여행지 못지않게 나들이객들도 붐빈다. 산수유꽃의 집단 개화는 상춘객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준다. 산수유나무는 층층나무과 낙엽성 소교목으로 형태가 생강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설날 명절에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 포천 왕방산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고, 충남 보령 여인숙 화재로 투숙객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뉴시스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 1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동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투숙객 A(52)씨가 숨졌다. 충남 보령 여인숙 화재는 A씨가 투숙 중이던 방에서 시작돼 119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여인숙에는 8명의 투숙객이 더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 곽진언, 케빈오, 김영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Mnet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별 우승자들이다. 이 중 지난해 이른바 ‘지리산 소울’로 불리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던 김영근이 1년여 만에 데뷔앨범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영근은 20일 데뷔앨범 ‘아랫담길’ 발매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아랫담길’과 ‘그대는 모르는 슬픔’, ‘시선’, ‘웨얼 아 유 나우(Where Are You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고(故) 김광석과 외동딸 서연 씨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돼 재수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가수 김광석(1964~1996)의 부인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에 따르면 ‘김광석 딸 사망 의혹’ 사건을 경찰이 검찰로부터 이첩받으면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를 맡게 됨에 따라 서해순 씨가 국회의원, 방송인 출신의 강용석 변호사 선임을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23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아직 사건을 수임한 게 아니다.
'집중호우'는 한 시간에 30㎜ 이상이나 하루에 80㎜ 이상, 또는 하루에 연 강수량의 10% 이상의 비가 쏟아질 때를 일컫는다. 강수량이 많아지면 호우특보도 내려진다.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수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수량이 110㎜를 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8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 내려진다.7월 들어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면서 중부지방 등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비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망했
휴일인 18일 지리산과 소백산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두 민족의 영산에서 각각 자연적응 중인 반달가슴곰과 여우가 새끼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무인카메라로 반달가슴곰 2개체 중 1개체(KF-34)가 새끼 1마리를 처음으로 출산한 것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4마리의 새끼를 낳은 다른 개체(RF-25)는 현장 접근 불가로 인해 새끼 울음소리로만 1마리를 추가로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원관리공단은 "이 어미곰들은 교미기 동안 각각 다른 수컷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관찰됐으며
36세 동갑내기 커플은 달라도 뭐가 달랐다. 핑클 출신의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이 그랬다.2014년 6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로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 5월 15일 대중들 모르게 결혼식을 마쳤다고 한다. 4년 열애 끝에 어엿한 부부가 된 셈이다.한데 성유리 안성현 커플이 다르다고 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조용하게 경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학명은 Menyanthes trifoliata L.강원도 태백의 첩첩산중에 있는 작은 못을 찾아가던 지난 5월 2일. 서울 인근에선 이미 진 산 벚꽃이 뭉게구름처럼 이 산 저 산 중턱에 걸려있고, 태백시로 접어드는 도로의 벚나무 가로수에도 아직 하얀 꽃이 남아있어 서울과의 지리적, 그리고 시간적 거리를 실감케 합니다. 굽이굽이 고갯길을 돌고 돌아 길을 재촉하자 낙동강과 한강, 그리고 오십천의 발원지임을 알리는 삼수령(三水嶺)이란 이정표가 나옵니다. 얼마간 더 나가자 고려 말 삼척으로 유배 온 공양왕이
지난 28일, 정인이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조정치와 정인은 오랜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11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결혼 생활을 체험하며 인기를 모았던 조정치 정인은 특별한 결혼식 없이 지리산 등반을 예식으로 대신해 또 한 번 화제를 뿌렸다.지난해 7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린 정인은 "우리 아기는 조정치를 닮았으면 좋겠다. 우리 남편 정말 귀엽지 않냐"고 말하며 조정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 4년 만에
[업다운뷰] 눈도 녹고 한파도 누그러지면서 바야흐로 봄철 국립공원 입산통제 계절이 왔다.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보호 간절기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과 들불을 포함한 전체 임야화재 피해발생 면적은 511만㎡로 그중 산불 피해 면적은 444만㎡으로 집계됐다. 산불 중 국유림은 86.9%, 공유림은 43.3%를 차지했다. 지난해 산불은 2015년 1736건에서 23.9% 줄어든 1321건이 발생했다. 발화 지점으로 보면 산아래 지역이 705건(53.3%)으로 가장 많았고, 산중턱(313건), 평지(199건), 정상
비 김태희 커플이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은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가족과 친지들만을 초대한 비 김태희 커플의 결혼식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철통 보안 속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가회성 성당 앞에 집결한 취재진의 카메라에 이하늬, 박진영, 싸이, 안성기 등 스타 하객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기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여전히 결혼과 관련한 허례허식은 남아 있다. 기존의 형식을 지켜야 한다는 보수적 시각도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비 김태희
청와대가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구입한 의약품 목록에 '비아그라'와 '팔팔정' 등 발기부전 치료제 364개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어이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반응은 청와대의 해명 이후 더욱 기가 막힌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비아그라 등을 해외 순방 때 고산병 치료제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는 청와대의 해명이 한편의 코미디 같다는게 누리꾼들의 거의 한결 같은 반응이다.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청와대가 피로 해소나 미용 목적의 각종 주사제 외에 발기부전 치료제를 다량 구입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Parnassia palustris L.‘강원도의 힘’을 또다시 절감하는 가을입니다. 앞산 뒷산은 물론 전국 곳곳의 산과 계곡이 울긋불긋 물들건만 모든 이들이 강원도로만 설악산으로만 향하는 양, 굽이굽이 돌아가는 차도는 막히고 산길과 계곡에는 인파가 가득합니다. 여름 내내 그늘을 만들어 무더위를 피하게 해주었던 숲이 노랗고 붉게 물드니 별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설악산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산마다, 계곡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은 꽃보다 더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지경이니, 강원도 길마다 행락 차량이
용담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학명은 Halenia corniculata (L.) Cornaz.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주여, 때가 되었습니다/지난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던져주시고/들판에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마지막 열매들이 살찌도록 분부해 주시고/그들에게 이틀만 더 따뜻한 날씨를 베풀어 주소서/열매들이 익도록 재촉해 주시고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단맛이 들도록 하여 주소서.“(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날’에서) 높은 산 정상에서 하늘
꿀풀과의 낙엽 활엽 반관목, 학명은 Thymus quinquecostatus Celak.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7도를 기록하면서 폭염 경고가 발령됐던 지난 4일. 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발 1,430m의 가야산을 올랐습니다. 경북 성주군의 백운동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서성재와 칠불봉을 거쳐 정상인 상왕봉까지 3시간 만에 도달했습니다. 출발 지점부터 정상까지 4km 산길을 오르고 또 오르면서 목표로 삼은 것은 오직 하나. 한여름 폭염 속에서 피어나는 백리향(百里香)을 만나는 것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무난히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이 한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접속자 폭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예약시스템 홈피 접속이 불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용 희망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이 인터넷을 장식했다.이날 시작된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대상 장소는 가야산과 내장산 설악산 덕유산 오대산 소백산 월악산 주왕산 지리산 치악산 원출산 계룡산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등이다. 실제 야영할 날짜는 다음달 1~15일이며 최대 가능한 이용 기간은 2박3일이다. 여름철 국립공원
장마전선 북상으로 16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린다. 제주와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에는 15일 오후와 밤 사이 미리부터 비가 시작된다. 남쪽에서 시작된 비는 장마전선이 서서히 위로 올라오면서 16일 이른 아침부터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올 비의 양은 17일 밤 12시까지를 기준으로 삼을 때 지역적으로 30~80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이나 제주, 지리산 산간 지방에서는 최대 120mm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6일 중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Trientails europaea L.연두색 숲이 날이 갈수록 진초록으로 그 색을 바꾸어 갑니다. 녹음은 짙어가고 계절은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6월 초순 산비탈을 조금만 올라도 벌써 등줄기에선 땀방울이 흘러내리지만, 발걸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 저 높은 산등성이에서 황진이가 울고 갈 만큼 곱디고운 순백의 꽃송이가 어서 올라오라고 손짓하기 때문입니다. 전초는 7~25㎝, 꽃의 지름은 1.2~2cm라는 게 도감의 설명인데, 쉽게 말하자면 엄지손가락만 한 키에 약지 손톱만 한 흰 꽃이 꽃대마다 한 개, 또
화려함과 특별함, 이 두가지 콘셉트 가운데 구혜선과 안재현은 후자를 택했다.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 세상 그 어떤 신랑신부보다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그날, 욕심내도 누구도 탓하지 않는 그날, 구혜선과 안재현은 조금은 남다른 선택을 했다.20일, 구혜선 안재현 커플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제주도에서 진행된 구혜선 안재현 커플의 화보 6장을 선공개하며 시선을 잡아끌었다. 누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 아니랄까봐 구혜선과 안재현의 화보에서는 꿀이 뚝뚝 넘쳐흘렀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