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중국, 러시아 정상을 잇따라 만나는데,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우회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면서도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붙 '세계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공조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G20 정상회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지도자급'으로 격상됐다고 밝힌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이 "제 표현이 북한의 실상과는 맞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며 이를 정정했다.이혜훈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이라는 해프닝'이라는 글을 통해 "(김여정 부부장의) 지위가 높아졌다는 표현을 이렇게 우리 식으로 표현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어떤 분이 제게 '북한에서 지도자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한 사람뿐인데 김여정이 김정은급으로 올라갔다는 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북 당시 북한 권력체제의 변화가 포착됐다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위상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정원은 시진핑 주석의 방북에 대해 "홍콩 시위가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25일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을 만나 "사진을 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국정원은 김정은 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협상 재개와 관련해 “꽤 높은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끈다. 지난 2월 하노이 핵담판 빈손 결렬 이후 경색됐던 북미 양국이 ‘친서 외교’ 복원을 통해 서로 유화 제스처를 보내면서 북미 실무진이 다시 회담테이블에 앉게 될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중동 방문 전 친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평양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대외적으로 수교 70년을 맞는 친선관계를 과시하면서 대미 관계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중앙TV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20일 평양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과거 1년간 조선(북한)은 정세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적극적인 조치를 했지만 유관국의 적극적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는 보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며 "조선은 인내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중국 최고지도자로서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을 하루 앞두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기고를 통해 한반도 평화 해법찾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진핑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처음으로 정상 간 통화채널을 열면서 양국의 무역갈등과 북한 비핵화 전략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19일 북한 노동신문 1면에 게재된 '중조(북한)친선을 계승하여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자'는 제목의 기고에서 "올해는 중조외교관계설정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14년 만에 중국 최고 지도자의 방북이 발표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작전타임’ 정상회담이 교착상태의 북·미, 미·중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외신과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촉각을 세우고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익연구소(CNI)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은 무역 문제, 북한은 핵 외교 문제에 있어 미국과 원활한 대화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북·중 양국의 공조는 더욱 견고해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지난 2월 2차 북미정상회담 ‘노딜’ 결렬 이후 북한 비핵화 협상이 답보 상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과연 비핵화 협상 재개에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17일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을 받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방문한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후자오밍 대변인도 이날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으로 북한을 국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의 개입에 따른 불법 폭력 시위’로 규정한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12일 홍콩 도심에 집결했다. 시위대는 홍콩 입법회 인근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금속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시위대가 홍콩 도심 도로를 점거한 것은 2014년 홍콩 행정장관의 완전 직선제 등을 요구하며 79일 이어진 대규모 시위인 이른바 '우산 혁명' 이후 거의 처음 발생하는 사태로 이번 송환법 대한 결연한 저항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100만명이 넘는 홍콩 시민의 반대에 부딪힌 홍콩의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중 양국이 고율의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말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추가 관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격상하며 대미 연합전선 형성하며 국제 공조의 폭을 넓혀가는 모양새다.미국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대표 직속 위원회를 이달 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책 대전환 없이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며 “이제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생산·투자·수출·고용·공장 가동률 등 최악이 아닌 지표를 찾기가 어렵다. 이념 정책의 폐해는 끝을 찾을 수 없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관세폭탄을 주고받은 뒤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이 기존 관세 철폐, 중국 산업·통상정책 개정을 위한 법제화 등을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양국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해 기존 네트워크 보수·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테크놀로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과 중국이 추가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325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 중국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높인 것이다.AP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주 강력히 검토하고 있다. 3250억달러에 대해서 우리는 아주 강력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여러 기자들의 질문이 한꺼번에 쏟아졌던 탓에 정확히 들리진 않았지만 백악관이 배포한 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 9~10일 워싱턴 담판에서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이 2000억달러어치 중국 산 수입품에 관세인상을 단행하자 중국도 최고 25% 관세인상으로 맞대응하면서 세계 1, 2위 경제대국간 ‘고래싸움’이 세계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13일 중국 신화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다음달 1일 0시부터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관세율은 품목별로 5%, 10%, 20%, 25%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민이 준 마지막 과업인 미세먼지, 비장한 각오로 해결하고자 한다.”‘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공식 출범과 함께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이 같은 의지를 드러냈다.반기문 위원장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공익에 기여하는 생을 살아온 제가 다시금 범국가적인 과업을 완수하라는 부름을 받았다”며 “내 남은 인생을 기꺼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종합격투기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며 블루오션 시장의 대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프로스포츠마케팅 강국인 미국의 UFC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는 있으나, 최근에는 주짓수 종주국 브라질을 위시한 중남미와 호전적 성격의 동유럽, 그리고 전통적으로 격투기에 대한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MMA인구 1억 명에 달하는 중국의 경우 시진핑의 스포츠 산업 증진 정책을 통한 시장 확대 전망이 밝고 전반적으로 매년 30% 대 성장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블루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중 무역 전쟁으로 경기 둔화에 직면한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6~6.5%로 낮춰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6.5%보다 하향 조정된 것으로 미·중 무역 갈등과 내수 침체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연례회의의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전인대 업무보고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도 참석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업무 보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달 27~28일 열렸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없이 결렬된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빈손으로 귀국하는 것은 아니라며 보이지 않게 얻은 이득들을 분석했다.지난달 28일 AP통신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셈범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지만 북한에 빈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하노이 핵담판에서 대북제재 해제를 크게 무게 중심으로 뒀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강경한 스탠스를 취할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기한 연장 조짐의 훈풍을 타고 상승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4포인트(0.23%) 상승한 26,091.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4포인트(0.12%) 오른 2,796.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2포인트(0.36%) 상승한 7,554.46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GE 주가가 6.4% 올랐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중국대륙을 종단하는 ‘열차 만리’를 선택한 것이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끈다. 23일 오후 평양역에서 전용열차에 몸을 실은 김 위원장은 기차편으로만 달린다면 베트남까지는 코스에 따라 48~60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26일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중국 단둥을 거쳐 대륙을 남하해 중국 국경과 인접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향하는 열차 강행군을 택했다. 이를 두고 북한 외교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