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열정적인 설교와 기도, 그래서 마른 뼈도 살아나게 한다는 이가 2만 신도를 거느린 삼일교회의 전병욱 목사(52)였다. 전병욱 목사는 특히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믿음으로 청년 신도들을 향해 감동의 '말씀'을 전하는 메신저였다. 전병욱 목사는 설교 외에도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절망에 빠진 청년들에게 잡초 본연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향해 기도로써 부르짖을 것 등을 권하고(잡초의 힘), 낙타무릎이 되도록 무릎 꿇고 기도하고 스스로를 낮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강조한(낙타무릎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상식이라는 것이 있다. 잔혹동시 출판사 사람들은 상식이 있는 걸까? 잔혹동시 사건을 두고 문득 상식이 떠오르는 이유가 있다. 상식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다. 거기엔 일반적 견문과 이해력 판단력 사리분별이 포함된다. 그런데 잔혹동시 출판사에는 그런 개념이 부족해 보인다. 잔혹동시 발간은 보통 수준의 통념을 넘어선 것이기에 물의를 빚었다. 열 살짜리 아이가 자기 어머니를 죽여서 보복심리와 잔인한 쾌감을 느끼면서 먹는다는 내용을 잔혹동시 출판사 관계자들은 마은 편안히 받아들였던 것일까?
대다수 이 시대의 젊음이들은 ‘명단공개 2015’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인물 장범준에 졌다. 철저히 졌다. 서울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나오면 뭘하나? 내면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수재들은 명단공개 2015의 주인공 장범준보다 월등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장담하지는 못할 듯. 특히나 변변한 일자리 자체를 얻지 못해 각종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은 더하다. 명단공개 2015에 거론된 장범중은 대단한 승리자다. 루저들이 득시글대는 현대 경쟁 사회에서 장범준은 대단한 위너다. 2012부터 갈퀴질하기 시작한
얼마나 학원을 미워했으면 초등학생 잔혹동시와 같은 살 떨리는 내용이 예술이라는 미명 하에 책에 실리기까지 했을까. 이 사회에 얼마나 인정과 인간성이 메말랐으면 목덜미와 이마의 솜털이 가시지도 않은 어린 초등생이 엄마를 해체해서 맛나게 발라먹는 초등학생 잔혹동시와 같은 장면을 머리에 떠올리고 그것을 시에 적나라하게 노출했을까. 동시라면 으레 푸른 하늘, 송알송알, 옥구슬, 병아리, 꽃잎, 물방울, 솜털구름, 뭉게구름, 고깃배 등 풍부한 감성을 싫은 단어가 동원되는데 초등학생 잔혹동시에는 존속살해를 연상시키는 끔찍한 단어들만 나열됐다.
'스타 목회자'로 유명해진 전병욱 목사(52. 홍대새교회)가 다시 세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동안 잊혀진 듯했던 전병욱 목사가 다시 한번 크게 주목받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가 개척한 교회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다. 한국일보 보도에 의하면 홍대새교회는 전병욱 목사의 여신도 성추행 진실 규명을 요구해온 용산 삼일교회 신도 등 14명을 고발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번 일이 있기 전부터 전병욱 목사의 여신도 성추행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었다. 전병욱 목사 스스로 이를 인정해 자신이 키운 삼일교회
홍대새교회가 도대체 어떤 곳이기에 또 이렇게 세인의 이목을 크게 잡아끄는 것일까? 삼일교회와 홍대새교회를 유명한 종교세력으로 키운 전병욱 목사의 스토리가 신문 사회면 등에 또 등장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홍대새교회의 캡틴 격인 전병욱 목사의 과거 스토리에 접하고 나면 교회라는 단어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교회는 교의를 가르치며 예배나 미사를 보는 건물이나 조직이며, 한자는 다르지만 ‘가르치고 일깨운다’는 뜻도 있다.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행태는 일깨우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유시민 딸 유수진' 서울대 전 사회대 학생회장(25)이 잊을 만하면 한차례씩 뉴스메이커로 부상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유시민 딸 유수진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이 관심을 끌 때마다 공통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은 그 "아버지에 그딸"이라는 것이다. 첫번째 화젯거리는 '유시민 딸 유수진'이 2009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할 때 부상했다. 당시 세간의 반응은 "그 아버지에 그 딸"이었다. 아버지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기 때문이다. '유시민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 세상 좋아졌다고 해야 할까? 경찰관 음주운전이 적발돼 입건되고, 언론에 공개까지 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걸 보면 정말 세상이 달라지긴 달라진 모양이다. 과거 같으면 경찰관이 경찰관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일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경찰관들끼리 통하는 말로 "직원입니다." 한마디면 무사통과됐을 법한 일들이 요즘 들어서는 종종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경찰관 음주운전이다. 경찰관 음주운전 입건이 많아지는 현상은 공직자 근무기강 문제로만 따질 일은 아닌 것 같다. 이같은 결과는 달리 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전면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진짜 정확한 민심은 뭘까. 민심을 알아내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으로 여론조사만한 것도 없다. 하지만 여론조사도 전가의 보도가 될 수는 없다. 조사 방법과 조사 시기, 질문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는게 여론조사이기 때문이다.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민심을 알아내기 위한 여론조사 역시 예외가 아닌 듯하다. 몇몇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아도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진짜 정확한 민심이 무엇인지 선뜻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말 많던 담뱃갑 경고그림이 들어가긴 들어갈 모양이다. 어린이집 CCTV 문제 만큼이나 논란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일으키며 소극적 입장을 지켜온 정치권이 어정쩡하게나마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에 한 발 다가서는 자세를 보인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1일 회의를 열고 담뱃갑 경고그림 삽입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통과 과정에서도 여전히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에 제동을 거는 목소리가 적지 않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로 인해 두시간 이상의 격론이 벌어진 끝에
부전여전? 부창여수? 유시민 딸 체포 사건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관 출신 유명 정치인의 딸이자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으로 이미 이름이 알려진 유시민 딸 유수진씨(25)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일 뿐 아니라, 유시민 딸 체포 사건이 갖는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 한층 뜨거워진 듯하다. 유시민 딸 체포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8일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벌어진 정권 퇴진 요구 시위였다. 민감한 장소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시위가 이뤄진데다 시위 참가들이 청와대 쪽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경찰이 10여명을
"최현주 순경, 여신이 따로 없네." "최현주 순경, 당신이 진정한 경찰입니다." "최현주 순경, 당신 같은 사람이 있기에 세상은 살아볼 만합니다." 말단 새내기 경찰관 한명의 훈훈한 미담이 온라인을 감동의 물결로 뒤덮고 있다. 비록 역사를 바꿀 엄청난 내용은 아닐지라도 미담은 늘 사람 마음을 흐뭇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사회가 흉악한 사건사고와 정치 스캔들에 휩싸여 있을수록 그에 대한 반작용 탓인듯 미담의 힘은 더 크게 작용하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지금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미담의 주인공은 전북 진안경찰서 소속 최현주
박창진 그리고 소송,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수백억 원 가량의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박창진 사무장 이야기다. 박창진 소송은 잠시 옅어졌던 ‘땅콩 회항’ 사건의 여파를 다시금 짙게 만들었다. 2015년 1분기를 가장 핫하게 달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현아 갑질 사건, 이것이 박창진 소송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셈이다. 미리부터 예고된 박창진 소송은 이내 누리꾼들을 다시금 분분하게 했다. 이들 가운데는 박창진 소송을 응원하는 이도, 우려섞인 눈으로 바라보는 이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에서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 헌법에 의한다면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특히 출산율이 낮은 나라로 분류된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1.21명이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는 아이의 수가 그 정도란 의미다. 이는 우리나라에 '한아이 가정'이 일반적 형태로 굳어져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만혼(晩婚) 풍조가 꼽힌다. 과거 10대 조혼이 일반화됐던 시절 다자녀 가구가 많았던 것과 대비되는 현상이다. 결혼이 늦다 보니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 현
유시민 딸 유수진이 갑자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마치 지난 1980년대 군사독재 시절 눈만 뜨면 TV화면과 신문지상을 장식했던 젊은이들의 독재타도 시위를 연상케 하는 시위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유시민 딸 유수진은 유치장 신세를 졌다. 현재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진 유시민 딸 유수진은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어하는 서울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올해 나이는 25세. 유시민 딸 유수진은 동아리 친구들 30여 명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의 만족스럽지 못한 정책에 불만을 품고 젊은 혈기를 시위로써 답답한 현실에 항거
가짜 백수오의 유독성 유무를 두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로서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가짜 백수오를 두고 한쪽에서는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유해하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생긴 현상이다. 더구나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펴는 주체들이 제법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곳들이다 보니 일반인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특히 가짜 백수오의 부작용을 주장하는 쪽의 주장은 살벌하기까지 하다. 가짜 백수오를 장기 복용할 경우 유산과 간손상, 신경쇠약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역시 피는 못 속여? 유시민 딸 유수진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스타의 2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 엄마 아빠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2세의 활약은 스타의 그것을 지켜보는 것만큼이나 쏠쏠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유시민 딸 유수진과 같이 똑 닮은 스타 부모와 2세의 붕어빵 비주얼 역시 재미있는 볼거리 중 하나다.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괜히 있을까. 이운재는 이운재를 낳고 이대호는 이대호를 낳고 김응수는 김응수를 낳았다. 그리고 유시민은 딸 유수진을 낳았다. 아빠의 유전자가 딸에게 고스란히 물려진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화
무기수 홍승만 도주와 자살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다. 우선 무기수 홍승만 도주 사건은 선의로, 교화 차원에서 행해지는 교도소의 귀휴 제도 운영에 대해 새로운 논란을 낳고 있다. 무기수 홍승만의 예에서 보듯 설사 모범수라 해도 귀휴라는 당근책을 함부로 주다가는 엉뚱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무기수 홍승만 도주 사건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했다. 그 첫째는 귀휴가 결과적으로 무기수 홍승만 자신의 죽음을 부르는 원인이 됐다는 점이다. 두번째 문제는 무기수 홍승만 도주 과정에서 심각한 사회불안이 전국에 걸쳐 조성됐다는 점이
박창진 소송이 세간의 이목을 크게 끈다. 지난 2월 초 박창진 사무장이 가방을 소지한 채로 항공기로 들어가며 업무에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간 땅콩 회항으로 인한 온갖 잡음이 가라앉는 듯했다. 그런데 갑자기 박창진 소송 준비에 관한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눈을 둥그렇게 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시 불이익이 없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창진 소송이란 말이 나온 걸로 봐서 아직도 박 사무장이 회사에 대해 느끼는 심리적 골은 적잖게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2월 초
한 천억 해야 정신 차리지! 누리꾼들로부터 이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낼 정도로 박창진 사무장의 결기가 대단하다. 우리나라 사법부는 못 미더워서인지 수모를 당한 장소와 관련된 미국에서 박창진 사무장이 그 동안 정들었던 대한한공과 화끈하게 한판 대결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29일 경향신문 보도 등에 의해 널리 퍼졌다. 박창진 사무장이 채비하고 있는 소송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의해 촉발된 ‘견과류’ 사건에 대해 한국돈으로 5백억원을 배상하라는 것. 물론 이만한 액수는 KAL이 아무리 재벌이지만 마냥 우습게 볼 ‘껌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