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은 지난 봄 박근혜 대통령이 재정수지 개선을 위해 공무원연금에 손을 대야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후 여름을 지나면서 새누리당이 주도해 기초적인 기본 틀이 마련됐다. 그러나 개혁의 발걸음은 한발씩 나아가고 있지만 짐을 가득 실은 트럭이 진흙 오르막길을 오르는 국면과 흡사하다. 새누리당의 초반 의지는 강했지만 삭감을 감수해야 할 당사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본격 논의의 기회마저 무산되고 칼자루는 정부로 몽땅 넘어간 형국이다. 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의 동력을 잃고 슬그머니
'새정치'는 정작 잊혀진 노랫가락이 되어버린 것일까. '새정치'란 말의 저작권자 격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의원의 대선주자 지지도가 말이 아니게 하락일로를 달리고 있다. 한때 소도 잡을 듯 뛰어오르는 지지율로 인해 여야에서 동시에 군침을 흘리던 시절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대선 주자 지지율이 언론 노출빈도에 좌우되는 측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 자릿수로 고착되는 듯한 안철수 지지율은 그가 더 이상 유력 대선 후보가 아니라는 섣부른 판단마저 나오게 하고 있다.13일 리얼미터가 발표
루머를 잠재우는 확실한 방법은 있다. 그 루머가 잘못된 것이라고 근거를 대 부인하면 깔끔히 정리된다.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것은 김정은 건강이상설을 보면서 못내 답답한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루머가 양산되는 것은 정상적인 채널을 통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김정은 건강이상설 또한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작 루머를 해소할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보니 다채로운 풍문이 떠돈다.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인지 묘하기 그지없다."고혈압 당뇨에 의한 합병증으로 몸져 누워 있을 것이
사단장 긴급체포 얘기가 뜨겁다.인천의 한 육군 부대 사단장 긴급체포가 온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별을 두 개나 단 사단장이 딸 또래의 20대 부하 여군에게 음탕한 언행을 일삼고 내년에 군복을 벗은 뒤에도 계속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갈 의향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충격과 분노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 이 사단장 긴급체포로 성추행은 멈췄지만, 어찌 이런 사람이 군 지휘체계의 상층부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말인가? 만 번을 양보해도 아직 시집도 안 간 앞날이 창창한 여군을 한낱 자신의 성노리개쯤으로 생각했다니 기가 차고 말문이
"국민연금은 담뱃값 수준,공무원연금은 용돈 수준"이 말은 공무원노조가 공무원연금이 용돈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하던 말이었다. 그래서 국민연금을 '이 지경'으로 만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공무원연금을 '요 지경'에서 더 '개악'하려는 현 정부를 싸잡아 비난했었다. 최근 드러난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이 담뱃값 수준인 것은 확실히 맞는 것 같다. 그러나 공무원연금이 용돈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우선 국민연금이 담뱃값 수준이라는 주장은
이렇게 세월이 가는구나! 바쁘게 살다보면 세월이 가는 것을 잘 모를 수 있다. 그러다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인사의 모습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절감하게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그랬다. 격동의 3김 시대를 관통해 살아왔던 중년들에겐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아울러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이 많이 변모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돌아보게 했다.김영삼(87) 전 대통령의 건강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퇴원을
군의 사기가 하늘로 뻗쳐야지, 정력만 뻗치면 뭐 하나?사단장 긴급체포가 수일 째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창군 이후 사단장이 성추행을 해서 지위가 날아간 것이 처음이다. 별을 두 개나 단 ‘투 스타’가 딸 같은 여군에게 못된 짓을 해서 자리에서 물러난 것도 창군 이래 초유의 일이다. 사실 군인들이 여군들을 성 노리갯감으로 바라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사단장 성추행은 인권은 물론 국방 차원에서도 매우 심각한 일이고 군의 사기를 무너뜨리는, 국가 및 국민 안위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
북한이 우리 측 지역을 향해 발사한 14.5mm 고사총이 신기한 물건이나 되는 듯 누리꾼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도대체 이름조차 생소한 고사총의 뜻이 무엇인지, 얼마나 위력적인 무기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이 무기의 이름이 언론에서 고사총 또는 고사포로 혼용되고 있는 점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 기관총이 처음 거론된 때는 북한의 실세로 군림해온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처형됐을 당시였다. 장성택이 총살형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처형에 동원된 무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적어도 이 때만큼은 했는데 이번에도 북한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도대체 북한 김정은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11일로 벌써 38일째 잠행이다. 워낙 변수가 많고 예측불가한 북한이라지만 이번 경우는 정말로 뭔가 심상치않은 일이 김정은에게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줄 만큼 상황이 간단치 않아 보인다. 그런 와중에 남북간 교전까지 발생해 이 사건이 김정은의 신변 이상과 연관돼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게 했다.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 최대 명절중 하나인 노동당
무슨 변고라도 생긴 것일까?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 쪽 뉴스에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한 달이 훌쩍 넘도록 북한 김정은이 종적을 감추자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도 그 루머 중 하나다. 내부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거나 구금이 됐다는 등 별의별 소문이 퍼져나와 국내외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최근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실세 세 사람이 인천에 온 이후 신변 이상설은 다소 누그러지는 듯했다. 그러나 노동당 창건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상당
“10대 청소년도 아니고 어휴 볼썽사납네.” 스마트폰으로 한 남성이 선정적인 여성사진을 본다면 어떨까? 일반 남성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데 의원이라면, 그것도 중요한 자리에서 그랬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권성동 해명이 왠진 군색해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실 건강한 남성이라면 여성의 관능적이고 매끈한 몸매를 훔쳐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정치인 등 점잖은 이들도 매한가지다. 그러나 여자 몸매 사진을 감상하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 권성동 해명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것도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의 희한한 국감 태도가 연일 세인의 관심을 잡아끌고 있다. 국회의원도 인간인지라 국무를 보는 도중 졸음에 겨워 고개를 떨굴 수도, 눈이 감길 수도 있지만 말똥말똥한 눈으로 국감 현장에서 여자의 벗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검색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국회의원 세비가 너무 많다, 국회의원 연금을 없애라, 등의 원성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스마트폰으로 비키니 차림의 여성 사진을 검색한 것과 관련해 "환노위 여당 간사직을 사퇴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