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여야 4당 대표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4당 대표들은 임시국회 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대한 문 대통령의 협조 요청에 "돕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회동 참석자들은 모두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는 28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위해 일시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양측은 모두 코로나19 총력 대응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경 편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또한 미래통합당 의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다.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입국 금지조치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당 대표로 추대된 자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정당 대표 간 국가개혁과제와 미래비전에 대한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안 신임 대표는 23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e-창당대회'에서 당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당 대표가 직접 나와 국민 앞에서 개혁비전과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 평가를 받는다면 이번 총선이 진정한 미래지향적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분 대표님의 흔쾌한 수락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공천 경쟁이 '조국 이슈'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 여당이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의혹들로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던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임미리 교수 고발취하' 등으로 홍역을 겪은 터라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서갑 공천 경쟁에서 '조국 이슈'가 재점화된 것은 지난해 '조국 사태' 때 비판적 목소리를 냈던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조국 백서'의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도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칼럼을 썼던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민주당이 자신을 고발했다가 취하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언론중재위원회 산하 선거기사심의위원회가 임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이 선거법상 공정보도 위반을 위반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나,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를 '국민의 알권리 침해' 혐의로 고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임미리 교수는 지난 16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 지도부의 사과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경향신문에 쓴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야권에서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들어 민주당의 고발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역풍을 우려하는 비판기류 속에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임미리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경향 '민주당만 빼고' 칼럼이 선거기사심의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에 이어 오늘은 민주당이 나와 경향신문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고 밝혔다.임 교수는 지난달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2차 감염된 6번째 확진자에 대해 '보건소 종사자'라고 말했다가 착각이었다고 정정해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이 대표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최초로 2차 감염자가 발생하고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만큼 이제 정부뿐 아니라 국가의 모든 역량이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다행히 2차 감염자는 보건소에 일하는 분야 종사자가 감염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에서도 7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총선을 70여일 앞둔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도 연기하고 코로나특별위원회 개최를 제안하면서 정치권의 총력 공조를 호소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에 "국가 재난을 정쟁에 이용할 때가 아니다. 당장 정쟁 중단을 선언하고 오늘이라도 코로나 대책 수립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2호 인사로 영입된 원종선 씨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는 의미) 논란으로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하고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한 가운데 당 지도부가 이번 사안에 대해 사과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어제 영입 인재 중 한 분이 사퇴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서 "이후에는 당에서 사전에 철저히 조사·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에 이어 이인영 원내대표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여당의 중량급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세균 현 국무총리의 지역구인 종로 출마와 함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 제안을 공식 수락했다. 과거 경남지사를 역임한 김두관 의원은 당 지도부의 설득에 경남 양산을 출마를 결정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귀성인사를 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찬 대표의 제안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역사와 얼이 응축돼 숨 쉬는 '대한민국 1번지' 종로에서 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보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는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며 즉각 사과했지만,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이해찬 대표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 방송에서 민주당 1호 영입인재이자 척수장애를 가진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언급하면서 "최혜영 교수의 경우 제가 만나보니까 의지가 보통 강한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원내 1,2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1호 공약'을 통해 필승 전략의 윤곽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층과 사회 취약계층에 눈높이를 맞춰 총선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담아냈고, 자유한한국당은 값싼 전기료와 노동시장 개혁 등으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공약을 앞세웠다.이해찬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안전한 공공 와이파이를 방방곡곡으로 확대 구축해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총선 1호 공약으로 오는 20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관련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전 균형발전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10일 대통령비서실의 정무수석실 산하 자치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투입해 일정 장소에서 관련 자료들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018년 1월 지방선거 출마 준비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에 근무했던 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총선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정부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겸직 장관 4명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당의 인적 쇄신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진영 장관을 제외한 3명 장관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진 장관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으로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4선의 박영선 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인재영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호 인사로 여성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영입했다. 1호 영입인재라는 상징성 있는 인물로 유명인사가 아닌 무명의 40대 여성 장애인을 내세운 점이 이목을 끈다.이해찬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영입인재로 최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최 이사장의 영입 기자회견을 열었다.최 이사장은 신라대 무용학과를 다니며 발레리나의 길을 걷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4+1' 협의체의 야4당이 합의한 '3+1'의 석패율제 도입을 여당이 사실상 거부하면서 선거법 최종 협상에 급제동이 걸렸다. '4+1' 내부 논의가 표류를 거듭하면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는 연말까지 미뤄질 전망이 나온다,민주당은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3+1' 야당이 합의한 '내년 총선 연동형 캡 30석 한시적 적용과 석패율제 도입' 안을 두고 토론한 끝에 석패율제 도입 재고를 요청하기로 했다.박찬대 원내대변인은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극한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국회에 실망감을 드러낸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한 뒤 여야를 향해 선거제·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합의를 촉구했다. 선거법 개정을 놓고 '4+1협의체'를 구성한 여당과 군소야당 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은 '4+1 연합전선‘을 깨기 위한 공략책 모색에 나섰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의장은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개의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여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가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두고 극한의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겨냥해 "검찰 개혁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과 짬짜미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하명수사’와 더불어 청와대의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개입 정황이 드러났다며 맞불을 놨다.이해찬 대표는 6일 국회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양대 수사기관인 검경 갈등으로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만약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거나 진실을 덮으려는 수사가 될 경우 민주당은 특검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두고 국회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여당이 제1야당을 배제하고 '4+1' 협상 돌입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제1야당은 “좌파의 장기집권 음모”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 패스트트랙 법안의 '절차에 따른 처리'를 위해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과의 협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까지 시한을 두었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철회와 국회 정상화 요구에 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놓고 자유한국당에 협상을 제안하는 더불어민주당이 강온책을 동시에 꺼내들었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 개정에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한국당도 함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북미회담 자제 발언’ 논란을 부른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맹공을 퍼붓는 등 회유와 압박을 병행하는 양면 전략을 펴고 있는 것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날 밤 단식농성 8일 만에 쓰러져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과 관련해 "황 대표가 건강