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람보르기니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남부 유럽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업체인 람보르기니의 차량들은 일반 서민은 소유하려고 꿈만 꿔야 하는 값비싼 제품들이다. 람보르기니는 고성능에다 파격적으로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따라서 람보르기니 가격 또한 거기에 걸맞게 수억원에 달한다. 만약 중산층이나 서민이 운전하다가 람보르기니와 사고라도 낸다면 그야말로 난감해진다. 가령 월급 500만원을 받는 중산층이 람보르기니 차를 받아 폐차에 이르는 사고를 냈다면 그는 자칫 람보르기니 배상 때문에 10년 가까이 극서민 생활을 견뎌야 할
로또, 우연일까, 필연일까?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된다는 것이 ‘평행이론’이다. 로또 평행이론은 로또를 구매한 사람들이 똑같은 번호를 적어 넣으며 똑같이 1등에 당첨됐는데 과거 다른 지역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 주목을 끌고 있다. 과연 로또 평행이론은 가능할까? 아니 그보다 앞서 평행이론 자체가 가능한 것일까? 흔히 사람들은 미국의 링컨 대통령과 케네디 대통령, 아돌프 히틀러와 나폴레옹,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조지아나 스펜서를 평행이론의 좋은 예로 꼽는다.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운명의 수레바퀴가
고래회충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난리가 난 듯하다. 고래회충 이야기가 지상파 방송을 타고 전해지자 고래회충 주의 등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느닷없는 고래회충 주의보로 인해 고래회충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재생산되면서 엉뚱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마저 제기된다. 사실 고래회충이란 기생충이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아니다. 2년 전엔 특정 참치 통조림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눈길을 끈 적도 있다. 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바닷물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와 맞물려 고래회충 전염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다는 것이다.
알쯔하이머병 증상은 전형적인 치매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알쯔하이머병은 치매중 가장 흔한 형태로 흔히 노인성 치매라는 말로 통칭되기도 한다. 알쯔하이머병 증상이 무서운건 초기 증상이 왔을때 이것이 알쯔하이머병 증상인지 아닌지, 측 치매인지 아닌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는 점이다. 치매 판정을 받아 국가시설을 이용할 요량으로 전문가 심사를 받으러 가면 대부분 정상 판정이 내려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가족들 앞에서는 이상행동을 하다가도 치매 여부 판정을 받으러 가면 멀쩡한 정신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알쯔하
뉴스 생방송 도중 화면에 묘령의 여인이 클로즈업돼 등장하는 황당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방송사로서는 사사(社史)에 남겨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크고 기막힌 사건이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오히려 "웃기다." "재미 있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어이 없는 사고로 어이 없는 반응을 부른 그야말로 황당 방송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 황당 방송사고는 여성 앵커가 '황당상술'이란 자막과 함께 황당한 상술에 대해 멘트를 하던 중 발생해 기묘한 조화(?)를 이뤘다. 방송 사상 대형사고로 남을
고래회충, 먹고 살만해지니 별게 다 탈? “쑥은 고급 음식이었지. 풀잎 가루로 죽 쑤고 소나무 껍질까지 끓여먹었지”, 그 시절 보릿고개를 회상하는 한 노인의 회한어린 푸념이다. 고래회충 증상이라는 타이틀의 뉴스를 상상도 못하던 시절, 196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보릿고개는 잔인한 4월을 낳으며 많은 이들을 배곯게 했다. 고래회충은 생각지도 못한 시절이었다. 쌀이 귀해 명절이나 돼야 두둑한 한 끼 쌀밥으로 배를 불릴 수 있었던 그 때, 소박하다 못해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 시절은 지금 생각해도 아픔이고 한이다. 고래회충 증상 소식이 때
고래회충 이야기가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한 방송사가 고래회충 관련 방송을 내보내자 고래회충 증상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혹시 자신도 고래회충에 감염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 탓이다. 더구나 고래회충을 박멸할 구충제도 마땅히 개발된게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래회충 증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래회충이 몸속에 들어갔을 때 생기는 대표적 증상은 복통과 구토, 구역질, 위경련 등이다. 특히 생선을 날로 먹은 다음 몇시간만에 이같은 증세가 나타나면 일단 고래회충 증상이 아닌가
고래회충 급증 소식에 횟집들이 유탄을 맞게 생겼다. 바다 물고기 상당수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는 소식 탓이다. 광우병 파동과 구제역 파동, 조류독감 파동 등 각종 파동이 일 때마다 특정 음식점들이 유탄을 맞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엔 자칫 횟집들이 울상을 짓게 생겼다. 고래회충 급증 소식에 회를 즐기던 사람들은 당장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고래회충이 바닷물 수온 상승과 연관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 마당이라 날씨가 풀린 요즘 회에 대한 경계심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고래회충은 재작년 한 회사의 참치 통조림에서 발견돼
조현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참을 인(忍)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다. 오죽하면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흘러나왔을까. 조현아 미국 소송은 참을 인자의 되새김 필요성을 또 한 번 절감케 했다. 지난해 말, 참지 못한 채 ‘욱’으로 인한 어처구니 없는 조현아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건은 일명 ‘갑질 논란’의 물꼬를 트며 전 국민을 공분시켰다. 그리고 조현아 미국 소송은 잠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이 사건을 다시금 표면 위로 끄집어 올렸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 ‘가거도’에서 해경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큰 우울감을 안기고 있다. 남의 생명을 건지려다 구조대원 자신이 먼저 불귀의 객이 되고 만 해경헬기 추락 사고. 하늘은 재주가 있고 선한 사람을 먼저 데려간다더니 어찌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인명 사고에 해경헬기 추락까지 더해져 국민들의 슬픔은 배가 되고 있다. 가거도는 신안의 수많은 섬들 중에서도 가장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곳으로 홍도보다 육지에서 더 멀다.
조현아 미국 소송이 '땅콩회항' 사건의 시계를 되돌려 놓고 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된 셈이다. 조현아 미국 소송은 잠잠해져 가던 회항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다시 한번 국제적 뉴스 메이커로 부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지 않아도 미국 등 서방 언론들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Nut Rage Incident'(미치광이의 분노 사건, 땅콩 분노 사건) 등의 중의적(重意的) 표현을 동원해가며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조롱의 화살을 날려보냈었
어린 시절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아프리카 모험'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환상적인 열기구 여행을 꿈꾸었을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톰 소여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열기구를 타고 신비한 아프리카 여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 만큼 작품 속 열기구 여행은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도 나타나듯이 열기구 여행은 온갖 위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최근 일어난 터키 열기구 사고도 그같은 사실을 입증해주었다. 11일 터키 열기구 사고로 한국 여행객 12명이 집단으로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혹 하나를 더 달게 됐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해 국내 법원에서 징역형(1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이번엔 미국에서 같은 사건 피해자인 김모 승무원으로부터 민사소송을 당하게 된 것. 이로 인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은 비록 대리인을 통해서이겠지만 또 한번 땅콩회항 사건을 두고 법정공방을 펼쳐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번에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인물은 땅콩회항 사건 당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너츠류인 마카다미아를 제공했던 김모 승무원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시위가 일반공무원이 아닌 경찰과 소방관 가족으로까지 이어졌다. 제복 입은 직군의 특성상 경찰과 소방관들이 직접 나선게 아니라 그 가족들이 나서서 대신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구호를 외쳤다. 이들이 최근 서울역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이면서 내세운 주장은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였다. 하지만 이들의 시위에서 특히 눈에 띈 대목은 공무원 정년연장 반대였다. 정년연장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미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었다. 즉,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해 연금 지급 시기가 뒤로 미뤄지는데 대해 반대한다는게 그들이 내세운 주장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이 미국에서도 송사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한 현지 언론은 최근 박창진 사무장과 함께 비행했던 대한항공 김모 승무원이 대한항공과 이 회사의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모 승무원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의 존에프케네디 공항에서 일어난 '램프리턴' 사건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 1등석에서 조현아 당시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너츠류) 서비스를 했던 인물이다. 이로 인해 김모 승무원은 박창진 사무장과 함께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
올해 첫 전국연합 학력평가인 3월 모의고사가 11일 고등학교 전 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2016학년도 수능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3월 모의고사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각자의 정확한 위치를 깨닫고 취약점을 파악해 입시전략을 세우라는 의미에서 실시되는 시험이다. 예비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출제 방향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예비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냉정하게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입시전략 수립에 활용하는데 치중해
리퍼트 부채춤에 난타 공연에... 불의의 습격에 큰 부상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과잉 행동들이 구설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몇몇 시민들이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인근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리퍼트 대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부채춤을 추는가 하면 난타공연에 발레춤 행사를 가진 것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같은 행동에 대한 반응은 비난쪽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격을 해치는 일이라는 주장 등이 대표적 사례다. 리퍼트 부채춤 등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속된 말로 "쪽팔
"김기종이나 신동욱이나" "듣보잡" "종미 사대주의" "천박한 노예근성" "모욕감 든다." "낯뜨겁고 구역질난다." "신동욱 석고대죄 단식, 세월호 때 했으면 존경이라도 받았지." 신동욱 석고대죄 단식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동조하는 반응은 눈을 씻고 봐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신동욱 석고대죄 단식에 대한 의견은 비난과 비아냥 일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석고대죄 단식은 당분간 더 이어질 모양이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에 대해 미국 정부와 미국민들에게 용서
너무나 어이없게 발생한 어린이집 사고는 이 추운 겨울 한 아이의 부모를 더 추운 절망의 지경으로 몰아넣었다. 어른의 부주의 때문에 또 한 명의 존귀한 생명이 차바퀴에 치여 스러진 어린이집 사고! 졸지에 네살짜리 아이는 더 이상 부모를 볼 수 없는 어두운 세상으로 떠났고 그 아이의 움직임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운전사와 교사는 질타만 무수히 쏟아지는 질타와 질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청천벽력 같은 어린이집 사고를 두고 이제 와서 누굴 탓하고 누굴 원망한다고 해서 아이를 돌아올 리가 없지만 ‘세림이법’이라는 관련법이 바뀐 지 한 달남
어이 없는 어린이집 차량사고가 또 발생했다. 다른 차도 아니고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의한 어린이집 차량사고로 아무 것도 모르는 4살 짜리 어린 꽃이 봉오리를 다 열어보지도 못한 채 지고 말았다. 이 어린이집 차량사고 역시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였다. 버스 운전기사도 어린이집 인솔 교사도 한동안 사고가 난줄도 몰랐던 어이 없는 사고였다. 어린이들이 자동차 주변을 안전하게 떠날 때까지 잠시도 눈을 떼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이 시민신고가 있을때까지 사고가 난 줄도 몰랐다니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안전에 대한 개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