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이 있다. ‘통합파’-‘자강파’ 갈등으로 바람 잘 날이 없는 바른정당을 두고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당 내부 사정과 달리 정작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자강파’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면서다. 바른정당 전대는 현재 유승민, 하태경 의원에 이어 박인순 의원이 10일 전대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강파’ 3자 구도가 형성됐다. 반면, ‘통합파’에서는 출마자가 아직까지 한명도 나오지 않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서울구치소 재수감일까? 아니면 이사한 내곡동 자택으로의 ‘컴백 홈’일까?박근혜 전 대통령이 갈림길에 놓여 있다.지난 3월 31일 수감생활을 시작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오는 16일 24시에 끝난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1심 구속 기간은 기소 시점부터 최대 6개월까지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보수와 진보 진영이 구속 연장 여부를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진보진영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을 연장해야 한다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6년 12월-. 최순실 태블릿 PC가 세상에 나오자 국민들은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스모킹 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한데 이 태블릿 PC가 최순실 소유가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거기다가 정치권 일각에서 오는 12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손석희 JTBC 사장과 신혜원 씨를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법원이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에 대한 심리를 연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구속 연장 반대 견해를 시사했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실패를 사법적으로 묶어 진행하고 있는 재판을 보면서 탄핵해서 끌어내리고 집권까지 했으면 그만할 때도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굳이 지방선거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재발부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며 "그 결정이 재판부의 단독 결정이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정치사찰일까? 통신조회일까?사정기관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수행비서의 통신정보를 열람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누구의 주장이 맞는 것일까? 통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8월까지 홍준표 대표 수행비서의 6차례 통신자료가 군과 검찰, 경찰 등에 제공됐다.일반적으로 ‘통신조회’는 검찰 등이 특정 휴대전화 번호의 가입자 명의 등을 확인하는 ‘통신자료조회’를 뜻한다. 이는 법원 허가를 받아 통화내역 전체를 추적하는 ‘통신 사실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만기가 오는 16일 자정으로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검찰이 법원에 구속 기간 연장을 위한 추가 영장 발부를 요청하면서 법원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7일 공무상 비밀 누설, 뇌물죄 등 18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범죄 만기가 다가오자 검찰이 구속 상태에서 조사받게 하려고 영장 추가 발부를 요청한 것이다. 법원의 박근혜 구속연장 여부에 따라 재판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관참시에 나선 것인가.”‘부관참시’란 ‘죽은 뒤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극형을 추시하던 일’을 뜻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노벨상 취소 청원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두고 김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인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이를 성토하면서 한 말이다. 이명박 시절 국정원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문재인 정부에 ‘정치보복’이라며 맞섰던 보수야당의 정치 공세 또한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노벨상 취소 청원과 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옷값만 수억’, ‘국민세금으로 사치’ 등의 막말을 쏟아내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의 발언에 대해 靑 김정숙 여사가 간접적으로 반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9일 청와대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에 대한 카드뉴스를 올리며 항간에 떠도는 루머에 우회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해당 게시물에서는 ‘유쾌한 정숙씨’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옷을 입는지, 해외 방문 시 옷을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등 김정숙 여사 패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청와대 페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앞서 논란이 됐던 개인 통신자료 수집과 관련해 수행비서 전화가 조회된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정치사찰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홍준표 대표는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내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으니 수행비서 전화기만 군, 검찰, 경찰 등 5군데서 통신 조회했다”고 밝힌 뒤 “조회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것도 나올 것이다. 왜 조회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내가 누구와 통화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옛날과 달리 통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끈 국정농단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 이른바 ‘스모킹 건’이 됐던 태블릿PC.지난해 10월 24일 JTBC가 국정농단의 주범의 지목된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는 이 태블릿PC를 보도한 뒤 박 전 대통령지지 세력 측에서는 최씨가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끊임없이 ‘조작설’을 제기해왔다.태블릿PC에서 발견된 문건의 작성자인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도 이를 증거로 채택하는데 동의해 적어도 재판정에서는 ‘최순실 태블릿PC' 진위 논란이 없이 국정농단 사범들에 대한 재판들은 속도를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구치소에 구금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변호인 접견횟수가 구금 일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져 황제수용 비판에 직면했다.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주요 국정농단 사범이 일 1회 이상 변호인 접견을 하고, 일반 수용자로서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자주 구치소장과 면담하는 등 `황제 수용`생활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기준으로 박 전 대통령은 총 구금 일수 147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한미가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전면 공세에 나섰다. 대체 어떤 문제가 있기에 이들은 사과까지 요구한 것인지 여간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6일 “정부가 한미FTA 재협상은 없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재협상에 나서게 된 상황을 사과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안철수 대표는 “정부는 지금까지 한미FTA(재협상)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말을 바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