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공직선거법 개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 처리를 할 수 없다고 버티면서 여당과 군소야당이 모여 이른바 '4+1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4+1 협의체'를 성공적으로 복원할 경우 한국당과의 협상 없이도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홍영표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만나 27일 본회의에 부의되는 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위해 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만찬회동을 통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과 별개로 여야의 극한대립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예산안 삭감 주장과 김재원 한국당 의원의 '이해찬 관련 막말'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정책과 청와대 인사에 대한 비판으로 공세 수위를 높였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정부예산안 14조5000억원 삭감'을 주장하는 한국당을 겨냥해 "안보·미래 먹거리 예산을 깎겠다는 것은 나라 살림을 제대로 운영하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주말 열린 당원행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택시기사의 막말을 전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즉각 징계를 촉구했고, 김 의원은 단순한 우스갯소리였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재원 의원은 9일 대구에서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뭐라고 했느냐.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고 하더니 얼마 전에는 '나 죽기 전에는 정권을 안 뺏긴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말을 듣고 충격받아서 택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첫날인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만찬 회동을 한다.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회동한 지 넉 달여 만이자,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첫 만남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8일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을 온 정당 대표들에게 답례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만찬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됐다.이미 더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조국사태'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개혁이란 대의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 특히 청년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은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사퇴한 이후 이해찬 대표가 유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정국'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쇄신론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초선 이철희·표창원 의원이 주축으로 이를 주도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철희 의원과 표창원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면담하고, '혁신 리더십'을 발휘달라고 요청했다.이철희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이 쇄신·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20·30세대 젊은층의 호응을 더 받는 정당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표창원 의원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철희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7선의 이해찬 대표를 제외하고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철희 의원은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작정"이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이 의원은 "조국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국면이 67일 만에 끝났다. 그동안 우리 정치, 지독하게 모질고 매정했다"며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정치인 모두,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개천절인 3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여야가 대척점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여당은 제1야당이 태풍 피해 속에도 지역별로 사람을 동원해 정쟁에만 몰두함으로써 공당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중도우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회에 나섰다며 민심이 임계점을 넘고 있다고 맞받았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집회에만 골몰하며 공당이기를 스스로 포기했다"며 "태풍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자신의 집을 압수수색하던 현장 검사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수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을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하겠다며 공동전선을 모색하고 나섰다.이에 여당은 조국 장관의 통화 사실을 따져물은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검찰과 내통하고 있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극한 대치를 이어갔다. 인사청문회 이후 예상됐던 ‘제2차 조국대전’에 수사검사와 통화 사실을 놓고 원내 3당간의 공방이 불을 붙이면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특혜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자고 제안했다.지난 24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시 비리를 국회 차원에서 전수조사하자고 제안한 이후 정당대표로는 두 번째 언급이다.이해찬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교육 불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특혜 의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대입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당정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선발이 많은 대학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와 교육부의 첫 연석회의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높으면서 특목고나 자사고와 같은 특정학교 출신 선발이 많은 전국 13개 대학에 한해 학종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유은혜 부총리는 "학종은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해찬 대표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9 정책페스티벌 정책토론회 ‘평화가 온다, 경제가 온다’에서 축사하고 있다.이 대표는 “개성공단의 재개는 ‘평화가 온다, 경제가 온다’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실적이고 민생에 다가가는 대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여야의 극한대립이 계속되면서 정기국회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무산되면서 또다시 '패스트트랙 사태' 이후 빚어진 국회마비 사태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이 우선'이라며 국회 파행의 책임을 야당에 돌렸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은 '조국 파면'를 외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특히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에 이어 17일 김문수 전 지사까지 삭발에 동참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국회는 이날부터 더불어민주당을 시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조국 법무 장관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조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에도 여러모로 국민 여러분과 당 대표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며 “보다 겸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해찬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만나 공개 발언하고 있다.이해찬 대표는 “모든 국민들이 사법,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바라기는 하지만 한 번도 성공을 못 했는데 이번에는 조예가 깊으니 잘하실 것”이라며 “법무검찰개혁을 제도적, 체계적으로 잘 이끌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17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실을 예방해 악수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1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치권이 본격적으로 여론전에 돌입했다. 여당은 '조국 정국'을 마무리하고 평화·경제 등의 이슈를 부각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선 반면, 보수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요구에 공동전선을 펴며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서울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도발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부의 뚝심있는 일자리 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해찬 대표(왼쪽)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11일 서울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추석 귀성 열차 환송 인사를 위해 승강장으로 내려가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1일 서울역에서 '추석 귀성 열차 환송 인사' 행사에서 손을 흔들며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